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총리는 사표를 수리하면서 “하퍼 장관이 고의로 불법 이민자를 고용했을 가능성은 없다”며 “머지않아 장관석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퍼 장관은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업을 하다 2005년 하원의원에 당선됐으며 2012년 이민장관에 취임했다.
새 이민장관에는 보수당 소속 제임스 브로켄시어가 지명됐다.
한 보수당 관계자는 “유권자 대다수는 이 아이디어가 상식에 맞다고 볼 것”이라며 “이민자들이 영어를 배우지 않고 납세자들의 돈을 허투루 쓴다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립정부 파트너인 자민당의 당수이자 부총리인 닉 클레그는 이민자에게 너무 가혹하게 비쳐지는 것을 꺼려해 새 법 도입에 미지근하다고 메일은 덧붙였다.
현재 영국...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신하균은 전직 판사 출신 정치인이자 보수당인 대한국당 초선의원 김수영 역을 맡았다. 극 중 김수영은 내 뱉는 말은 대부분이 독설과 비아냥, 냉소인 성격의 소유자로 그려진다.
SBS 새 드라마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연애같은 정치 정치같은 연애를 통해 바람직한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로맨틱코미디다. 특히 2011년에 방송된...
영국 집권 보수당은 2년간 계속되는 긴축 정책 탓에 지방 선거에서 패배의 쓴 맛을 보기도 했다.
하필 이런 긴축 재정의 시기에 런던에서 하계 올림픽이 열린다.
앞서 영국은 1948년 14회 하계 올림픽을 ‘긴축 올림픽’으로 치러 빈축을 샀다.
2차 세계대전 직후 열린 터라 재정적인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당시 올림픽 예산은 75만파운드(약 13억5663만원)...
영국 보수당 의원들은 캐머런 총리의 결정에 지지를 보낸 반면, 자민당 의원들은 영국이 ‘유럽의 외톨이’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제 칼자루는 유럽중앙은행(ECB)에게 넘어갔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EU 정상회담 결과에 “좋은 재정동맹과 경제 정책의 규율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ECB의 추가 국채 매입은 피할 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새 재정협약’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결정을 놓고 영국내에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캐머런 총리가 속한 보수당에서는 과감한 그의 결정에 환호를 보냈지만 야당과 산업계로부터는 영국이 유럽내에서 고립될 지도 모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보수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자민당의...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법안 통과로 향후 위기들에 대응할 강력하고 효과적인 무기를 갖추게 됐으며 회원국들의 재정을 신뢰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의회에서는 이날 보수당과 자유주의 그룹이 법안을 전폭 지지한 반면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좌파그룹은 일부 의원만 찬성했다.
법안들이 성장보다는 긴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제1야당인 온타리오 주 보수당은 오는 10월 온타리오 주 총선을 앞두고 당선할 경우 삼성물산과 한국전력 컨소시엄 계약을 전면 철회하겠다고 주장했다. 계약은 온타리오 주 총선과 캐나다 신재생 에너지 업계 최대 이슈로 부각됐다.
여기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삼성물산과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EDA지원금을 최대 4억3700만 캐나다 달러에서 약 75%인 3억2700만 캐나다...
에드가 노동당수 경선에 승리하면서 연립정부 총리이자 보수당 당수인 데이비드 캐머런(45세) 총리와 부총리를 맡고 있는 자유민주당 당수 닉 클레그(44세)와 함께 영국의 여야 3당 대표를 40대가 장악하면서 영국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됐다.
당선 확정후 밀리반드 당수는 수락 연설을 통해 “현재 친 블레어와 친 브라운 대립 구도로 분열된 노동당을 통합하겠다”...
지난달 열린 영국 총선에서도 보수당이 13년 만에 집권 노동당을 누르고 제1당이 되고 연정 구성에까지 성공했다.
영국 노동당은 지난 1997년 토니 블레어 당수가 보수당을 누르고 집권에 성공한 뒤 2001년과 2005년 총선에서 잇따라 과반의석을 차지하며 제1당 자리를 확고히 해왔다.
그러나 4기 연속 장기집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견제심리가 작용한데다 세계...
영국의 새총리로 보수당 데이비드 캐머런(43) 당수가 임명됐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은 11일(현지시간) 고든 브라운 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 당수를 총리에 임명하고 새로운 내각구성을 요청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머런 당수는 총리직을 받아들인 뒤 “현재 영국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