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완전한 비핵화 없는 남북경협에 반대하고 있어 문 대통령은 마땅한 카드가 없어 답답하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추진하는 조기 남북 정상회담 개최도 어려워 보인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방일을 계기로 이뤄질 수 있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재개 등을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만큼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북미 관계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문...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에 남북 경협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반면 방산주는 상승했다.
10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조비가 전일 대비 2350원(-9.31%) 내린 2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경농(-8.06%)과 아시아종묘(-5.74%)도 하락했다. 이들 기업들은 대북 식량 지원 등 농업 분야 경협주다.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가 가지고 있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사상 최초의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면서 연내 종전선언과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경협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대북 강경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대북 협상테이블에 본격 나서면서...
북한이 연휴 기간에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남북경제협력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현대엘리베이는 전 거래일보다 2.81% 하락한 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현대제철은 1.00% 하락했고 한라 2.37%, 대아티아이 3.13%, 아난티 3.70% 등 경협주로 평가되는 종목이 상당수 약세를 기록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문 대통령이 개성공단과 함께 남북 경협의 상징인 금강산관광을 언급한 것은 대북제재 완화로 남북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고성 방문은 작년 10월 전북 군산을 시작으로 한 8번째 지역 경제투어로, 경제 활력 제고와 평화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하려는 취지다.
문 대통령은 "평화가 경제라는 말을 강원도만큼...
그나마 올 2월25일 ‘북미협상 전개에 따른 대북 경제제재 완화와 남북경협 전망’을 주제로 ‘북한금융경제포럼’이 열려, 분기별 1회씩 갖기로 한 내부포럼만 명맥을 유지했다. 이 포럼은 학술적 논문이나 정책현안과 관련한 자료 발표회, 북한 경제 관련 전문가 초빙 강연 등을 개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21일 이주열 한은 총재는 연임을 위한...
월스트리트저널도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을 향해 확고한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최근 북한매체들이 연일 남측의 군사합의 이행이나 남북경협 의지에 의문을 던지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이른 시일 내에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물밑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이창희 중소기업중앙회 남북경협센터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환경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어렵지만,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기대치는 높은 편”이라면서 “개성공단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정부의 추가 지원 대책보다는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방문 승인과 같은 공단 재가동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경협 사업들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12일 남측에 대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촉진자가 아닌 당사자가 될 것’을 압박한 데 대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역할에 맞게 한반도...
이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경협 사업들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서로의 뜻이 확인된 만큼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여건이 마련됐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또 한 번의 남북정상회담이 더 큰 기회와 결과를 만들어 내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 남북경협주는 ‘흐림’= 지난주 남북경협주는 한미정상회담 이후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 “지금은 올바른 시기가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남북경협주로 분류됐던 코아스(-9.04%), 한창(-7.39%), HDC현대산업개발(-5.48%), 현대엘레베이터(-5.31%) 등이 약세에 거래됐다.
GS건설은...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지금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올바른 시기가 아니다"라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동반 급락했다.
12일 주식시장에 아난티는 전날보다 7.27% 떨어진 1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한창(-6.82%), 팬스타엔터프라이즈(-6.67%), 좋은사람들(-6.51%), 성신양회우(-6.00...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유람선 사업을 영위하면서 남북 경협주로 분류됐다.
이밖에 경협주로 꼽히는 아난티(-6.67%), 한창(-6.32%), 유신(-5.58), 좋은사람들(-5.57%), 신원(-5.37%), 인디에프(-4.93%) 등도 동반 하락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전 모두발언 및 기자 문답에서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해 “올바른 시기가...
건설업계는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비핵화 협상은 물론이고 남북경협 논의도 사실상 멈춘 상태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해 대북협상을 총괄하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상원 외교위원회의 2020 회계연도 예산 관련 청문회에 출석, 북한의 비핵화 때까지 제재를...
지역별로 보면 3기신도시 및 GTX, 남북경협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경기도의 기획부동산 추정 거래건수가 7393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비율도 경기도 토지 거래량(4만3764건) 대비 16.9%로 전국 평균 대비 3배 가량 높았다.
세종자치시의 경우 토지 총거래량 2619건 대비 51.8%에 달하는 802건이 기획부동산 거래 물건으로 추정됐다. 이외에 충청남도(930건), 강원도...
문 특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검증을 통해 증명할 수 있다면 ‘긍정적 시그널’이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경협에 대한 제재를 풀어줄 여지가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다만 문 특보는...
유신 오윤근 부사장이 과거 DMZ 지역 도로ㆍ철도 연결 환경영향평가 공동조사단 수리 분야 위원으로 참석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DMZ 지역 남북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4일 “오윤근 부사장은 현재도 다양한 분야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DMZ 관련 활동 여부는 말해줄 수 없다”며 “DMZ평화공원의 경우, 관련 사업 발주가...
내달 한미정상회담 개최 기대감에 남북경협주가 29일 급등하면서 한창도 하루동안 27.75% 상승했다. 한창은 한국과 러시아, 중국과 북한 등을 연결하는 평화크루즈 페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약품은 18.34% 상승했다. 한국거래소는 27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국제약품 측은 공장시설 증축을 통해 매출...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10∼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였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아난티가 전일 대비 12.04% 상승한 1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난티는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 경협주다.
현대엘리베이터(10.51%)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