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7일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11시30분께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저희가 크게 부족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새기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천만시민의 새로운 봄을 정성껏 준비했지만 그 봄이 지고 말았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 후보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심이 승리하길 염원한 시민들께 끝없는 감사를 드리며 엎드려 큰 절 올린다.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들의 마음도 제가 모두 받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연달아 열고 4·7 재보궐선거 참패 수습 대책을 논의한다.
지도부는 이날 의총에 앞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과 지도부 거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의총에서는 재보선 참패 원인 분석과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된다. 일각에서는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여당이 선거에서 참패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오 당선인이 이끄는 서울은 짧은 시간 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오 당선인이 언급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공동경영부터 서울시 주력 사업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산에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이낙연 등 지도부 총사퇴 가능성이재명 지사 세력화 시간도 필요
19대 대선부터 모든 선거에서 연전연승하던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 선거에서 4년 만에 참패했다. 오랜만에 겪는 패배인 데다 대선이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 혼란에 빠진 분위기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1년이라는 짧은 임기에 핵심은 서울·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2석뿐이긴 하지만, 민주당으로선...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층을 총결집하겠다는 전략이고, 국민의힘은 선거 승리와 함께 정권교체의 길을 열겠다고 벼르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에서 90% 이상의 조직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은 ‘백병전’, ‘보병전’을 통해 바닥을 훑는 작전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또 야당 후보들의 부동산 비리 등의 의혹 공세에 집중하며 “이명박 시절로의 회귀는 안...
안 후보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언급하며 “오 후보로 단일화가 되면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증인이 나온다면 야권 후보가 사퇴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도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를 ‘신기루’라 지칭하며 ”실체가 불분명한 야권 연대, 정권 교체를 외치는 후보로는 이번 선거, 끝까지...
겉으론 화기애애…속내는 신경전·비방 '단일화 실패=선거 참패' 공식에 목숨거는 후보들
'아름다운 단일화' '모양새 좋은 단일화'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단일화'
4·7 재보궐선거를 위한 최종 단일화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나오는 수식어들이다. 표면적으론 단일화를 준비하는 여야 시장선거 후보들 간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지만, 수면 아래선 최종 승리자가 되기...
과거 중국 선택에 따라 움직이던 억만장자들, 최근 입장 선회중국, 2019년 홍콩 선거 참패 후 선거제 개편 방안 모색
중국이 4일 개막하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홍콩 선거제의 전면 개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 같은 전망을 하면서 중국 정부가 그동안 선거 결과에...
박형준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점을 지적하며 총선 참패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박 전 의원은 또 "당을 이렇게 망가뜨린 패장이 본인의 인지도에 편승해 곧장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은 당을 위해서 결코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텃밭이라서 그 정도의 '정치적...
계속 급락할 경우 자민당 내에서 ‘선수 교체’ 요구가 빗발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각 지지율 하락이 정당 지지율 하락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서다. 고바야시 기치야 일본 정치평론가는 스가 총리 취임 후 첫 국정 선거인 4월 중의원 보궐 선거(2곳)와 7월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자민당이 참패할 경우 ‘스가 내치기’ 움직임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잃는 참패를 용납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반면 민주당의 경우 상원을 공화당에 내주게 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법인세 인상, IT 산업 규제 강화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제동이 걸려 버린다. 대통령과 하원을 다 잡고도 당에서 내놓은 진보적 법안들이 사실상 무력화되는 것이다.
선거 결과와 관련해서는 조지아주가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
잃는 참패를 용납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민주당의 경우 상원을 공화당에 내주게 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법인세 인상, IT 산업 규제 강화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제동이 걸려 버린다. 대통령과 하원을 다 잡고도 당에서 내놓은 진보적 법안들이 사실상 무력화되는 것이다.
선거 결과와 관련해서는 조지아주가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
정진석 의원은 "대의(大義)를 위해 소아(小我)를 버려달라. 적전분열하면 자멸"이라며 "불과 8개월 전 총선에서 참패한 우리가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은, 처절한 자기반성의 자세다. '누가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가 되더라도, 나는 출마하지 않고 뒤에서 선거를 돕겠다', 이런 자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왜 보이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공화당, 상원 잃으면 11·3 선거 싹쓸이 참패주요 정책 무력화 될라…민주당도 조지아주 사수에 사활원래 ‘공화당 텃밭’이었으나 최근 민주당↑
미국 대선의 승자가 굳혀지면서 내년 1월 치러지는 남부 조지아 결선 투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정권을 이끌게 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소속된 집권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지배할 수 있는지가 바로 이...
2년 전 지방선거 참패 후 영등포로… 중앙당사 매입은 16년 만김종인·주호영, 국민 신뢰 얻어 '정권 재창출' 강조현판식 후 회의에선 공정경제 3법 이어 노사관계·노동법 개편 강조
국민의힘이 새로운 중앙당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2년 만에 여의도로 복귀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현판식 후 정부·여당을 향해 노사관계와 노동법 개편을 요구하기도...
대선과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참패는 필연적이었다.
막다른 골목에 몰려서야 생존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당명 교체는 그 첫 시도다. 새 간판은 국민의 관심을 끌겠지만 지지는 다른 얘기다. 명확한 정체성에 여당과 정책 경쟁을 벌일 수 있는 내공, 밀어줄 만한 인물은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국민의힘은 한국형 기본소득과 경제민주화를...
진중권 전 교수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가 지속하는 동안은 물론 여당이 계속 득을 보겠지만, 그 효과도 앞으로 점차 약해질 것"이라며 "코로나19 효과와 막말 시리즈로 인해 통합당이 참패한 지난 선거에서도 표차는 8.4%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코로나 전쟁 승리하겠다는 이낙연...
하지만 2007년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하고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등으로 건강이 악화하면서 급작스럽게 사임했는데, 이후 2012년 말 재등판해 지금까지 약 7년 8개월 간 장기 집권을 유지해왔다. 집권 1기를 포함한 총 재임 기간은 2019년 11월 19일에 2886일이 돼 헌정 사상 최장이었던 메이지·다이쇼 시대 가쓰라 다로 전 총리와 나란히 했다. 통산 재임 일수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9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는가 하면,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회는 상임위원회 회의 연기, 인사청문회 최소화 등 방역조치를 대폭 강화한 양상이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