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작가는 금양 전 이사 시절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지난 21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에 자택 압수수색을 받았다.
박 작가가 지난해 8월 당시 콩고 리튬 현지 자원 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선 소장에게 전달한 혐의다.
선 소장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금양 주식 8만3천837주를 매수해 7억5576만 원 상당의...
박 작가가 금양 홍보이사로 재직하던 때 미공개정보를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에게 제공해 선 소장이 부당이득을 취득하게 했다는 혐의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사경은 전날 박 작가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박 작가의 PC와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며, 선 소장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 작가는 금양 홍보이사로 재직하던 8월 금양이 콩고 리튬...
증선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사외이사 B씨는 A사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주식 취득 결정' 관련 이사회 소집 통지를 받고, 동 호재성 중요정보의 공개 전 이를 이용해 주식 매매로 사익을 취했을 뿐만 아니라, 이 정보를 배우자에게 전달해 주식 매매에 이용하도록 하는 등 직무상 취득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미공개 중요정보가 공개돼 내부자거래가 가능한 시점에 대한 세부 규정과 함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절차도 마련했다.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이상거래 감시 의무도 부과된다.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의 경우 운영 주체가 통제권을 갖고 가상자산을 이용한 예금・대출, 스테이킹 등 유사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가상자산 매매, 교환...
35∼27.32%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공시가 있은 후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공개매수 목표가인 2만 원을 초과한 2만185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지난달 20일 이후 공개매수 발표 전날인 4일에도 30%가량 올랐던 만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선행매매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더불어 미공개정보 이용,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상장사 임직원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불공정거래 관련 사례소개와 예방교육 등도 실시된다.
금감원은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과 사전공지를 통해 수도권 소재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관심 있는 비상장 기업도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미참석자도 설명회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홈페이지에...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투자전문업체를 사칭해 오픈채팅방을 만들고, 불법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초대해 가짜로 만든 가상자산 사이트로 안내했다.
이들은 투자사이트를 실제와 같이 꾸미고 30여 차례 이름을 바꿔가며 운영을 지속, 총 254명에게 151억 원 규모의 사기를 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원들이 일인다역으로 전문가인 척 속이며...
원 전 회장은 2021년 9월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자녀 소유 법인에 초록뱀미디어 전환사채(CB) 콜옵션을 무상으로 부여해 회사(초록뱀미디어)에 15억 원의 손해를 입히고 주가 상승으로 24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특경법상 배임·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7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여기에 원 전 회장은 사업가 강종현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빗썸...
또한, 미공개 내부 정보와 직무상 권한을 이용해 부당 이익을 편취하거나 사적 이해관계 신고 없이 가족 사업 관련 업무를 직접 처리한 사례도 적발됐다.
아울러 태양광 사업과 관련된 8개 기관의 총 251명이 가족 사업 신고, 겸직허가 의무 등 내부규정을 위반하고,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부당 영위하고 있는데도 기관들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한...
(가상자산 투자)할 때 정보가 여러 개 있는데 어느 정도 공개돼야 하고 언제, 어디서 미공개 정보를 볼 수 있는지를 모두 법으로 할 수는 없고 시행령과 지침들을 최대한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제언했다.
부산시는 부산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황석진 교수는 부산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제정과 부산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1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최 씨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이용·대량보유보고의무 위반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일제지 오너 2세인 최 씨는 올해 3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 원 상당의 자사 주식 약 1300만 주를 매각한 혐의를 받는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주권상장법인의 주식 5% 이상을 대량 보유할 때는 보유 상황과 목적, 주요...
금감원에는 본시장의 불공정거래나 미공개정보 이용 범죄를 수사하는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여기서 김 의장을 조사하기 위해 부른 것이다.
사건의 진위와 김 의장의 책임 여부를 따지자는 게 아니다. 왜 금감원이 지금까지 한 번도 안 하던 일을 하기 시작했는지가 궁금하다. 특사경은 2019년에 출범했지만 한 번도 사람을 출석시키면서 이렇게 법석을...
강 의원은 “KB국민은행에서는 끊임없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배임, 횡령, 미공개 정보 이용, 사익 편취 등 내부 통제 기능 오작동의 총책임자인 회장이 국민을 대신한 국회의 준엄한 부름을 무시한 채 해외를 유람하고 있다”며 “불출석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KB금융지주 회장은 10년 장기집권하면서 연봉과 수당만 약 130억 원이란 봉급을...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주식 약 25억 원 규모가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장내 매도되는 기이한 사건이 발생했다. 에코프로 측은 ‘제3자에게 계좌가 무단 도용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 전 회장의 거래 증권사에서는 ‘해킹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에코프로 주가는 약세를 거듭하며 이 전 회장의...
BNK경남은행에서 발생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횡령액이 2988억 원에 달했다. KB국민은행에서는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27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 중인 DGB대구은행의 경우 직원들이 고객 동의 없이 1662개의 증권계좌를 불법으로 무단 개설하기도 했다.
A운용사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 투자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직무를 겸임하면서 본인의 직위를 이용해 미공개 직무정보 활용, 부당한 영향력 행사 등의 방식으로 펀드 및 운용사의 이익 등을 훼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배우자 및 직계비속의 이익을 추구한 행위도 적발됐다.
금감원 검사 결과 A운용사 대표 이사는 자사의 미공개된 재개발 정보를 활용해...
앞서 메리츠증권이 이화그룹 3사의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된 5월 10일 직전 보유 중이던 이화전기 지분 주식 5838만2142주(32.22%)를 전부 매도했다고 공시하면서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의혹을 받은 여파다.
메리츠증권이 투자은행(IB) 본부 임직원들이 직무상 정보를 이용, 상장사의 사모 CB(전환사채) 발행 관련 업무에서 이득을 본 사실이 적발된 점 등도 국감에서 다뤄질...
바란다”며 “증시 교란행위 특별법 제정에 관한 논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이화그룹 3사의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된 5월 10일 직전 보유 중이던 이화전기 지분 주식 5838만2142주(32.22%)를 전부 매도했다고 공시하면서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의혹을 받고 있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는 17일 금융감독원 국감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외국 금융당국이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관련 한국에 협조를 요청한 사례도 올해까지 9건에 달하고 있다.
한국인이 외국 소재 기업 등을 이용하는 불공정거래 행위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한국에서 행하는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외국 금융당국의 협조를 받아 혐의를 적발하고 엄중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해외주식 미공개 정보를...
KB국민은행에선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27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이 적발됐고, DGB대구은행에선 직원들이 고객 동의 없이 주식계좌 1000여 개 불법 개설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에 대한 증인이나 참고인이 단 한 명도 이번 국감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금융위 종합국감이 남아있긴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