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암모니아 운반선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선박들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선박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 운반선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최근 선주들이 대형 선박 건조를...
최대한 성과 냈다는 분석도
지난달 카타르서 2차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한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시장가보다 너무 저렴한 가격에 계약을 체결한 것 아니냐는 업계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2020년 카타르와의 업무협약(MOU) 당시보다는 높은 가격에 계약한 만큼 너무 저렴하다고 지적하기엔 적절치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선박금융은 해운회사가 배의 소유권을 담보로 융자해 선박을 건조, 확보하는 금융 산업이다. 시장조사기관 ‘페트로핀 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은행 등 전통 금융기관에서 거래된 전세계 선박금융 시장 규모는 5,250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APAC) 지역의 글로벌 대비 시장 점유율은 제작년 40%에서 작년 44%로 빠르게 확대된 바 있다.
이번...
부문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우 PwC 상무는 “기업들은 데이터 기반의 물류 대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기술을 적극 활용한 물류 생산성 증대, 다양한 물류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물류자원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해운시장은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부진, 운송 선박의 기록적인 공급 증가로...
조승환 장관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인근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본입찰 때는 후보 기업의 재무 경영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인수자의 해운산업에 대한 이해도나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것이냐 하는 계획도 평가 기준에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은행은 올해 7월 HMM 경영권 매각 공고 이후 동원산업, 하림...
이날 신 의원은 인수 후보들의 자산 규모가 HMM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고 자기자본과 시가총액은 5분의 1 수준이라면서 "새우가 고래를 삼킬 우려에 대한 지적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 논리로만 매각에 집중할 경우에는 승자의 저주를 피할 수 없고 해운업계 구조 건전성에도 오히려 해악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이 있다...
양 정상은 이외에 인프라, 투자, 농업, 해운, 문화, 인적 교류, 보건 등 다양한 분야로 실질 협력 확대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분쟁 상황에 양 정상은 중동 지역 안보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했다.
윤 대통령은 "역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카타르가 관련 당사국들과 소통을 통해 역내 긴장 완화에...
글로벌 해운업황 악화도 안갯속이다. 3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지수는 988p로 2분기와 유사하다. SCFI지수는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다. 9월 한 달간 SCFI는 13% 하락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효과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1년 장기 계약에 대한 운임 갱신 영향이 3분기에 온전히...
이어 "이를 위해 윤 대통령과 더욱 자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회담에서 관광, 스마트팜, 특허, 해운 및 해양수산, 통계, 사이버안보, 식약 규제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중동...
해운업계는 지난 19일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주재로 SK해운, HMM, 장금상선, 고려해운, 대한해운, KSS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흥아해운, 화이브오션 등 해운협회 주요 국적선사와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수산개발원 등과 '이스라엘-하마스 관련 국적선사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제주은행도 39.89% 상승한 1만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별다른...
최 연구원은 “올해 벌크해운 시황은 기대에 못 미쳤다”며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로 시클리컬(경기 민감) 산업인 해운업종에 대한 투자 관심 역시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다만 그는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라 판단된다”며 “3분기 실적에 대해 실망하기보단 이미 4분기 이익 개선을 이끌고 있는 시황 반등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해양수산부가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이 격화될 경우를 대비해 대체 항만 확보를 검토하겠단 방침을 밝히면서 해운주가 관련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각각 1만4500원, 960원 떨어진 3만3900원, 22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들 종목에 대한 뚜렷한 악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 다만, 다음 달 코스피200지수 정기...
반면 엘니뇨 시기에는 글로벌 곡물 수송량이 증가하면서 곡류, 목재 등을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선창에 싣는 '드라이 벌크(dry bulk)' 관련 해운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고온 다습한 겨울 날씨로 인해 작물이 부패되는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냉동 창고 등의 특수 창고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보고서는 내년에는 '엘니뇨 현상' 이후...
중국 성장둔화…석유화학‧해운 ‘부정적’ 자동차 ‘수혜’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중국이 시진핑 3기 출범 이후 공동부유(共同富裕), 국진민퇴(國進民退), 신사회주의(新社會主義) 등의 구호아래 국가 통제를 강화하고 부동산, 빅테크, 사교육 등 민간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분절화, 서방과의 갈등 등이 겹치면서 향후 중국의...
HD한국조선해양 측은 3월 벨기에 해운사 엑스마르사로부터 수주했던 4만5000입방미터(㎥)급 중형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해 암모니아 이중 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엑스마르사는 3월 수주 당시부터 암모니아 테크니컬 옵션을 추가한 채 계약을 진행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 측이 계약...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인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이와 관련해 산업은행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입찰가격, 자금조달 계획, 인수 후 경영계획, 국내 해운업 발전에 대한 기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헌 우진선박 대표가 중소 해운사 경영 애로사항과 정부·금융기관에 대한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중소 해운사의 탈탄소 환경규제 대응'에 대해 박한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 김세현 한국해운협회 사무소장, 김연식 산은 해양산업금융2실장이 패널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산은은 해운업계 상호 간 정보교류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하지만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점유율 하락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11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6만CGT(표준선 환산톤수·71척)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9% 감소했고, 전월 대비로는 36만CGT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국 조선사들의 점유율은 153만CGT로 전체의 82%에...
HD현대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이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들과 함께 야드 내 돌핀안벽에서 일본 미쓰이사로부터 수주한 8만6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선박 실선주인 니센 카이운사의 아베 카츠야 사장, 용선주인 에네오스 글로브사의 타카쿠라 아키라 부사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