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재무상태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기업회생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조선업과 관련 없는 자회사에 투자해 9000억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했고, 대규모 영업손실 와중에 900억원대의 격려금으로 지급하는 도덕적 해이도 보여줬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19일부터 12월9일까지 산업은행,
연매출 1조원 이상인 국내 9대 조선업체들의 부채 규모가 10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 9대 조선사들의 연결 기준 부채총액이 역대 최대치인 102조6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SPP조
“모든 것은 가정(假定)이다.”
조선업 관련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나 구조조정을 전담하고 있는 금융당국, 국책은행의 공통된 반응이다. 연일 쏟아지는 조선업종 구조조정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인지 아닌지 분명하지 않다며 해명하기에 급급하다. 그러나 작은 결론이라도 고개를 들면 사실인 것처럼 인정하는 뉘앙스에 시장의 혼란 또한 불가
너무 자만했던 것일까. 한국 조선 산업이 침몰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은 장기 불황 앞에서 속절없었다.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모두 위태롭다.
사망선고는 대기업보다 체력이 약한 중소 조선사에 먼저 내려졌다.
STX조선해양은 다음 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다. 이 회사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채권단 회의를 통해 더 이상의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이 기정사실화 하면서 다른 중소 조선사의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STX조선과 마찬가지로 수주 절벽을 겪고 있는 성동조선, 대선조선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이 담긴 구조조정 계획이 다음 달 초에 나온다. 매각이 진행 중인 SPP조선은 이달 안에 최종 결론이 난다.
중소
농협은행의 기업여신 관리 능력이 도마위에 오른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농협은행이 매분기 적지않은 대손충당금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 여신관리 문제점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초 농협은행의 건전성 현장 실사를 마쳤다. 실사는 약 한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3개월에 걸쳐 정밀
부실기업의 여신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국책은행들이 고임금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국책은행들에 대한 자본확충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2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수출입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은 9242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입은행은 2013년 9
다음주 현대상선 생사(生死)의 명운이 가려진다. 정부가 용선료 협상 기한을 오는 20일로 못 박은 만큼, 현대상선의 용선료 인하 성공 여부에 따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돌입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용선료 조정이 안 되면 채권단이 선택할 옵션은 법정관리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용선료 인하 협상에 성공
국내 1위 선사 한진해운이 결국 오늘(4일) 조건부 자율협약에 들어갔습니다. 용선료 인하와 보유지분 매각을 담은 추가 자구계획안을 마련하면서 최악의 상황(법정관리)은 피했지만, 고강도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동네 강아지도 돈 물고 다니던 시절이 엊그제인데….”
기사를 보며 이런 탄식 내뱉은 분들 많을 겁니다. 수주 풍년이 한창이던 2000년대
STX조선해양 등 앞으로 진행될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라 KDB산업은행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자본확충 규모와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이대현 산은 정책기획 부문 부행장은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조선업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자본확충의 규모·시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을 포함한 해운산업에 대한 손실은 어느 정도
“앞으로 구조조정은 조선ㆍ해운 2개 업종에 집중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금융위 본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개최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지난해부터 경기 민감업종의 구조조정을 지속했지만 해운업은 계속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위원장은 “현대중공업
성동조선해양의 통영조선소 제3야드 부지 매각을 놓고 채권단과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산업개발의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현대산업은 인수가 할인 등 인수조건 변경을 요청하고 있지만, 채권단은 근저당권이 설정된 만큼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과 NH농협은행 등 성동조선 채권단은 통영조선소 부지 매각을 놓고 현대산업과 협상을
우리은행이 올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4% 증가한 44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102.4% 늘었다.
이번 호실적은 적정수준의 대출성장(1.4%)과 함께 순이자마진(NIM)이 소폭 상승 (0.04%포인트)한 데 따른 것이다. 이자이익은 전년
감사원이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7년 만에 기관운영감사에 착수했다.
이는 금융위 기관운영에 대해 점검하는 감사로,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대우조선해양 대규모 부실과 이에 따른 금융위의 운영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금융위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다.
국내 조선산업이 ‘수주 감소→실적 악화→자본조달 비용 증가’라는 악순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중국과 일본 등 전 세계 수주 잔량이 회복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조선산업은 15년 만에 최악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수주 가뭄이 이어지면서 현대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는 자본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최근 5년 새 시가
회사 자금 4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홍준(67) 전 성동조선해양 회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전 회장은 2004년 2월부터 2012년 3월까
우리은행이 올해 부실채권(NPL) 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광구 행장이 지난해부터 건전성 개선을 위해 강조한 이른바 ‘뒷문 잠그기’ 경영 방침의 연장선상으로 분석된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민영화의 최대 선결과제 중 하나인 건전성 개선을 위해 부실이 우려되는 건설업, 보험 및 금융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에 대한 사후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농협은행의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이 국내 5대 주요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 부실채권 비율은 2%를 넘는 수준으로 다른 은행들의 두 배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농협은행의 부실채권비율 관리에 적신호 켜졌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별 부실채권비율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농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