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플로리다서 3.5%포인트 차로 앞서…사실상 승리新격전지 텍사스주서도 승기 굳혀…선거인단 38석 싹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주별로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의 최대어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짓는 등 우위를 점하면서 재선...
시장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등 변수를 고려한 투자자들이 '금'으로 선제적 위험 관리 수단으로 선택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증시 전문가는 금을 특정 후보의 당선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자산으로 분류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뚜렷해지면서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시행도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미 정부가 재정 지출 확대 등에 나선다면...
펜실베이니아ㆍ미시간ㆍ위스콘신 모두 트럼프 우위개표율 90% 넘은 플로리다서 트럼프 4%포인트 차로 승리 유력
백악관으로 가는 열쇠인 6대 경합주 ‘러스트벨트’와 ‘선벨트’의 개표가 초접전 양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5개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를 약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에...
미국에서 3일(현지시간) 대선과 함께 치러진 하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NBC뉴스가 보도했다.
하원은 2년 임기이며 이번에 435명 의원 전원을 다시 선출한다. 민주당은 2018년 중간선거에서 233석으로 과반인 218석을 넘어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NBC는 이날 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236석을 차지하고 공화당은 199석을...
사우디의 숙적인 이란과 미국이 대립하는 과정에서 사우디가 부수적인 혜택을 본 만큼 트럼프가 패배하면 사우디로서는 아쉬울 것이 많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당장 제재에 맞닥뜨릴 가능성이 크다. 터키가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사들이기로 결정하자 미국 의회는 제재를 가하려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혼자...
트럼프 “느낌 매우 좋다…4년 전 넘어설 것” 자신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오늘 밤 압승”조기 승리 선언 가능성엔 “승리했을 때만…장난할 이유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이 치러지는 3일(현지시간) “느낌이 매우 좋다”며, 자신의 당선 가능성을 매우 크게 점쳤다. 각종 여론조사, 우편투표 급증 등 판세가 상대 후보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미국 대선 격전지로 떠오른 조지아주에서 파이프 폭발 사고가 발생해 개표 진행이 4시간 미뤄졌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의 선거 관계자들은 애틀랜타에서 파이프 파열 사고가 일어나 부재자 투표 처리가 4시간 지연됐다고 밝혔다. 다만 폭발 사고로 인해 투표용지나 투표함이 손상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풀턴...
트럼프, 인디애나·켄터키·웨스트버지니아서 승리…선거인단 24석 확보 바이든은 버몬트·버니지니아서 승기 잡아…선거인단 16석 확보최대 격전주 플로리다선 양측 접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자신들의 텃밭에서 각각 승리를 따냈다.
AP통신에 따르면 향후 4년 동안 세계 최강대국 미국을 이끌...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가 소송전 주요 전장 될 전망 공화당 측, 이미 현지서 소송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이후 계속되는 투표 집계를 놓고 법정투쟁을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명확하게 하고 있다. 만일 개표 결과가 박빙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완화한 사전투표 규정을 놓고 소송전이 벌어져 이번 대선의 마무리까지 오랜...
주요 경합주 플로리다,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인디애나, 켄터키 투표 마무리켄터키ㆍ인디애나, 초기 개표서 트럼프 우세
미국 대선 투표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대선 투표는 이날 오전 0시 뉴햄프셔주 작은 마을인 딕스빌노치 등 2곳을 시작으로 주별로 오전 5시부터 8시 사이에 시작됐다.
이미 투표를 마친 주도 있다....
트럼프, 백악관서 수백 명 손님 불러 파티 개최바이든, 자택 근처에서 가족·러닝메이트와 함께 연설“코로나에 대한 두 후보의 상반된 생각 반영”
미국 대통령선거 투표가 마무리되는 ‘운명의 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결과를 기다리는 마지막 일정 계획마저 완전히 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파티를 열고...
바이든 승리 확률 89.2%…2일 90%에서 소폭 하락트럼프 확률은 10.4%
미국 선거분석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가 대선 당일인 3일(현지시간) 최종 선거 예측을 내놓았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최종 선거 예측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538명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훨씬 넘는 350명을 확보해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투표소의 밀집과 혼잡을 피하고자 선거일 전에 투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 대선에서는 사전 투표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에서 우편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는 60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문제는 우편투표가 불러올 불확실성이다. 우편투표는 현장투표보다 개표가 지연될 가능성이 크기...
필 스콧 버몬트 주지사, 현직으로선 처음으로 바이든 지지 공개 밋 롬니·래리 호건 등은 트럼프에 반대했지만 바이든에 투표는 안 해
미국 공화당 소속의 필 스콧 버몬트 주지사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한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공화당 인사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한 사람은 있었지만, 현직 주지사가 상대 당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당시 미국은 이라크 전쟁을 둘러싸고 내분이 심각했다.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건 미국의 국익에 반하는 것’이라는 사회 분위기가 만연했고, 결국 민심은 둘로 쪼개졌다. 야당이었던 민주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부시에 맞서 존 케리를 대선 후보로 내세웠으나 결과는 28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부시의 승리로 끝이 났다.
바이든은 그때 부시의 재선을 막지 못한...
공화당 하원 후보 소 제기“개봉 시점 전에 미리 열어보고 재투표도”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공화당 의원 후보가 펜실베이니아 관할 선거 관리소를 고소했다. 우편투표 용지를 불법적으로 조기에 셌다는 주장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주 4선거구에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캐시 바넷과 클레이 브리스 공화당 위원장은 펜실베이니아주...
선거 전날 해당 스팸 급격히 늘어“투표 방해하려는 의도”
선거 전날 집에 남아 있으라는 의문의 전화 메시지 수만 통이 가정에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연방수사국(FBI)는 즉각 조사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통화 메시지는 “안전하게 집에 있어라”는 내용과 함께 여성 기계음을 통해 전달됐다. 발신자와 목적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필수지침 속 투표 가능우려도 있는 만큼 일부 주에선 선택사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도 미국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건 별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테스트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격리자들도 여전히 투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우선 양성 반응을...
선거 통계 전문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 현재 사전투표자 수는 1억29만8838명이다. 이 중 우편투표는 6456만5735명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 중에서 민주당 유권자는 45%, 공화당 유권자는 30.5%를 차지했다. 다만 당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는 23.8%나 되는 만큼, 사전투표가 많았다고 해서 무조건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분석하기엔 어려움이...
선거인단 20명 몰린 최대 경합주국무장관 “개표, 선거 당일 안 끝난다”
미국 대선 최대 경합주로 평가받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사전투표만 무려 250만 장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캐시 부크바 펜실베이니아 국무장관은 “250만 명 이상의 우편 및 부재자투표가 반환됐다”고 밝혔다. 당초 주에서 준비한 300만 장 이상의 투표 용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