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사회보험료와 대출이자 등 비소비지출이 늘면서 기초연금 인상 등 공적이전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처분가능소득이 큰 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3분기 소득은 131만76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0% 감소했다. 이전소득이 60만4700원으로 19.9% 늘었지만 사업·근로소득이...
비경상소득이 포함되지 않은 가구소득에서 조세·사회보험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하고 가구원 수를 반영해 재산정한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은 5분위에서 5.2% 늘고 1분위에서 1.1% 줄었다. 이에 따라 1·5분위 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격차인 5분위 배율은 5.52배로 전년 동분기 5.18배에서 0.34배포인트(P) 확대됐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처분 가능 소득은 개인의 소득에서 세금과 이자, 건강보험과 같은 사회보장 분담금 등 비소비 지출을 제외하고 남은 소득을 말한다.
이는 박근혜 정부의 '빚 내서 집 사라'는 부동산 정책으로 가계 대출 금액이 2013년 말 1019조원에서 올해 2분기 기준 1493조원으로 46% 이상 급등하는 상황에서 처분 가능 소득 대비 금융 부채 비율이 200%가 넘는 대출자가...
이 가운데 공과금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처분가능소득은 평균 218만 원에서 359만 원으로 64.3% 늘었다. 반면 소비지출은 170만 원에서 255만 원으로 50.0% 증가에 그쳤다.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의 증가가 더디게 나타난 것은 특히 최근 들어 더 두드러졌다. 2011년 이후 처분가능소득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소비지출의 증가율을 상회했다....
5분위는 근로·사업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이 각각 15.6%, 2.7%, 28.6% 증가했다.
이 밖에 2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94만21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가구간이전지출은 25만7800원으로25.4% 증가했다. 경상조세, 연금, 사회보험, 이자비용이 각각 23.7%, 10.0%, 14.6%, 26.5% 증가했으며 상속·취득·양도소득세, 과징금 등 비경상조세는 52.7% 감소했다.
실질처분가능소득은 가계의 소득에서 이자, 사회보험료, 세금 등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에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것으로, 가계의 실제 구매력과도 연관이 깊다.
이러한 실질처분가능소득의 증가율은 2015년 4분기(0.8%)를 끝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분기 가계의 실질처분가능소득은 전년 대비 3.1% 줄어들더니 2분기에는 -3.1%, 3분기에는 -5.1%로...
5% 감소했다. 어가의 평균 가계지출은 3008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이 중 소비지출은 2332만5000원, 비소비지출은 676만1000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어가의 평균 자산은 4억896만 원으로 전년보다 15.7% 증가했으며 평균부채는 2.9% 늘어난 4287만 원이었다.
연령별 어가 소득은 70대 이상만 전년보다 줄었다.
지난해 가구의 평균 처분가능소득은 4022만 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가구의 평균 비소비지출은 860만 원로 나왔다. 이 중 공적연금ㆍ사회보험료 294만 원(34.2%), 세금 215만 원(25.0%), 이자비용 177만 원(20.6%) 등을 지출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시도별 현황을 보면 평균 자산이 높은 지역이 서울, 대구, 경기도 순으로, 지난해의 평균...
5%로 전년도 7.3%에 0.8%포인트 떨어졌다.
가구의 평균 비소비지출은 86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공적 연금ㆍ사회보험료 294만 원(34.2%), 세금 215만 원(25.0%), 이자비용 177만 원(20.6%) 순으로 지출했다. 가구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4022만 원으로 2014년에 비해 2.4% 증가했다.
가처분소득은 한 가구가 소득에서 세금·연금 ·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하고 의식주 생활을 위해 실제로 사용하는 지출을 의미한다.
통계청 조사결과, 올 3분기 월소득 기준 10개 분위 중 1분위(하위 10%) 가구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71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6.0% 감소한 수치다. 1분위의 가처분소득은 올해 들어 심화하고 있는...
12일 경실련에 따르면 국가가 조세 등으로 걷어가는 비소비지출을 제한 가처분소득은 울산이 42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전남이 2100만 원으로 가장 적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3200만 원과 3300만 원이다.
지난달(8월) 기준 아파트 중간가격은 2.6억이며, 서울이 5.2억으로 가장 높다.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1억원이다. 경기 2.8억, 대구 2.5억, 부산 2.3억 등으로 조사됐다....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85만2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했다.
경상조세가 5.1% 늘었고 사회보험 3.5%, 연금 3.4% 증가했다. 반면 경조사비 등 가구간이전지출이 3.3%, 종교기부금 등 비영리단체로 이전지출이 2.8% 감소했다.
1분기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70만40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증가했다. 흑자액은 103만5000원으로 1.9% 증가했고...
특히 가계지출을 소비지출과 정부 조세, 국민연금·건강보험 보험료 등 비소비지출로 나눠 보면 소비지출 연평균 증가율은 1990~2002년 8.9%에서 2003~2012년 4.1%로 떨어진 뒤, 2013~2015년 1.2%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비소비지출의 연평균 증가율은 1990~2002년 9.4%에서 2003~2012년 6.1%, 2013~2015년 2.1%로 내려가며 소비지출과 견줘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반면, 비소비지출 즉 조세, 국민연금 등은 1990년~2015년 연평균 7.2% 늘며,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연말정산 종료… "환급액 작년과 비슷한 수준"
오늘 국세청이 제공하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끝나며 근로소득자 1600만명의 2015년 귀속 연말정산 절차가 공식 종료됩니다. 환급액 규모는 2013∼2014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고...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지난해 356만3000원으로 1년전보다 1.9%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전보다 5.6%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고 금액이다. 흑자액이 크다는 것은 소득 대비 지출 비중이 그만큼 작다는 의미다.
흑자액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흑자율은 28.1%로 역대 최고 수준을...
6% 증가했다.
비소비지출은 월평균 81만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작년 주택거래량이 2006년 이후 최대를 기록하면서, 양도소득세 및 취등록세 등 비정상적인 조세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연금(2.4%)과 사회보험료(3.7%)가 증가했고, 가계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자비용 부담은 5.9% 감소했다.
1분위는 827만원에서 862만원으로 4.2% 늘어 각 분위 중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1분위 가구의 평균소득 중에 공적이전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은 34.1%(294만원)로, 근로소득 31.9%(275만원)를 웃돌았다.
이밖에 가구의 처분가능소득(가구소득-비소비지출)은 3924만원으로 2.7% 증가했다. 비소비지출은 843만원으로 전년대비 0.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