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개발사업 초기 단계에 투자되는 브리지론, 중소형 금융기관과 중소건설사가 많이 참여하는 물류와 지식산업센터, 지방아파트 등 취약한 영역을 대상으로 부실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소장은 국내 가계부채의 규모나 증가속도, 구성 등을 고려했을 때 이미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4월 이후 주담대를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를 사들이는 지방 투자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뿐만 아니라 중랑구와 강북구, 관악구 등 외곽지역 아파트 매수도 급증했다. 최근 지방 집값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고, 빠르게 반등하는 서울 아파트를 사들이려는 지방 투자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서울 아파트 외지인 매수가...
한 씨는 인천 서구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인 A 씨와 2018년 12월 조합가입계약을 체결하고, 업무대행비와 분담금 등을 지급했다.
당시 가입계약서에 첨부된 사업계획동의서에는 ‘사업 면적(45,233㎡)’과 이 면적의 87.22%에 해당하는 ‘매입대지 면적(39,450㎡)’이 적혀 있었다.
앞서 2017년 5월부터 해당 사업 관련 ‘주택조합설립 동의율...
3) 최저점을 기록한 뒤 오르다가 최근 악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자재수급지수는 시멘트 가격 인상 예고로 인한 자재수급의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금조달지수는 금융업계의 위험관리 강화 움직임과 함께 아파트 부실시공에 따른 전면 재시공 등 신용도 저하로 인한 금융조달 여건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새롭게 개발한 두 지수를 서울에 시범 적용한 결과, 서울 아파트 시장은 2020년 1~3분기 ‘과열위험’ 단계(1.64~1.83)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하락해 1.5보다 낮은 수준을 이어갔으며, 2023년 1분기에는 소폭 상승해 1.10 수준을 기록했다.
김지혜 부연구위원은 “부동산시장 위험지수 정책 활용 방안으로 국가 간 위험 전이 및 원인 파악에 활용할 수 있다”며 “동시에 국내...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 역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은 지난주보다 낙폭을 더 줄이면서 보합(0.0%) 전환을 앞두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7월3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p) 오른 0.03%로 집계됐다. 지난달 셋째 주 기준으로 전국...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지역별 주택 매수심리 회복 속도가 차등적이고 미분양 누적 물량 등을 고려했을 때, 신축 아파트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청약 수요가 소극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상반기에 이어 지역과 단지별 경쟁력에 따른 청약 양극화 추이가 계속될...
30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청약자 수(1·2순위)는 9만76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수치이자 지난해 11월(14만3259명) 이후 최다다.
올해 1월만 해도 매매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전국 청약자 수는 478명에 불과했으나, 전반적인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1·3 대책 발표 이후 청약시장...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 역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은 지난주보다 낙폭을 더 줄이면서 상승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4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와 같은 0.02%로 집계됐다. 지난주 전국 아파트값은 1년 6개월 만에 상승...
가격 상승 측면에서는 거래량 증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 주택 매매소비심리 상승, 청약경쟁률 상승, 입주 물량 감소를 꼽았고 하락 요인으로는 전세시장 불안, 경기 위축, 가계대출 부담, 지방 미분양 증가를 꼽았다.
가장 중요한 상승 요인으로는 매매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직전 거래 대비 상승한 거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1월 아파트...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이 이어지고, 여기에 분양가마저 급등하자 기존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하반기까지는 미분양 단지를 찾는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23일 경기도와 서울시 미분양 통계를 분석한 결과, 5월 말 기준 경기도 미분양 주택은 6957가구로 4월 말 7480가구보다 523가구 줄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하락 폭이 컸던 기저효과 영향과 더불어 매수심리가 확산하면서 한동안 시장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값 동향 조사에 따르면 10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3% 올랐다. 세종시 아파트값은 3월 20일(0.09%) 상승 반전한 뒤 지난주까지 17주 연속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
하 수석연구원은 “투자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도 상승 모멘텀”이라면서 “선호도가 높은 선도 아파트가 가격 상승 기대를 만들어 투자 수요의 선점 심리를 자극하고 있고 가격 하락에 따른 투자 수요가 올라가면서 올해 5월 이후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규제 완화로 중장기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재건축 아파트의 매입 수요도 증가했다. 이로 인해...
매수심리도 개선되는 선순환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방은 여전히 분양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1152가구) △대구(34가구) △울산(193가구) △제주(136가구) △경남(45가구)에서 공급한 분양단지의 주택면적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봤을 때, 1대 1 경쟁률에 못 미친 주택형이 모든 단지에 포함돼있어 청약 마감한 아파트가 없었다.
백...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브랜드 선호, 인지여부는 실제로 소비자들의 매수심리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생활권이 비슷한 경우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우선 매수 대상이 되곤 한다”면서 “분양시장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3분기에 청약을 준비 중이라면 대형사 브랜드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달 인천 서구 원당동에 ‘검단신도시 롯데캐슬넥스티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8㎡형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강원 강릉시 견소동에 ‘강릉 견소동아이파크’를 분양할...
부장판사) 심리로 결심공판이 열린 가운데, 검찰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한 A(43)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또한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긴 A씨의 남편이자 피해자의 친부인 B(40)씨에겐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 남동구 아파트...
중증 지적장애인인 A 씨는 4월 26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생후 40일 된 아들을 2차례 방바닥에 강하게 던진 뒤 3시간 동안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이가 머리뼈 골절과 뇌출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결과를 내놓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의 호흡이 가빠졌지만 괜찮을 줄 알고 바로 병원에...
아파트 입주율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특히 비수도권은 올해 들어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기존 집이 안 팔리는 게 가장 큰 이유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월 전국 입주율은 63.6%로 전월보다 3.1%p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0.1%에서 78.5%로 1.6%p, 5대 광역시는 65.4%에서 61.4%로 4%p...
분양시장 역시 매달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수요자 심리도 개선되고 있어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10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값은 0.3%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전셋값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했다.
올해 초 대규모 규제 완화를 골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