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서울과 부산 시장 보궐 선거 이후 2030 청년층의 분노에 놀란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공공을 통한 청년주택 공급을 외치고 있다. 특히 토지임대부, 환매조건부, 반반아파트, 누구나집 등등 다양하게 소유권에 제한을 가하는 청년주택을 싼값에 분양하겠다고 한다. 그런 주택을 분양받으면 청약 가점이나 생애 첫 주택 혜택도 없어지고, 각종 세금도 내야 하기...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48억7900만 원의 재산을, 박형준 부산시장은 42억3800만 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7월 수시 재산공개'에 따르면 오 시장이 신고한 재산은 48억7987만 원이다. 지난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규모(59억3086만 원)보다 약 10억5000만 원 줄어든...
지난 보궐선거 당시 김영춘‧박영준 부산시장 후보 모두 부산에 통합거래소 설립을 공약한 만큼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부산시 관계자는 “아직 의견 수렴 단계고 방향을 조정하고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예탁결제원 또한 자체 STO 용역을 수주하면서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2019년 9월 전자증권제 시행 이후...
20대 투표율, 40%대…이대남 치켜세운 이준석의 말은 틀렸을까
지난달 30일 중앙선관위는 나잇대별 보궐선거 투표율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장선거의 20대 투표율은 46.9%, 부산시장선거의 20대 투표율은 36.2%에 그쳤다. 60대와 70대가 70% 중반의 투표율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전체 투표율이 서울 58.2%, 부산 52.7%임을 고려하면...
기존 최고치는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직후 발표된 4월 12일 여론조사 결과 때 기록한 39.4%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한 배경에는 헌정사상 첫 30대 당수인 이준석 신임 대표의 영향이 커 보인다. 실제 국민의힘은 3주째 상승 흐름이며 3주 전은 이 대표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며 이른바 '이준석 돌풍'이 불던 때였다.
일간 지지도로는 국민의힘이 40...
총선은 대승을 거뒀지만 비례대표에선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하며 반발 민심이 표출됐고, 재보궐 선거는 서울·부산시장 모두 큰 격차로 참패했다. 이번에도 당헌·당규상 오는 9월 예정인 경선 일정을 조정하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다.
한편 경선 연기 여부는 내주 출범 예정인...
오 전 시장의 첫 공판은 3월 23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4·7 보궐선거 이후로 연기됐다.
공판이 돌연 연기되자 피해 당사자와 부산 여성계는 “4·7 재·보선을 앞두고 재판을 연기한 것은 정치적으로 계산된 가해자 중심의 재판”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열린 준비기일을 비공개로 연 만큼 이날 첫 공판도 중도에 비공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오거돈 전 시장은 지난...
박 의원은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부산과 서울시장선거 모두 압승한 데는 2030과 샤이 진보, 중도층 등이 우리 당으로 돌아선 것이 결정적이었음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를 철부지, 어린 새 등으로 비판하며 갈등을 유발하는 것보다 최다선답게 포용하고 담대하게 나가는 것이 2030, 샤이진보, 중도층의 지지를 계속...
그는 "국민은 우리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0여 명 남짓에 대선 후보를 감별하는 권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지난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 것은 그야말로 국민의 유보적 지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앞둔 조경태...
SCMP는 “지난 4년간 전략적인 중립 정책을 추구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과 미국과의 오랜 동맹 관계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5년 임기는 내년으로 끝나고 최근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여당은 참패했으며 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기술전쟁에서 어느 편을 들지 더 큰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형준 시장이 리모델링 지원을 공약한 것도 이런 사정에서다.
최근엔 부산 주요 단지마다 리모델링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는 7374가구에 이르는 대어로 꼽힌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리모델링 추진된 리모델링 단지 중 최대 규모다. 해운대구 좌동 대우 1차 아파트, 우동 롯데캐슬 마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때 더불어민주당이 피해자를 칭한 표현이다. 이런 2차 가해도 무릅쓰는 제 식구 감싸기에 논란이 일었지만, 민주당은 함구했고 4·7 재보궐 선거에서 결국 패배했다.
민주당은 선거를 패배하는 과정에서 정신이 들었는지 선거 도중에 ‘피해자’로 호칭이 바뀌더니 22일 윤호중...
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지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민주당 공약이었던 가덕 신공항 2029년 완공 , 2030 엑스포 유치,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책임있는 집권 여당으로 거듭나겠다"라고도 했다.
지연된 개혁 입법 추진에도 더욱 속도낼 것을 강조했다. 도 위원장은...
특히 이달 7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 제보자 5명을 연달아 내보내 야당의 반발을 샀다.
김 씨의 TBS 퇴출을 둘러싼 논란은 김 씨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해 ‘정치 편향성’을 지적해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면서 더욱 불붙는 분위기다. 오 시장은 후보 시절인 지난달 28일 언론...
하지만 최근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당이 연일 대출 규제 완화 발언을 쏟아내면서 '총량관리' 대전제가 흐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29일 "장기 무주택자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지원되는 각종 혜택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LTV와 DTI 완화 가능성을 거듭 밝혔다.
금융위...
그러나 이번에 오세훈 시장은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여당 후보를 이겼다.
이번 보궐선거는 광역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 차원을 넘어, 11개월 뒤인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의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졌다. 수도 서울과 2대 도시 부산의 유권자가 1136만여 명으로 전국 유권자의 3분의 1에 이른다. 결국 이번에 표출된 민심은 내년 대선의 판세를 흔드는 정치적 파급력을...
공교롭게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나온 다음 날 ‘속상하다’는 뉘앙스의 제목을 붙여 논란이 된 것이다. 비난이 이어지자 채널 측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에 박하명 기상캐스터는 “방송을 시작하고 생방송에서 가장 큰 실수를 했다. 속상한 마음에 그런 제목을 적었다”라며 “시기를 생각하지 못하고 제목에 감정을 표현하여, 저의 의도와 상관없이...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 정권 말에 치러진 이번 4.7 서울·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41개 자치구에서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쇄신에 직면하게 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8일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민주당은 전대 전까지 새 원내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대위원장은 친문 중진인...
"20대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친여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20대 중 55.3%가 야당 후보에 투표했고, 이 중에서도 20대 남성들에게서 72.5%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이 나와서다.
"20대 투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