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에프티이앤이 전 임원이 나노섬유 기술정보를 빼낸 뒤 톱텍 자회사 레몬에 입사하는 등 영업기밀 유출로 갈등을 겪으면서 경영 정상화와 먼 행보를 보일 것이란 우려에서다.
현재 레몬에 재직 중인 해당 임원은 2월 법원으로부터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위반 혐의 등으로 집행유예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소액주주연대는 3월 임시주주총회를...
한국 본사가 사이버 공격을 당해 회사 기밀 정보가 유출됐다는 연락이었다. 얼마 전 A과장이 받은 '견적서 보냅니다'라는 메일을 무심코 열어 본 것이 화근이었다.
SK인포섹은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이큐스트(EQST)그룹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메일과 AD서버를 노린 사이버 공격의 위험성 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EQST는 자체...
에릭슨LG의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 화웨이의 한국법인 임직원들이 2심에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재판장 한정훈 부장판사)는 12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화웨이기술과 임직원 등에 대한 항소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강모 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가...
검찰은 현직 법원공무원 3명의 입찰방해 의혹에 대해 수사 의뢰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전·현직 법원공무원과 전산장비 납품업체 관계자 간 금품수수, 기밀유출 등이 드러나 입찰 방해 규모는 500억 원, 주요 가담자는 24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1월 법원 정보화사업 입찰 비리와 관련해 전산장비 납품업체를 운영한 전직...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공동으로 '조선산업 기술 보호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는 조선산업 기술보호 태스크포스(TF) 최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초부터 선주와 선급의 과도한 설계자료 요청에 따른 기술유출 문제 대응과 한국 조선업체의 해외 철수 때 기술 보호 조치를 위해 TF를 구성해...
회사 관계자는 “스탠다드 그래핀은 보유 중인 특허가 75개에 달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가장 핵심이 되는 공정기술은 기술 유출 및 경쟁사의 유사 공정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특허출원을 하지 않고 ‘핵심 기밀’로 관리하고 있어 향후 대량생산 관련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탠다드 그래핀은 보유 중인 특허가 75개에 달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가장 핵심이 되는 공정기술은 기술 유출 및 경쟁사의 유사 공정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특허출원을 하지 않고 ‘핵심 기밀’로 관리하고 있어 향후 대량생산 관련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자료의 기밀성은 인정하지 않아 업무상 배임 혐의 중 일부분은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영업비밀을 반출해 사용하거나 누설하고 별도로 필요한 자료를 직원으로부터 반출 받고, 증거를 은닉하기도 했다”며 “영업비밀 침해는 공정한 경쟁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재판부는 경동나비엔에 대해 “피고인들의...
다음으로 ‘인수인계 제대로 안 함’(61.1%), ‘업무 태도 및 근태 불량’(46.7%), ‘퇴사 사유 거짓으로 밝힘’(26.4%), ‘프로젝트 등 업무 마무리 미흡’(20.7%), ‘동료 직원들에게 이직을 권유함’(20%), ‘경쟁사로 이직함’(16.6%), ‘타사, 업계에 전 직장 비방’(13.3%), ‘회사 기밀 유출’(11.4%) 등의 순으로, 회사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행동도 일어나고...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5명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인식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한 결과 전체의 48.1%는 ‘국익을 침해할 수 있는 불법적 기밀유출’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정당한 정보공개’라는 응답은 33.2%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을 세부적으로...
문 대통령은 공직자의 기밀 유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면서 “이번 사건을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고, 철저한 점검과 보안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정쟁에 앞장서는 것인가”라며 “문 대통령이 지금 모든 정쟁을 사실상 총지휘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반박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을...
표창원 의원은 징계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강 의원의 국가외교기밀 유출 사건은 대단히 엄중하고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며 "관련된 형법상 고발 및 수사와 별도로 국회 차원의 징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징계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호 의원은 "한국당의 결단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국회 윤리특위가 소집돼서 이 문제가...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외교부 기밀 유출 사건에 대해 “외교적으로 극히 민감할 수 있는 정상 간의 통화 내용까지 유출하면서 정쟁의 소재로 삼고, 이를 국민의 알권리라거나 공익제보라는 식으로 두둔하고 비호하는 정당의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주재한 을지태극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민주당은 이날 긴급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를 열고 강효상 한국당 의원의 ‘정상회담 기밀 유출’ 논란과 관련해 사법부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해찬 대표는 “한국당이 눈앞의 이익을 좇느라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국기 문란 행동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사익을 위해 기밀을 악용하고 당리당략을 위해 국가조직을 동원하는 것이 국정농단”이라고...
최근 ‘외교관 기밀 유출사건’과 의전실수, 외교관 성추행 등 외교부 기강해이가 심각한 상황에서 정상 외교 일정 추진 문제까지 불거져 외교부가 곤혹스런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북한 사이에 전혀 대화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으로부터 방한 요청을 수차례 받았다는 사실까지...
조 정책위의장은 "강 의원의 행동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우리의 외교적 입지를 고립하는 것"이라며 "기밀유출에 대한 엄정한 진상조사는 물론 기밀유출에 나선 목적과 배후에 대한 사법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회의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지난 23일 육군 3사단...
그는 "강 의원은 한 줌도 안 되는 공명심으로 외교기밀을 무분별하게 유출하고 한미동맹의 신뢰를 훼손함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실추시켰다"며 "그런데도 한국당은 '국민 알 권리'라는 식의 황당한 주장으로 강 의원을 감싸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2015년 12월 당시 박근혜 정권이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이뤄진 박근혜 전...
자유한국당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내용 유출 논란과 관련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역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정 전 의원은 작년 1월 8일 종편 방송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이 그해 1월 4일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정쟁에 악용하기 위해 외교기밀을 무분별하게 누설하는 나쁜 습관은 지난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사건의 재현과도 같다”며 “정치적 목적에 악용하기 위해 국가 기밀을 누설하는 저질스러운 정치 행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경종을 울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강 의원의 통화내용 공개 논란에...
앞서 청와대는 23일 외교관 A 씨가 강효상 의원에게 한미정상 통화 내용을 유출한 것과 관련해 이는 공익 제보와 다른 국가기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청와대는 한미정상 통화 내용은 국가 간 신뢰를 깨는 문제가 될 수 있고 한반도를 둘러싸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3급 국가기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