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2일차, 시멘트 누적 37만톤 출하 중단다수 레미콘 업체, 다음주 월요일부터 공장 가동 중단 위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시멘트업계의 누적 매출 피해액이 3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미콘업계는 파업 전 재고 확보를 해놓았지만, 시멘트 출하 전면 중단으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생산 차질이...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한 가운데 화물연대 운송거부 개시 첫날 업종별 영향점검 결과 시멘트, 철강 분야 주요 업체별로 출하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타 주요 업종에서는 현재까지 가시적인 피해규모는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 파업에 피해가 가장 컸던 철강업계는 노심초사하고 있다....
시멘트는 레미콘 등 최종 수요처의 적재능력이 줄어 건설현장의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산업부는 "향후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운송거부와 관련해 주요 업종에 대한 일일 상황 점검 등을 진행하고 물류차질로 인한 피해와 대응방안, 업계의 긴급 애로사항 파악과 해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멘트업계의 근심이 깊어간다. 원자잿값 인상에 따른 경영 부담과 친환경 사업에 대한 반발 그리고 화물연대 파업까지 설상가상이다.
지난 6월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1061억 원의 매출 손실을 본 시멘트업계는 다시 떨고 있다. 장기화할 우려가 큰 화물연대 재파업과 안전운임제 연장으로 볼모로 잡혔다. 안전운임제로 3년간 시멘트업계가 부담한 물류비 증가분은 1200억...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소속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주들은 충북과 강원, 부산, 창원 등 지역 거점별로 출정식을 개최하고 운송거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멘트 출하는 전면 중단됐다. 일부 시멘트 공장 앞에선 화물연대 소속 차주들이 천막을 설치하거나 BCT 트럭을 세워두고 비 노조 차량 운행을 감시하고 있다. 공장 정문을 막거나 진입로를 통제하면...
화물연대 총파업 1일차, 20만톤 중 19만톤 출하 중단성수기 대비 5% 수준…시멘트 생산은 정상 진행중
24일 0시부터 시작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시멘트업계의 일일 매출 피해액이 1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화물연대 파업과 비교하면 80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피해 규모를...
경제계는 집단운송 거부로 인해 한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무역업계가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지난 6월에도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사태로 인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국가기간산업이 1주일 넘게 마비됐고, 중소기업들은 수출 물품을 운송하지 못해 미래 수출계약마저 파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경제계는 화물연대가...
현재 7개 대형 시멘트사들의 출하를 맡은 오봉역이 고용노동부의 ‘부분작업중지명령’으로 막혀 있어 상황은 더욱 답답하다.
이들이 파업 카드를 꺼내 들면서 건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앞서 화물연대 파업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건설업계는 필요한 자재를 미리 확보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주요 자재들은 지난달부터...
이날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소속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주들은 오전 충북과 강원, 부산, 창원 등 지역 거점별로 출정식을 개최하고 운송거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멘트 출하는 전면 중단됐다.
일부 시멘트 공장 앞에선 화물연대 소속 차주들이 천막을 설치하거나 BCT 트럭을 세워두고 비노조 차량 운행을 감시하고 있다. 공장 정문을 막거나 진입로를...
석유화학, 자동차, 시멘트 등 모든 산업계 전반에 이번 총파업으로 물류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에 따른 피해도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등으로 이뤄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도 25일 하루 동안 1차 총파업에 나선다. 약 5만 명이 참여하는 이번 파업은 2019년 이후 최대 참여 규모다....
전국 시멘트 운송 중단 예상…4분기 성수기 최악 실적 기록할 듯안전운임제 유효기간 삭제 및 품목확대…“유래 없는 강력한 파업”시멘트업계 “화주에만 일방적 압박…안전운임제 예정대로 중단해야”
지난 6월, 8일간의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1061억 원의 매출 손실을 본 시멘트업계가 오는 24일에 예고된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또다시 위기에 직면했다. 업계는...
건설업계는 시멘트 공급 차질이 지속되면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 재건축 등 일부 수도권 대형 건설현장에서 공사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도 '원만한 합의' 이외에는 특별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화물연대 총파업 등 자재난이 장기화할 경우 건설현장 공사 기간이 지연될...
소각장ㆍ매립지를 대체할 현실적인 정책 대안이 절실한 시점에서 시멘트 대체연료로 생활폐기물을 활용하는 방안에 지자체와 시멘트업계 등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시멘트업계와 지자체에 따르면 오는 2026년부터는 수도권, 2030년부터는 전국에서 환경부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원칙’에 따라 종량제 봉투의 직접 매립이 금지된다. 이에...
8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6일 주요 시멘트 업체 7곳에 오봉역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지난 5일 오후 시멘트 수송용 화차의 분리 작업을 하던 코레일 직원이 사고를 당하자,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조사를 위한 ‘부분작업중지명령서’를 발부했기 때문이다.
오봉역은 7개 주요 시멘트 업체들의 저장소(사일로)와 출하기지가...
8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틀 전 대형 7개 시멘트사들에 시멘트 열차 운행을 당분간 중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코레일은 공문에서 오봉역 코레일 직원 사상사고 발생으로 중앙지방고용노동청에서 ‘부분작업중지명령서’가 발부됨에 따라 오봉역 출발·도착 시멘트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니 타 운송수단으로 전환할 것을 통보했다.
오봉역이 사실상...
악화돼 업계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시멘트업종과 관련해 여러 과제들이 중첩돼 있어 종합적인 환경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멘트업계, 지자체와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을 갖춘 대책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름세는 21일 장마감 이후 나온 성신양회가 사우디의 721조원 규모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현지 레미콘 공급과 건자재 유통 서비스 제공 관계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성신양회는 국내 시멘트업계에서 유일하게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해외 레미콘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고는 물류창고 4층에서 시멘트타설작업을 하던 중 바닥 부분(약 50㎡)이 3층으로 무너져 발생했다. 당시 4층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8명 중 5명이 바닥면과 함께 아래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물류센터는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2만7000㎡)로,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해...
공사비 증액말곤 답이 없다”며 “갈등이 계속되면 극단적으로는 사업성 낮은 지역은 대형 건설사가 외면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조합과 건설사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선 결국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며 “공사비 급등을 막기 위해 시멘트 공급량을 늘리는 등 가격 통제를 위한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37년간 시멘트, 레미콘, 레미탈 등 건축자재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업계 주요 현안을 원만히 조정하고 해결하는 등 업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레미콘협회 관계자는 “최근 레미콘 업계가 건설경기 둔화로 수요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면 현안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한 적임자로 추대 선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