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한경연)은 27일 김영덕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에게 의뢰해 분석한 보고서 '바이든 행정부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기조와 우리 기업의 대응'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기후변화 대응 정책은 자국 산업과 일자리를 보호하고 탄소효율이 낮은 제품의 수입을 억제하려는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보고서는 미국은 탄소경쟁력 우위를 앞세워 대외...
21일 중소기업연구원은 이사회를 열고 오동윤 교수를 제8대 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오동윤 교수는 1969년생으로 성균관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대외경제정책연구소, 롯데 경제연구소 등을 거쳤다. 2006년부터 중기연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2013년부터 동아대에 부임해 중소기업 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지난해...
‘경제안보’ 분야를 별도 정책으로 확정하면서 대외적인 통상갈등에 적절히 대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국 이익 보호에 분명한 의지를 보인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무협은 분석했다.
이원석 무역협회 연구위원은 “이번 계획을 통해 국가가 민간기업을 포함한 국내경제 전반을 통제하는 중국만의 경제운용 모델이 더욱 정교하게 진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이달 중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 아메리카 강화 동향과 정부조달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행정명령에 포함된 수준으로 바이 아메리카 정책이 이행될 경우, 상당수 미국 기업과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은 공급체계를 조정해야 하므로 글로벌 공급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3일 올해 한국 경제가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보다 높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목표치보단 낮은 수준이다.
KDI는 이날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우리 경제는 2021년 수출이 개선되며 3.8% 성장한 후, 2022년에는 민간소비가 회복되면서 3.0%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하반기(11월) 경제전망(3.2%)과...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11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2020년 11월) 전망보다 0.9%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KIEP는 11일 발표한 ‘2021년 세계 경제 전망(업데이트)’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5.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5.0%)과 비교해 0.9%P 올린 것이다.
대체로 기존 전망을 유지한 가운데, 미국의 전망치를 2.8%에서 6.6%로 대폭...
만들 수 있는 재료도 없고 만드는 방법도 모르는 연구소에 오늘 특허권을 넘긴다고 해서 내일부터 백신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당장 각국이 백신을 제조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특허뿐만 아니라 원료 조달, 제조설비 및 제조기술 이전과 같은 도움까지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에 이 정도의 의지가 있었다면 이번에 특허권 공유 정도만...
6일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부회장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미국 바이든 정부의 통상정책 웨비나’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커틀러 부회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 미국 수석대표를 지냈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한국과의 통상현안 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오며 대표적인...
한국 측에서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권창호 KOTRA 폴란드 바르샤바 무역관장, 이철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했고, 폴란드 측에서는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 안나 와고진스카 폴란드무역투자대표부 서울사무소 대표가 자리했다.
폴란드는 EU의 7년 장기예산안(2021-2027)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ㆍ일 관계와 일·중 관계에서 한일관계 개선의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중 경제관계는 일본의 기술과 중국의 시장이 결합한 매우 강고한 상호 보완관계이기 때문에 일본으로서 미ㆍ일 동맹이 중요하지만, 미국의 대중국 탈동조화 전략에 전적으로 동참하기는 매우 어려운...
현대경제연구원은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대외 불확실성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통상환경 변화에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 그만큼 국내 기업이 받을 타격도 상당할 수밖에 없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주요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30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6.0%가...
현대경제연구원은 25일 ‘2021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에서 내수 소비와 투자, 대외 교역의 전반적인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3.5%로 이전 3%에서 0.5%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2.6%에서 3.3%로, 하반기는 3.4%에서 3.6%로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
외교ㆍ정치 분야는 (韓)이원덕 국민대 일본학과 교수, (日)토요우라 준이치(豊浦潤一) 요미우리신문 서울지국장이, 경제 분야는 (韓)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일본 동아시아팀 선임연구위원, (日)모리야마 토모유키(森山朋之) 서울재팬클럽(SJC) 이사장이 토론자다.
세미나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열리고 참석 인원은 방역 지침에...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형국이다.
미국 기업이 세계 반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 정도 된다. 그러나 생산 측면에서는 세계 점유율이 11.6%에 불과하다. 즉, 대부분의 미국 기업이 TSMC, 삼성과 같은 국외 기업에 반도체 제조를 위탁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조사에 의하면...
실적 장세에서도 국내 증시는 여전히 매력적이며, 대외정책과 실적 모멘텀이 좋은 업종 반도체, 화학, 철강, 건설·건자재 등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9일 "IMF가 4월 경제전망을 통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세계 경제의 회복세 강화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
폭이 컸으며, 낮은 보급률을 기록 중인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경기 회복력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미국은 정부의 정책 대응 효과로 2022년 성장률 전망치 조정폭이 1.0%포인트 (2.5%→3.5%)로 주요국 중 가장 컸다"며 "한국은 상대적인 백신 보급 부진에도 빠른 대외경제 회복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책개발과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상설화됐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혁신성장의 성과와 과제’다. 이노비즈정책연구원의 첫 대외 행사로서, 과학기술 및 기업 혁신 전문가들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이정동 경제과학보좌관...
현상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경제통상팀장은 "대중 경제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중국발 리스크에 대비하는 한편, 중국 경제산업 고도화에 따른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을 분석해 협력방안과 대응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바이든의 가치 중시 동맹연결 통상외교는 한국·일본과 연계해 중국의...
하나금융투자 박승진 연구원은 25일 “연준은 완화적 스탠스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어필하며 통화정책과 연동되어 움직이는 단기 금리를 묶어놓는 데에는 성공하였다. 하지만 전망보다 현실을 확인하며 움직이겠다는 후행적 정책 변화 예고는 단기 이슈들에 의한 중장기 구간의 금리 변화폭을 확대시키는 결과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조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