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자문위원(연구위원)은 “지난해 예상보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매수 심리가 얼어붙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며 거래 절벽이 지속됐다”며 “국내 기준금리 인상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미국 금리 인상 이슈가 여전히 남아있고 금리 변동 시차가 존재해 시장 불확실성 요인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고금리 상황에선 매수심리가 살아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집값 진정세와 거래량 반등 등 부동산 경기의 완연한 회복세가 시작되더라도 흐름이 이어질지는 물음표로 남았다. 김 소장은 “시장 내 급매, 급급매 매물이 빠지면, 호가가 오를 것인데 이 가격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값은 규제 완화 영향으로 낙폭 확대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출 규제 완화와 수도권 규제지역 해제 등의 정책 수혜 기대감이 맞물리며 거래량 반등을 이끌었다.
1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계약 체결 건수는 6647건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인천은 작년 6월 이후 7개월 만에 1000건 이상...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0.49%p 오른 1.49% 하락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택가격은 지난해 6월 0.01% 하락을 시작으로 매달 낙폭을 키워왔다. 지난해 11월에는 1.37% 하락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고, 지난해 12월에는 2% 가까운...
김규정 소장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망 매매가격 격차가 더 벌어지고, 매수심리도 완벽하게 살아났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아파트 매매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전고점 대비 많이 떨어진 곳보다는 앞으로 집값 회복을 할 만한 가능성이 큰 지역인지 우선 따져보고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튀르키예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주의 무너진 아파트 건물 잔해 속에서 10살 소녀가 지진 발생 185시간 만에 구조됐고, 하타이주에선 13세 소년과 한 남성이 각각 182시간, 186시간 만에 구조됐다.
로이터통신은 이들 외에도 최소 2명의 아이와 세 명의 어른이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카흐라만마라슈주에서는 구조대원들이 할머니와 엄마, 어린 아기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해...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울산은 2.2p(64.7→62.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조선 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 경제 악화로 인해 입주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영향이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주택 공급자 관점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경기 전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기준선(100.0)을 넘기면 입주 전망을...
고금리가 지속하면서 부동산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것도 변수다. 올해 들어 정부의 잇따른 규제 완화 영향으로 빠르게 낙폭을 줄여오던 서울 아파트값은 이달 들어 재차 낙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25% 하락해 전주(-0.31%) 대비 0.06%포인트(p) 낙폭이 확대됐다.
특례보금자리론이 신규 주택 매수가 아닌 기존...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지는 사상 최초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기도 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집을 사고팔 때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어릴 때부터 배운 거주 이전의 자유와 재산권 침해를 눈으로 목격하는 시대였다. 서울 곳곳에는 여전히 그런 구역이 남아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2주택자만 돼도 주택담보대출이 안 되게 막아놨다....
특히 시내 1000가구 이상 375개 단지의 가격변화를 반영한 ‘선도아파트 375지수’ 지표를 통해 대규모 아파트 거래 경향까지도 파악 가능하다.
올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형 주택가격지수 검증위원회를 운영하고 학술적인 공론화를 거쳐 지수의 적정성 및 공신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시 주택정책지원센터 내부에 해당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주택시장...
4일 한국부동산원 주택매매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도 전국 아파트값은 1년 동안(1997년→1998년) 12.4%가 하락했다. 하지만 그다음 해인 1999년에는 각 3.4% 오르면서 집값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외환위기를 극복한 2001년부터 대세 상승이 진행되며 2002년까지 전국 아파트 가격은 16.4% 상승했다.
최근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점도 주택을 사들이기...
실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작년 10월 560건 △11월 733건 △12월 834건을 증가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1000건을 밑돌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되는 시점부터 부동산 시황이 조금씩 회복될 수 있고, 특히 가격보다는 거래량이 먼저 회복될 가능성이 있어 리모델링 업체의 실적 회복이 먼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매수심리도 저점을 통과해 반등 조짐을 보인다. 지난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5.8로 전주(64.8)대비 상승했다. 1월 첫째 주 35주 만에 반등한 후 연속 상승세다.
지역별로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더 가팔랐던 강북지역의 회복세가 도드라졌다. 도봉구(-0.37%)와 노원구(-0.31%)는 지난주보다 각각 0.07%p와 0.08%p 낙폭이 줄었다. 용산구(-0.29%) 역시...
부동산원은 “매수 호가와 실수요자의 매수 희망가격간 괴리가 여전해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 영향으로 집값 내림세가 유지 중이지만, 일부 시장가 회복 기대심리로 가격 하라 폭이 둔화하면서 지난주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천과 경기지역 아파트값 낙폭도 많이 줄었다. 인천은 지난주 –0.73%에서...
30대 이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5월 886건 이후 6개월 연속 줄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금은 투자 대비 차액에 대한 기대심리 내지는 이자에 대한 고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2030세대가 무리하게 집을 사려는 것보다는 임대차에 머무는 패턴들이 늘어났다”며 “아직도 조정세가 이어지는 만큼 단기에 과거처럼 분위기가...
기대하는 심리가 만연해 실수요자들은 매수를 최대한 미루고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최근 금융당국이 대출금리 인하를 강조하고 있고 올해 기준금리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연 4%대가 매력적인 금리로 다가오진 않는다”며 “서울 주요 도심 아파트값이 대부분 9억 원을 넘기는 만큼 주택가격 한도를 소폭 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원은 “규제 완화 발표에 따른 일부 시장회복 기대심리로 매물가격 내림세가 둔화했다”며 “다만 추가 금리인상 예고 등으로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집값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과 경기지역 역시 아파트값 하락 폭이 둔화했다. 인천은 지난주 -0.99%에서 이번 주 -0.73%로 0.26%p 감소폭이 줄었다. 인천에선 송도신도시가 속한...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갱신권 사용과 월세 전환으로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4235만 원, 전세가격은 2076만 원으로, 가격 격차가 3.3㎡당 2159만...
10곳 중 8곳은 지방 소재 아파트전북 정읍시 ‘성원3차’ 전용 60㎡6300만 원에 거래… 80% 급등
정부가 전방위 규제 완화책을 내놓으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상승률 상위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10곳 중 8곳은 지방 소재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최근 30일 거래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