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금융지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담당 임원, 은행연합회 관계자들과 부동산 PF 현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인한 불안감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뒤 난항을 겪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금융권에서는 건설사 PF...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휘청이면서 중국 부동산 개발 분야의 선두 기업인 헝다에 이은 비구이위안까지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지면서 결국 파산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중룽신탁 등 중즈그룹 산하 4대 자산관리회사가 펀드 상품 디폴트를 냈다.
그림자 금융은 신탁사 등 은행과 비슷한 투자·여신 업무를 하면서도 감독 당국의 규제를...
롯데건설은 4일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미착공 PF 3조2000억 원 중 2조4000억 원은 이달 중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본 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로 연장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또 2조2000억 원 규모의 PF 정상화 펀드를 통해 사업장 매입 및 재구조화를 추진하며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 50% 감면도 도입한다. 아울러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방식 등을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근본적 개선도 추진하고 토지신탁 내실화 방안도 1분기 중에 마련한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 부동산 시장 정상화 입법 과제 관련 후속 조치를 최대한 신속히...
태영건설 발(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파장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신금융협회가 캐피털업 부동산 PF 리스크가 감내할 수준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속 2금융권, 특히 캐피털업계의 PF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태영건설까지 삐끗하자 조기 차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연말 증시 상승에 따른 조정을 고려한 개인 투자자들의 선제적 수익실현 자금이 연말, 연초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크레딧 리스크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투자자들의 소중한 투자금이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더 많은...
지난 2009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정부는 그해 2월 미분양 주택 해소 지원책을 내놨다. 해당 방안에는 취·등록세 감면 기간 및 지역 확대와 양도소득세 완화(서울을 제외한 전국 5년간 50% 감면), 미분양 주택 펀드 세제 지원 및 소득공제 요건 완화 등이 담겼다. 해당 정책 발표 이후 미분양 주택은 약 16만 가구(3월)에서 7월 14만...
ETF의 재간접부동산투자기구(상장 재간접리츠 및 리츠 재간접 ETF) 투자를 허용함으로써 대체투자 상품이 부족한 ETF 다양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 판매보수 투자자 계좌서 직접 수취…ETF 광고 시 비용 명확화= 판매사의 보수체계도 손 본다.
판매사가 펀드재산 내에서 판매보수를 지급받지 않고 투자자 입출금 계좌에서 직접적으로 판매보수를 수취하는 별도 유형의...
펀드재산으로 부동산 등 대체투자자산에 투자하는 경우 주기적 가치 평가를 의무화한다. 또 펀드 관계 업무회사에 업무보고서 제출의무를 신설하고 내부통제 및 이해상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펀드 관계 업무회사의 신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품 혁신 부문에선 공모펀드 상장거래를 추진한다. 그간 공모펀드는 가입(매수)과 환매(매도)절차·기간이 일반...
또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위기에 신속 대응하고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공모펀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은 9개 부문 대표 체제(리얼에셋·글로벌에셋 ·인프라CM·리츠·AI·증권·경영지원 부문)를 구축하게 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업무 영역에 따라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추도록 부문 대표 중심의...
임직원들에게 신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부동산 관련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대체부문은 최근 정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대체부문과 머리를 맞대고 이를 고민하는 한편 고객 보호 차원에서 해외 부동산 관련 사안들을 재점검하고 관련 펀드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간 자산증식에 있어 주된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주식, 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35.9%)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그 다음으로는 사업소득(29.9%), 근로소득(19.6%), 증여·상속(7.1%) 순이었다. 반면, 매매·임대 등 부동산 투자는 6.5% 수준으로 가장 적었다.
향후 자산증식에 있어 효과적인 투자자산들을 묻는 질문에는 국내외 주식형 자산이 45.4%로 가장 많이 선택됐고...
권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캠코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출발기금, 기업구조 혁신 펀드, 부동산 PF 정상화 지원 펀드, 공공개발 등 정부 정책 사업의 대체할 수 없는 든든한 정책 파트너로서 남다른 책임감과 전문성을 발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는 미·중 갈등, 유럽과 중동 전쟁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쉽게 해소되기 어려워 보이고, 우리...
동시에 "부실 사업장에 대해 재구조화, 자금 대여, 부실 PF채권 인수를 하는 PF 정상화펀드 규모를 현재 2조2000억 원에서보다 확대하며 단기적인 금융 시장 충격을 완화할 수도 있다. 현재의 PF 위기가 부동산 경기 침체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궁극적으로는 주택 수요자에게 우호적인 부동산 대책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목적 펀드 활성화 △연기금 위탁운용 시 국내 금융투자회사 참여 확대 지원 △부동산 PF 정상화 지원 △주가연계증권(ELS) 모니터링 강화 △표준내부통제기준 개정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역량 강화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투자자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 금투협회장은 “우리 금융투자업계 위상에 맞는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 협회는 올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2024년 사업성평가 강화, 정상화펀드 활성화, 사업자보증 대상 다변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PF 관련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부동산 관련 금융기관 건전성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금리...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부동산시장 부진 등으로 건설경기가 어렵다. 특히 올해 초부터 이어져 온 수주·착공 등의 부진이 본격 반영되는 내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건설수주 감소 폭은 1분기 11.1%에서 2분기 31.5%, 3분기 44.7%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동산 PF 대출잔액과 연체율에 대한 투자자들의 저항이 커서다.
특히 건설사들에 대한 우려가 크다. 부동산 PF 우발채무가 현실화한 가운데 회사채 차환 리스크까지 발등의 불이 됐다. 신용평가사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주요 건설사들의 회사채 규모는 3조5900억 원 규모다. 이 중 2조3700억 원이 상반기에 몰려있다....
시간을 가지고 질서정연하게 부동산과 PF시장 연착륙을 시키겠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정상 사업장은 자금을 공급해서 정상화하고, 어려운 사업장은 재구조화를 하겠다. 이를 위해서 앞서 9월 말 마련한 주택공급정책에 따라 25조 원 규모 프로그램으로 사업자 보증을 하고 있다. 재구조화 펀드를 캠코를 통해 1조 원, 금융권을 통해 2조 원 정도 운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