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측은 3월 벨기에 해운사 엑스마르사로부터 수주했던 4만5000입방미터(㎥)급 중형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해 암모니아 이중 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엑스마르사는 3월 수주 당시부터 암모니아 테크니컬 옵션을 추가한 채 계약을 진행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 측이 계약...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인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이와 관련해 산업은행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입찰가격, 자금조달 계획, 인수 후 경영계획, 국내 해운업 발전에 대한 기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헌 우진선박 대표가 중소 해운사 경영 애로사항과 정부·금융기관에 대한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중소 해운사의 탈탄소 환경규제 대응'에 대해 박한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 김세현 한국해운협회 사무소장, 김연식 산은 해양산업금융2실장이 패널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산은은 해운업계 상호 간 정보교류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하지만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점유율 하락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11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6만CGT(표준선 환산톤수·71척)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9% 감소했고, 전월 대비로는 36만CGT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국 조선사들의 점유율은 153만CGT로 전체의 82%에...
HD현대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이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들과 함께 야드 내 돌핀안벽에서 일본 미쓰이사로부터 수주한 8만6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선박 실선주인 니센 카이운사의 아베 카츠야 사장, 용선주인 에네오스 글로브사의 타카쿠라 아키라 부사장 등...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금융상품을 활용한 자금조달 및 유동성 확보 등 해운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컨트롤타워인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했다”며 “해운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등 자본시장의 역할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해운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수...
현대글로비스는 2045년 탄소중립(Scope1, 2 기준)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국제해사기구(IMO) 규제보다 5년 빠른 해운 사업 탄소중립 △운송 전 과정에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협력사에 친환경 밸류체인 확대 △고객 탄소중립 지원 등을 제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탄소중립 시점을 정부의 국가 탄소중립 목표인 2050년보다 5년 앞당긴 2045년으로 잡고...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도 WTIV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에서 16척 발주된 WTIV가 올해엔 23척 발주돼 약 44% 증가할 전망이다.
조선 업계에서는 WTIV라는 또 다른 고부가, 친환경 선박 시장을 개척할 필요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사들이 고부가선 위주로 수주를...
다만, 해운업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3% 차지하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거세지며 상황이 달라졌다. 유럽을 중심으로 업계에서 핵연료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신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원자력 선박과 관련해 올 2월 경북도가 HMM, 에이치라인해운 등과 ‘원자력 선박, 해양시스템 기술개발 및...
시계가 보이지 않는 현재 주식 시장에서 다양한 섹터에 입맛대로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에 대한 유튜브 투자정보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6월 기준 100조 원을 돌파했고 8월말에는 ETF의 일평균거래대금이 5조 원(4조7500억 원)에 육박하며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ETF 투자 니즈에 발맞춰...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교역, 투자, 스타트업 교류, 금융, 철도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현재 논의 중인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EPA)의 조속한 체결을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태국 남부 고속철도 사업, 방콕 도시철도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타 총리의 관심과 지원도...
다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점, 높은 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을 부각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애플(-2.00%)이 여러 투자회사의 발표와 달리 아이폰 15 사전 구매 수요가...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신조선가지수가 전월 대비 1.18p 오른 173.56을 기록했다.
신조선가지수는 새로 건조한 배의 가격을 지수화한 지표다. 1998년 기준 전 세계 선박 건조 평균 가격을 100으로 설정해 이보다 수치가 높아질수록 선박 건조 가격이 상승한다는 뜻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발주 물량의 선가는 척당...
STX에서 인적분할해 재상장을 마친 STX그린로지스가 물류 사업 진출 등 사업 로드맵 구축을 완료하고, ‘해운업계의 DHL’로 거듭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STX그린로지스는 재상장된 15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며 유가증권 시장에 데뷔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해운회사들이 준비했던 상장을 포기하며 기업공개(IPO) 추진 일정을 잠정 연기하거나 부진한...
정 사장은 최근 글로벌 선사와의 접점을 넓히고 국제 전시회 등에도 연이어 참석하는 등 조선·해운 시장의 친환경 신기술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명명식 하루 전날인 13일에는 머스크 본사에서 오랜 유대관계를 이어온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과 만나 미래 협력 증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사장은 "로라...
이승훈 GS칼텍스 부사장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선박유를 생산하여 첫 시범 운항을 시작했고, 앞으로 해운 분야에서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국내 선사들은 물론, 한국 영해에서 급유 받는 글로벌 선사들에도 바이오선박유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M과 GS칼텍스는 지난 4월 26일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본격화해 기업 간 거래에 따른 운송에서도 ‘도어-투-도어(Door-to-door)’가 현실화되도록 사업을 구체화한다.
APC머큐리 관계자는 “이번 인적분할은 회사의 정체성 재정립, 조직 전반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STX가 맞은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종합상사와 물류ㆍ해운 기업을 운영하는 토종펀드로서 ‘수출 강국’ 대한민국의 기업을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보유한 대한민국은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주요 국가들에 원전 세일즈도 펼쳤다.
이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제 해운의 탈탄소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은 저탄소, 무탄소 선박 개발과 친환경 항만 인프라 구축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해운 솔루션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제적으로 부상한 녹색해운항로 구축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바다 위의 탄소 중립,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로 가는 열쇠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이라며 “대한민국은 저탄소, 무탄소 선박 개발과 친환경 항만 인프라 구축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해운 솔루션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