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공동으로 6일 오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 전망과 한국의 대응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나타나는 세계 경제 메가트렌드 변화, 관련 치료제ㆍ백신 상용화 전망을 공유해 대외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취지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하반기에도...
대선 승리를 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려야 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글로벌 금융허브인 홍콩에 대한 강한 보복조치를 취하지 못할 것으로 베이징은 분명히 판단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중국이 판 함정에 빠진 것 같은 모습이다.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6월 19일 “중국이 홍콩을 선전과 상하이처럼 다룬다면, 미국도 홍콩을 똑같이 다루겠다”라는...
또 “국내외 코로나19 확산 지속에도 타이트한 경제봉쇄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낮아진 사망률, 유지되는 정책 기대는 위험선호를 꺾지 못했다”며 “홍콩 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긴장도 레인지 안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위안화 환율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우리 금융기관들의 해외투자는 대외자산을 쌓고 대외건전성을...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 = 7월 코스피는 점증되는 대외 불확실성에 단기 조정을 거치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방압력으로는 코로나19의 2차 팬데믹 가능성과 이에 연동된 트럼프 재선 실패 시나리오가 힘을 얻으며 미국 증시 차익실현 요인으로 작용했다. 위험 기피 흐름을 경유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미국 내 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수요 부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이후 한국 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을 좌장으로 이윤희 포스코경영연구소 경영컨설팅센터 연구위원, 조충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 조기영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상무 등이 참여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전경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산업연구원은 "경제성장에 대외적으로는 주요국의 경기 동향과 정책효과, 미·중 분쟁 추이 등이 변수이며 국내에선 소비심리 회복속도와 정부 정책 효과 등이 (경제성장에) 추가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대응을 적절히 잘하는 경우 우리 산업 및 경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업기반...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주 환율은 미국 내 재확산 우려, 대북 리스크, 반기말 외화자금시장 변동성 가능성에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며 “다만 경제지표에서 확인되는 경제 재개의 효과와 정책 당국자들의 지원 의지 확인, 상단 네고 등에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회복이 지연되는 무역수지와 꾸준한 해외투자 속 타이트한 수급 여건...
‘2020년 중국경제 운영 방향과 전망’ 발표를 맡은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은 "5월 중국 양회(兩會)에서 이뤄진 국무원 정부업무보고를 분석해 보면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3% 이상의 경제성장이 필요하다는 목표를 내부적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DP 3%는 중국이 올해...
IMD WCC는 한국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중국 칭화대, 일본 미쓰비시종합연구소 등 각국 파트너기관과 협력해 1989년부터 매년 경제성과·정부효율성·기업효율성·인프라 등 4대 분야 국가경쟁력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한국의 순위는 63개국 중 23위를 기록했다.
1년 새 5계단 상승은 2000년 이래 최대 순위 상승 폭이다. 분야별로 지난해와 순위가 동일한...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대유행의 결과로 탈세계화(de-globalization)가 가속하면서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둔화가 촉진되고 가치사슬이 지역화ㆍ다핵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00년대 크게 확대되었던 글로벌 가치사슬(GVC)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 보호무역주의 확산, 공장 자동화 등으로 이미...
산업연구원은 11일 '2020 양회로 살펴본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조언했다.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 압력에도 양회에서 홍콩 보안법을 제정한 것은 대외적으로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국가 안보 문제에서는 물러설 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문제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며, 1997년 영국의 홍콩반환 이후...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해 대외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우리 기업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연간 매출액 감소를 넘어 생산·유통 관련 현지 네트워크 등 우리 기업의 수출기반의 훼손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 실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위축을 효과적으로...
김종덕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신보호무역주의정책의 경제적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은 한국의 대중 교역조건을 개선하나, 대미 교역조건은 악화시킨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중 교역조건 개선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제한적이다. 일례로 한국은행은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국내 성장률이 0.4%포인트...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이 지속하기 위해서는 대외 정치 불확실성이라는 악재 누적에도 불구하고 위험 선호 심리를 이끄는 경제 정상화 및 유동성 정책 기대의 조합이 유지돼야 한다. 코로나 2차 확산이 제한되는 가운데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진척이 확인돼야 하고 외국인 수급 변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달러 약세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 차주 6월 FOMC(9...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개방경제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경상수지 및 대외자산 축적에 미치는 영향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는 2030년 이후 인구구조가 경상수지 적자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추정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이후 지속적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경상수지는 크게 상품 및 서비스의 수출입에 따른 상품·서비스수지(이하...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 동결, 소수의견, 연내 동결, 성장률 0.2~0.3%, 물가 하향
-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정책 여력이 있을 때 인하하는 것이 맞다. 다만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는 등 금융시장이 많이 진정되고 있다. 특히, 한은이 실시하고 있는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이나, 한미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이 최근엔 많이 줄었고, 아예 없을...
GDP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되,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 지원뿐 아니라 신흥국 채무 상환유예, 통화스와프, 거시정책 조정 등 경제정책에 있어서도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책연구기관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을 얼마나 내릴지가 관심이다. KDI는 지난주 발간한 ‘경제동향 5월호’에서 “3월 소매판매액과 서비스업 생산이 급감하고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내수가 소비를 중심으로 빠르게 위축되고 있고, 대외수요의 본격적인 위축으로 4월 수출이 모든 품목과 지역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 경기 위축이...
강연자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경제연구실장이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지난 2월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늘에야 처음으로 여러 회원님들께 인사드리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이렇게라도 회원 여러분께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읽고 통찰력을 함양하기 바라는 마음에...
올해 성장률은 대부분 마이너스를 예상했고 한국형 뉴딜,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정부의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내년 초까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백신이 나온다면 점증적으로 회복하는 나이키형 구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연구위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