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침체와 디플레이션 우려 등에도 인민은행은 LPR를 동결하는 등 신중한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주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하며 LPR 동결 가능성을 높여놨다. 당시 시장은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당국 결정은 달랐다. 인민은행은 유동성을 직접 투입하는 것으로 금융 지원을...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재구조화가 진행 중인 PF 사업장에서 부동산 PF 관련 시행사, 시공사, PF 정상화펀드 운용사 등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최근 부동산 PF 대출잔액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리스크 완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나 그간 누적된 대출규모가 큰 만큼, 질서있는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한 정부...
이 밖에 대통령실은 부동산 대책과 관련 "주택 정책 목표는 국민이 얼마나 본인이 원하는 집에,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성 실장은 이에 대해 "다주택으로 (관점을) 접근하는 것 보다, 주택 가액을 통해 세금 내도록 하는 게, 그렇지 않으면 여러 소형 주택을 공급해 많은 임차인이 주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이에 정부는 PF 정상사업장에 대한 지원 강화와 부실사업장 재구조화 촉진을 병행해 ‘부동산PF 연착륙 조치’의 효과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PF 대주단 협약을 통해 금융지원(만기연장, 이자유예 등)시 PF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강화해 정상사업장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한다. 직접 대출보증 외에도 리츠, 펀드 등 주택금융공사 사업자보증 방식 다변화도...
또 ‘PF 정상화펀드’의 PF사업장 채권 취득 허용 방식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엔 대주단과 가격협의를 통한 매입만 진행했으나 공·경매를 통한 직접취득도 허용한다.
아울러 금융기관의 부동산PF 익스포져(위험노출정도) 관리 강화와 함께 손실흡수 능력도 확충한다.
제2금융권의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추진한다. 저축은행과...
여전사는 렌탈 자산의 자산유동화 허용 등 중저신용 캐피털사 자금조달수단을 확대하고, 상호금융은 스트레스테스트 의무화, 부동산·건설업 공동대출 관련 취약조합 관리 강화 등에 나선다.
이밖에 시장간 연계성 확대에 대해 위기 전이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비은행금융중개 부문 규모 확대와 시장간 연계성 강화에 대응해 주요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필요시 제도...
코람코는 리츠와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등으로 사업이 다각화돼 수주와 리스크 분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지난해 코람코는 일반적인 개발형 토지신탁을 줄이는 대신 서울과 수도권에서 5곳의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또 리츠로 서울 서초동 마제스타시티 타워1을 매입했으며, 올해 서울 오피스 최대어로 꼽히는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의...
해외부동산 펀드의 수익률도 급감하고 있다. 독일 트리아논 빌딩에 투자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229’는 빌딩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최근 1년 사이 수익률이 82% 가량 하락했다. 이지스 측은 대주와 지난해 11월 말까지였던 펀드 만기를 다음 달 말까지 3개월 연장하는 유보계약을 체결, 기한이익 상실(EOD)을 면하고 자산 매각에 나선...
‘부실 뇌관’ 지목된 해외 대체투자, 방치하다 PF꼴?…“투자자에 큰 손실 우려” [2024년 구조조정의 시간/깜깜이 투자의 역습]②-2
해외 부동산 펀드 손실 위험은 은행권에만 불거진 것이 아니다.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에 큰 비용을 쏟은 보험사를 비롯해 증권사에도 손실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다. 금융권 해외 대체투자 손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태와...
유형별로는 머니마켓펀드(MMF)가 17.8%, 부동산이 17.4%, 특별자산 펀드가 15.2%를 차지했고, 채권형(14.2%), 주식형(11.4%), 재간접(8.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식형과 혼합형 등에서 자금 순유출이 있었으나 1년간 전체 펀드 시장에는 68조2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연중 고금리가 지속하면서 채권상품의 매력도가 높아지면서 채권형 펀드에 한...
실제 2022년 11월 중도개발공사(GJC) 사태 1년 뒤인 지난해 10월,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가동됐고, 그로부터 1년 뒤인 올해 다시 위기가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는 5~6월 태영건설발(發) 부동산 PF 위기가 서서히 고조되면서 하반기 건설사 줄도산 등으로 번진다는 분석이 중론이다. 태영건설의 1차 채권단협의회는 이달 11일, 2차 협의회는 총선...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 절차) 개시가 결정되면서 사업성이 부족한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장들이 정리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결의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
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투자사인 진원그룹은 부동산개발사인 진원이앤씨를 중심으로 코스닥상장 종합신용정보사인 SCI평가정보 외 서울신용평가, 제이원캐피탈인베스트, 제이원자산운용 등 11개의 금융 및 부동산 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사다.
어니스트펀드는 현재 인공지능(AI) 기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렌딩 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부동산PF 익스포져가 큰 건설사의 경우 충실한 자구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은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채안펀드 증액 등 시장 안정화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안정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상응하는 자구노력이 전제되어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실제 코람코는 2022년부터 리츠와 부동산펀드로 운용 중인 전체 실물자산의 온실가스 배출량, 화석연료 및 신재생 에너지 사용량 등의 데이터 측정과 수집,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 실효성 있는 탄소감축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ISO14001(국제 환경경영시스템)’, ‘LEED(국제 친환경인증제도)’, ‘GRESB(글로벌 부동산자산...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제13회 2023 한국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이 10억 원 이상이거나 거주 주택 포함 부동산 자산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국내 부자 45만6000명(전체 인구의 0.89%)의 투자 의향은 해외 주식(41.8%)보다 국내 주식 투자(74.8%)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금융사들의 운용 능력을 키워 해외 투자 상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통상 자금의 40% 정도는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조달하는 데 이 중 일부를 미래도시 펀드로 지원할 방침이다.
소규모 정비사업은 진입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인접 도로 건너편까지 정비구역 지정이 허용되고 노후도 요건(30년 이상 건물 비율)은 3분의 2에서 60%,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은 80%에서 75%로 완화된다.
올해 공공주택 공급 목표는...
특히 윤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를 정치와 이념에서 해방시키고 경제, 시장원리에 따라 작동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뒤 30년 이상 노후화된 아파트에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 미래도시펀드 조성, 용적률 최대 500% 상향, 공공 이주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이어 "임기 내에 반드시 재건축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약속할 것"이라고 했다.
윤...
주요 부동산 규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밝혔다.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차원에서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일산을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를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꿔놓겠다"며 △미래 도시 펀드 조성 △안전진단 면제 △최대 500%까지...
이를 위해, 국토부는 도시정비기획단을 설치하고 LH와 HUG, LX, 한국부동산원을 지원 기구로 지정해 상반기부터 주민 지원을 시작한다.
일반 정비사업이 어려운 곳에선 소규모 정비사업과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우선 사업요건을 개선해 인접 도로 건너편까지 구역지정을 허용한다. 노후도 요건도 완화해 현행 ‘3분의 2’에서 60%(관리지역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