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권의 돈줄 조이기, 정부의 신규택지 발표 등에도 서울ㆍ수도권 아파트값은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껑충 뛴 집값 부담감에 수요층 일부가 관망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도 일부 감지되지만 상승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올라 상승
정부가 26만 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 지정을 마무리했지만 당장 급등하는 수도권 집값을 잡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입지가 3기 신도시 입지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입주까지 최소 8년 이상이 걸릴 전망이어서 공급 확대 효과를 누리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14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하는 제3차 신규
30일 공개된 3차 신규택지는 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입지해 있다. 위례·판교·분당신도시로 이어지는 경기 동남부 축에 버금가는 서남부 축에 거점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경기도 의왕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신설을 검토키로 했다.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신도시 물량을 더하면 이 일대에서 공급되는
수도권 1기 신도시인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에 들어선 개나리주공13단지가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산본신도시 개나리주공13단지는 지난달 28일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조합 설립 인가를 군포시청에 신청했다.
개나리주공13단지는 지난 3월 리모델링 조합 설립 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40여일만에 동의율 67%를 달성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은 줄었지만,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에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7차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 오름세는 계속됐다.
2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며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일반아파트는 0.07% 오르며 전주(0.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진 이번 주 서울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관망세가 짙었다. 다만 개발 규제 완화를 내건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면서 앞으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5% 올랐다. 오름세는 이어졌지만 상승 폭은 지난주(0.07%)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이
정부가 추진하는 노후 임대아파트 재건축 계획이 잠들어 있는 1기 신도시의 재건축 욕망을 깨우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시장에선 용적률 상향이 담보되는 경우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재건축 사업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준공 30년을 앞두고 급격히 노후화하고 있는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에선 일부 단지들이
서울 아파트값이 25주 연속 올랐다. 정부의 집값 잡기 노력에도 노원·금천·구로구 등 일부 비강남권 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매입하려는 갭투자 수요에 집값 오름세가 확대됐다. 강남권은 종합부동산세 부담, 자금 출처 조사 등의 부담에 매수 문의가 다소 주춤해진 분위기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랐다. 전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불법거래 합동점검이 진행되면서 거래와 매수 문의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재건축 단지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 주보다 오히려 더 커졌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유예된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값 상승 영향이 컸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올라
최근 마이너스에 가까운 이율과 월세시장의 확산으로 전세를 찾는 것이 ‘보물찾기’에 비교될 정도다. 때문에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지칠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실제로 전세가 상승세는 지난 2012년 4월 이후 46개월 연속 계속되고 있다.
이에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하 전세가율)도 꾸준히 올라 서울은 지난해 말 사상 처음으로 전세가율
수도권 신도시의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 가격이 주변 일반 아파트보다 높았다.
또 서울 강남구 리모델링 아파트 가격은 주변 시세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KB국민은행이 KB부동산 알리지를 통해 발표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 25개 단지 1만8930가구의 시세동향에 따르면 분당신도시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5개 단지 4681가구의 3.
취득세 감면 혜택이 지난해 종료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4일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매매가 변동률이 -0.02%를 보였다. 중구(-0.13%)가 가장 크게
폭설과 강추위로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매매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최근 아파트시장은 매수문의가 줄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중대형은 급매물마저 외면 받고 있을 정도로 시장 분위기는 냉랭하다.
반면 전세시장은 8월 1주(3일) 이후 19주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
취득세와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는 9.10부동산대책이 발표됐음에도 시장이 살아날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정확한 시행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데다 실제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기간은 3개월 정도에 불과해 거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실제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매수 문의는 거의 늘지 않았으며 하락세는 지속됐다.
반면 전세
올해 아파트 매매시장은 수도권이 -0.9%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지방은 6.25%로 상승해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시장(1월1일~12월21일)은 △강남권 -2.10% △서울 -1.43% △신도시 -0.65% △경기 0.00% △인천 -1.91% △수도권 -0.94% △지방 6.25% △전국 0.83%를
DTI규제가 집값 등·하락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DTI 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 최근 2년동안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3.24%로 조사됐다.
특히 2009년 10월 제2금융권까지 DTI규제 확대 시행 이후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일시 호조세를 보였던 작년 1~2월과 DTI규제가 한시적으로 완화됐던 작년11월
지난 23일 경기도 산본신도시의 한 중개업소. 이곳을 방문한 회사원 최정현(38)씨가 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최씨는 “불과 3주 만에 집값이 1500만원이 올랐지 뭡니까”라며 기자에게 하소연했다. 최씨는 추석 전에 2억2000만원짜리 D아파트(85㎡)를 ‘찜’해 뒀다. 약 3주간 자금 마련을 마치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려 했는데 그새 동일평형 매물가격이
전세가격 고공행진으로 최근 30개월 동안 1억원 이하 전세가구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9일 현재 수도권 1억원 이하 전세가구수는 총 85만1205가구로 전세가 상승이 시작되기 직전인 2009년 1월에 비해 33만3850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의 감소 가구수가 19만776가구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3년 동안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이 112조415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25일 현재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은 총 1403조7396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08년 2월22일 기준 수도권 시가총액인 1291조3246억원과 비교해 112조4150억원 증가한
강남구 집값이 서울ㆍ수도권을 통틀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개포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 보류가 발표된 이후 매수자와 매도자 쌍방이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세가 하향조정 된 것이다.
매매시장 전반적으로는 예전에 비해 문의가 줄어드는 분위기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매매선회 세입자들이 거래에 나서면서 매맷값이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