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미국과 프랑스는 최근 러시아군 공격에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국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스톰 섀도 미사일’같은 자국 무기를 어떻게 사용할지는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오후 흑해에서 아조우해로 이동한 러시아 상륙함 한 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모스크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군에 지대지 미사일을 비롯해 더 많은 이란산 드론을 공급하기로 합의한 장본인이다. 러시아 방문 당시 모크베르 의장을 비롯해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관리와 국가안보회의 고위 관리 등이 동행했다.
모크베르는 이란 국영투자기금인 세타드(Setad)의 대표도 지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2010년 핵무기 또는...
NYT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병력 부족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미국의 무기 운송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은 모든 전선에서 진격을 가속하고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들은 최근 신병 15만 명의 빠른 전선 배치를 위해 훈련 인력을 최전방 인근으로 파견해줄 것을 미국과 나토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미국은 이러한 요청에 거부 의사를...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우리는 치열한 방어전을 벌이고 있다”면서도 “우리 방어선을 돌파하려는 러시아군의 시도는 차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 군은 방어선을 유지하고 적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총사령관의 발언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러시아군이 10일(현지시간)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 방면으로 진격을 시도했다.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이날 오전 성명에서 하르키우 북쪽 접경지에서 러시아군이 포격을 강화하며 국경을 넘으려 했으나 이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미사일·박격포·무인기(드론) 등을 동원해 하르키우시와...
게다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곳곳이 뚫리는 등 러시아군은 전장에서 진전을 보인다.
새 임기 동안 북한, 중국과의 관계는 더 밀접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고 최근에는 북한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달 중순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다시 회담할 예정이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폭격을 가해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쳤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주의 올레흐 시네후보우 주지사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밤사이 슬로보잔스케 지역에서 49세 남성이 자택 근처에서 러시아군 포탄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르키우주의 주도인 하르키우시...
이어 “만약 미사일이 발사된 위치가 러시아군 통제하에 있었다면 아마도 러시아 국적자에 의해 조달되었을 것”이라며 2006년부터 북한산 무기 거래를 금지한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뉴욕 주재 러시아 대사관과 북한 대사관은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2006년부터 탄도 미사일 발사 및 핵 개발에 대해 유엔의 제재를...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러시아군은 1000km 넘는 전선을 따라 계속 공격하고 있다”며 “이들은 공격에 4개 여단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이 후퇴한 곳은 베르디치, 세메니브카, 노보미하일리우카로 알려졌다.
AP는 싱크탱크 관계자를 인용해 “포탄 부족이 우크라이나의 국방 노력을 계속 방해하고 있다”며 “향후 몇 주 내에 러시아군은 상당한 전술적...
벨라루스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러시아군의 자국 영토 진입을 허용하고 최근 러시아와 ‘연합국가’ 창설을 추진하는 러시아의 동맹국이다.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리투아니아는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안보를 위해 독일 연방군을 자국에 상시 주둔시키기로 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레 시네후보프 하르키우 주지사는 이날 저녁 민간 기반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는 하르키우 곳곳에 공중에서 폭탄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하르키우 남서쪽 보로바에서 1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도네츠크 현지 경찰은 러시아군이 14개 마을에 집중...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연료와 에너지 관련 시설을 겨냥해 39발의 미사일과 60대의 무인 항공기를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미사일 39발 중 26발, 무인기 60기 중 58기 등 대부분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간밤 킨잘 극초음속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를 사용해...
또 “F-16이 어디에 있든 제삼국 비행장에서 러시아군을 상대로 출격한다면 러시아의 합법적인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제공해도 그것이 전장의 상황을 바꾸진 못할 것”이라며 “현재 탱크나 장갑차, 다중 로켓 발사기를 포함한 기타 장비들을 파괴하듯 전투기도 파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21일(현지시간) 새벽부터 키이우를 향해 탄도미사일 2기와 순항미사일 29기 등 미사일 총 31발을 발사했다.
우크라이나는 방공망으로 미사일을 전부 격추했지만, 잔해가 떨어지며 총 1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글을 올려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은 패트리엇 등...
FT는 “미 국방성의 임시 지원과 EU의 이번 합의는 우크라이나가 더 이상 러시아군에 맞서 전선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서방 정책 입안자들의 두려움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유럽 동맹국들이 러시아군이 여름까지 방어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우크라이나에 군사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18%가 러시아군에 점령된 만큼 전쟁이 어떤 상태로 끝날지도 주요 변수다. 370만 명의 국내 실향민과 650만 명의 국외 난민이 언제, 어느 지역으로 돌아오는지 역시 재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무스타파 나옘 우크라이나 재건청장은 “재건 성공에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인내심과 러시아의 평화협정 준수가 필요하다”며 “영토를 회복하려면...
이들 무기는 최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한 것으로 미국과 한국, 우크라이나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해군과 외교부, 통일부에서 정책 고문을 맡은 정구연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최근 5년 동안 북한은 역사상 어느 시기보다 더 많은 무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일련의 상황과 더불어 김 위원장은 대화로 복귀하라는 미국의 요청에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에는 3곳에 총 15기의 원전이 있는데, 이중 남부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전을 포함해 6기가 현재 러시아군의 점거로 가동이 중단됐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9기뿐이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중단됐던 후멜니츠키 원전 3·4호기 원전 건설을 재개하기로 했다. 3호기는 2026년 중반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우크라이나는 연내 두 개의 신규...
지난해 5월 바흐무트 점령 이후 러시아군이 거둔 주요 전과로 평가된다.
같은 듯 다른 한국전쟁…한반도식 평화 모델 수립될까
우크라이나 전쟁은 70년 전 한국전쟁과 닮은꼴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러시아가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를 점령하겠다는 야망을 꿈꿨다는 점이나, 현재 그 목표를 철회하고 기꺼이 그보다 낮은 것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 그렇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장거리 무기와 포탄 부족으로 러시아군 격퇴가 지체되고 있다면서 서방의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전쟁이 언제 끝날지 우크라이나에 묻지 말고 왜 푸틴이 전쟁을 계속할 수 있는지 자문해보라"며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는다면 푸틴은 앞으로 몇 년을 재앙으로 바꾸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