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를 통해 식품, 생필품 등을 주문 즉시 배송하며 퀵커머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쿠팡은 최근 사업을 축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SSM 등 전통적인 유통업체는 오히려 퀵커머스 사업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6일 쿠팡에 따르면 이달부터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쿠팡이츠 마트 서비스를 종료했다. 다만 강동구와 송파구에서는...
상반기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2조8207억 원을 기록했으나 27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야외 활동인구, 해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주요 상권이 활기를 띄면서 기존점 매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미니스톱 인수·합병에 따른 통합관리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3월...
신선식품 경쟁력을 앞세워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한국기업평가는 이달 홈플러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도 각각 A3+에서 A3로 낮췄다.
홈플러스의 영업실적이 계속 부진한 데다 과중한 재무부담으로 인해 중...
이어 "자회사에서도 매출 올라오고 있어서 빠르게 손실이 상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푸드나무는 계육 다이어트 제품을 주력으로 이름을 알린 식품 유통 플랫폼 '랭킹닭컴'의 운영사다.
다이어트 및 간편건강식품의 유통과 생산(OEM)이 주요사업으로, 시장 성장과 변화에 맞춰 웰니스 기반의 피트니스와 다이어트, 미디어 콘텐츠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는 올해 들어 물가 안정을 이유로 식품업계를 향해 가격 인상 최소화를 줄곧 당부해왔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 가격 인상 결정 직후 유업체들과 만나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서울우유가 가장 먼저 정부 방침을 따르면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원유 가격 인상분만큼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두 업체는 현재 가격...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식품 회장의 사위로 두 기업은 사돈 관계다.
태광산업과 계열사들은 롯데홈쇼핑 지분 44.9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1대 주주인 롯데쇼핑은 롯데홈쇼핑 지분 53.5%를 갖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태광그룹이 22일 제기했던 롯데홈쇼핑의 이사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과가 이번...
그는 “다양한 종류와 식품 안전성 모든 것을 가져가야 하기에 영유아식 시장에는 1등 브랜드가 없지만 출산율이 줄며 아이가 소중해진 만큼 많은 어른들이 한 명에게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상황이 왔다”며 “이런 시장 상황은 초록베베에게 기회”라고 지적했다.
초록마을은 초록베베를 통해 영업손실 폭 감소와 매출액 증대를 노린다. 초록마을은 2018년부터 매년...
김 대표이사는 22일 초록마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육각과의 인수‧합병 이후 반 년 가까이 통합 관리하며 맺은 결실이 ‘초록베베’”라며 “상반기 영업손실로 인해 올해 전체 흑자 전환은 어렵지만 현금흐름 자체는 좋아지고 있다. 정육각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친환경 식품 프랜차이즈인 ‘초록마을’은 지난해 축산물 특화 유통 플랫폼...
루닛 인사이트는 2018년 국내에서 인허가를 최초로 획득하고,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식약청(PMDA) 등 현재까지 40여 개국에서 인허가를 받았다.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도 상반기 글로벌 기업과의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기술료를 획득했고, 클리아 랩(CLIA LAB)을 통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 매출을 처음으로 개시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이로써 상반기 매출액은 6.1% 감소한 9750억 원, 영업손실은 25억 원을 기록했다.
LF는 패션사업부문, 부동산금융사업부문, 식품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 4개의 사업영역으로 나뉜다.
실적 악화는 부동산 업황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하반기 이후 부동산 업황이 개선되면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LF는 "부동산 업황 악화에 따라...
고금리ㆍ고물가ㆍ고환율 타격으로 이마트가 연결 기준으로 매출 7조2711억원과 영업손실 5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금리ㆍ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시장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SCK컴퍼니(스타벅스 코리아 법인명)의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및 신세계 건설의 원가...
이마트의 이커머스 자회사 SSG닷컴과 G마켓의 경우 올해 1분기 기준 각각 156억 원, 10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중심의 ‘균형 성장’ 전략을 채택한 SSG닷컴은 고마진 상품과 물류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에 따르면 신선식품의 경우 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이어 비식품은 패션, 뷰티, 명품, 가전...
식품과 패션 상품군에서는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가전 교체 수요 감소에 따른 생활가전 상품군 매출이 줄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는 게 롯데쇼핑의 설명이다.
마트와 슈퍼 사업도 소비심리 둔화 영향을 받았다. 올 2분기 마트사업의 매출액은 1조 4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고 3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슈퍼의 경우 매출액은 2.2...
고물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비 둔화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마트와 슈퍼의 상품 통합소싱 효과가 본격적인 성과로 나타나며 양사 모두 식품 상품군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e커머스 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5% 증가한 360억 원, 21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올마켓은 유명 연예인이 맛집 상품부터 지역 인기특산품까지 소개하는 식품 전문 프로그램으로 바뀐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공식 자사몰을 오픈하는 한편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에 입점해 LG헬로비전과 공동기획·개발한 지역상생 상품 판매에 나섰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강화에도 뛰어들었다. 무인 자동화 결제 시스템...
2분기에는 수산·식품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 사업 부문은 어가 상승과 어획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88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6.9% 늘어난 500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동원F&B도 선방했다. 동원F&B는 자체 사업은 물론 B2B 전문 종합식품기업인 동원홈푸드 등 자회사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2608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07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손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해외 건기식 매출은 핵심 지역인 중국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669억 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매출 비중 또한 전년 동기 19.1...
정부 지원으로 식품매장 냉장고 문을 달고 전기요금도 아낄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생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식품매장 냉장고 문 달기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7일부터 받는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엔 100억 원을 투입해 1만 대의 냉장고 문 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에 식품매장에서 사용 중이던 개방형 냉장고를 단열성, 안전성...
실적 성장 견인 중
반도체 국산화 수혜, 반도체향 비중 확대 따른 점진적 매출 성장 기대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
◇ CJ제일제당
중국 식품 자회사 지상쥐 보유 지분 60% 전량 매각은 긍정적 뉴스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실적 2분기 기점으로 실적 바닥 통과해 내년까지 점진적 개선 전망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
이달 3일부터 매일 최고기온 경신곡물ㆍ과일ㆍ유제품 등 식량 생산 차질에너지 운송비 늘어 물류도 타격ECB "2035년 식품물가 상승률 3%p"
지구촌 곳곳에 발생한 폭염이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최대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폭염으로 각국 농산물 작황에 비상이 걸렸고, 각종 시스템 생산성 저하도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