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천2지구 내 '동천자이' 전용 84㎡ 분양권은 3월 9억1800만 원에 거래됐는데 분양가 5억400만 원대보다 4억 원 올랐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된 지역은 우수한 인프라가 갖춰진 브랜드 아파트 주거타운을 형성하면서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며 "미래가치 기대감도 더해진다는 점에서 도시개발사업의 분양 단지...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입지와 브랜드, 단지 규모 등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분양가가 얼마나 합리적인가를 잘 살펴야 한다"며 "수요자들은 가능한 저렴한 가격을 원하겠지만, 자잿값 상승과 시공사의 보수적 분양 목표 등을 생각하면 주변 시세와 분양가 차이가 예년 수준보다는 작을 것이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있으므로 기존 주택 보유자 가운데 신규 청약을 위해 청약통장을 새로 개설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청약통장 신규 개설이 늘었다고 해서 곧장 청약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지긴 어렵고, 최근 고분양가 단지가 늘어난 상황에선 단지별 분양가에 따라 청약 경쟁률이 크게 차이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일부 단지는 여전히 실거주 의무가 남아 있다. 분양권 단기 양도세율도 시세차익의 최고 70%에 달하기 때문이다.
직방 관계자는 “실거주 폐지와 관련해서는 이달 26일 주택법 개정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개정안 통과 여부가 분양권 거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재 초기 단계로 분양가, 공사비 등의 변동성이 커서 수익과 비용 시뮬레이션을 통한 사업성 분석에는 한계가 있지만, 대지지분이 넓은 편이고 용적률은 낮아 일반분양에 기여하는 수익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간단하게 사업성을 체크하는 방법 중 현재의 대지지분에서 신축 시 필요한...
평가된다”며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컨소시엄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각 건설사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적된 우수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7-1번지에 마련될 계획이고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1.3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분양 중이며 나머지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1차 공급 가구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7만 원으로 전용면적 99㎡형 기준 5억6000만~5억900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 내 공급됐던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6억1700만~6억3600만 원(전용 97...
전문가들은 직주근접 단지의 가치를 높게 보면서 결국 분양 시장에서의 성패는 가격이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세가 지금보다 낮아진 수준의 분양가를 제시하는 단지가 흥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작년 하반기와 달리 이제는 분양시장에 진입해도 되겠다는 분위기가 생긴 상황에서 직장·주거...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할인하고 중도금을 유예하는 등 미분양 막기에 애를 쓰고 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찬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분양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19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공급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최근 계약금 조건을 10%에서 5%로 낮추고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중도금은 전액...
최근 아파트 가격이 수억원씩 하락하는 반면 분양가는 치솟으면서 큰 시세차익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청약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청약통장 금리와 시중은행 금리의 차이가 큰 점도 청약통장 해지의 원인이다. 전세대출 금리가 4% 안팎으로 오른 데 반해 청약통장 이율은 연 2.1%에 불과하다. 이에 대출 이자나 원금 상환을 위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전국 분양 단지 34곳 중 62%가량은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3개 단지는 모두 순위 내 마감했다.
윤지해 팀장은 "분양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합리적 가격 책정여부에 따라 청약 성적표의 희비가 갈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택시장 회복 시 최우선 매입 대상은 아파트를...
송파구 방이동에 짓는 ‘더엘라소프잠실’ 전용 51㎡형 분양권은 분양가보다 5000만 원 저렴한 8억4955만 원에 등록돼 있다. 층수나 평형에 따라선 분양가 대비 6000만 원 이상 저렴한 매물도 쌓였다.
이렇듯 오피스텔 시장이 뒷걸음질 치는 가운데 24일부터 오피스텔 담보대출 DSR 산정 방식이 변경되면서 회복 기대감도 나온다. 기존에 오피스텔은 대출방식과...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86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달 대비 11.0% 오르고, 전월과 비교하면 1.6% 상승했다.
5대 광역시·세종은 1653만 원으로,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11.0%, 올해 2월에 비해선 1.6% 각각 상승했다. 기타 지방도 1314만 원으로 1년 새 16.0% 올랐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6833가구로...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최근 건설비용이 올라 건설사 입장에선 어떻게든 분양가를 높여 받으려고 할 수밖에 없다”며 “미아역 엘리프가 완판이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 앞으로 분양할 다른 단지도 분양가를 대폭 올려 받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 분양가 전망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약 시장 양극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중도금 대출과 무순위 요건 완화 등으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거나 입지가 좋은 서울,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청약자가 몰리겠지만, 지방은 미분양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청약 미달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0월 정부는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최대 10년의 전매제한 규제를 적용한 바 있다. 규제 적용 직전인 2019년 9월 서울 분양권 거래량이 170건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달 규제 완화 효과는 사실상 없는 셈이다.
이렇듯 전매제한 해제 효과가 없는 이유는 실거주 의무 규제 완화를 위한 법 개정 지연과 양도소득세 부담이 이어지고 있기...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59㎡ 최저 분양가는 5억2700만 원으로 내려가 최초 분양 당시 최저가(8억20만 원)보다 2억7000여만 원 저렴해졌다. 전용 78㎡도 이번 최저가는 6억5400만 원으로 기존 10억 원에서 3억5000만 원 하락했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가구는 전용면적 18∼78㎡형 134가구다. 전용 19㎡A는 15가구 모집에 14명만 신청했고, 20㎡A와 20...
콧대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서울 아파트 분양가에 할인 딱지가 붙었다. 미분양이 계속 쌓이자 서울 아파트도 콧대를 꺾은 것이다. 서울 강북구 한 단지는 분양가를 35% 낮춰 최대 4억 원 저렴한 가격표를 내걸었다.
미분양 그늘이 짙어지자 다른 지역에서도 건설사들이 잇따라 할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인 경기 안양시와 대구에서도 10~25% 몸값을 낮춰...
앞서 이 단지는 지난해 3월 첫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겹치면서 미분양 물량이 속출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한 차례 15% 할인분양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이후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형 평형 중심으로 36가구를 매입했지만 여전히 남은 물량을 털어내지 못하면서 이번에 추가 할인에 나선 것이다.
칸타빌 수유팰리스처럼 분양 완판에 실패한 단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