'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관, 오늘 구속심사

입력 2023-07-03 0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중앙지검 되돌아 나오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 중앙지검 되돌아 나오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보좌관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3일) 결정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정당법·정치자금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연다. 박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또는 다음 날 새벽 나올 전망이다.

박 씨는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5000만 원을 받고 6570만 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박 씨는 또, 송 전 대표의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에 경선 컨설팅 비용 9000여만 원을 대납하게 하고, 지난해 11월엔 컴퓨터 하드디스크도 교체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박 씨는 비슷한 시기 서울지역 상황실장 등에게 운영 선거운동 자금 750만 원을 제공한 혐의도 있다.

민주당 돈봉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5월 3일 박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같은 달 그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검찰은 "박 씨가 정당 민주주의라는 헌법 가치를 침해하는 중대 범죄에서 정치자금의 수수·관리·사용의 핵심 역할을 했다"고 보고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박 씨의 신병을 확보해 송 전 대표의 지시·보고·승인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씨는 두 차례 검찰 출석 당시 먹사연의 자금 대납 정황 등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모른다는 취지로 답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단독 선종구 前회장, '하이마트 약정금' 후속 소송도 일부승소…유경선 유진 회장, 130억원 지급해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01,000
    • -0.13%
    • 이더리움
    • 3,487,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4.38%
    • 리플
    • 2,103
    • +0.91%
    • 솔라나
    • 128,900
    • +2.55%
    • 에이다
    • 390
    • +2.36%
    • 트론
    • 502
    • -0.59%
    • 스텔라루멘
    • 240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30
    • +0.25%
    • 체인링크
    • 14,560
    • +2.25%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