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CJ그룹의 경우 최근 지주사인 ㈜CJ, CJ푸드빌, CGV 등을 상대로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의 현장 조사를 받았다. 계열사 간 총수익스와프(TSR)와 같은 파생금융상품 거래 형태로 이뤄진 지원이 부당지원에 해당하는 지를 들여다 본 것이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기업집단감시국 10여 명을 파견해 샅샅이 살폈다. 공정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달 말에는 CJ제일제당을...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동원그룹 김재철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김남정 부회장의 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동원산업 계열사들이 회사채를 발행할 때마다 조달 파트너로 힘을 보탠 바 있다. 아직 동원과 한국투자의 협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한국투자와 손을 잡더라도 동원 역시 인수 후 HMM의 현금을 차입 상환에 활용할...
최근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올라었던 박정림 KB증권 대표, 박현주 뉴욕멜론은행 한국대표, 박현남 도이치뱅크 서울지점 대표, 김태희 프랭클린탬플턴투자자문 대표이사 사장 등도 오랜만에 만난 여성 금융인 ‘동지’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처음 참석한 장문선 기획재정부 국장(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견관)은 “최근 여성금융인 네트워크...
설명회에는 신한금융지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미래에셋증권 회장,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삼성생명보험 사장,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등 국내 금융사 대표단도 참석한다.
이번 금감원장의 IR 참석은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이 수행 중인 국내 금융산업 국제화 지원의 일환이다.
금감원은 한국 금융산업의 신뢰성·혁신성...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
임 회장은 앞서 올해 3월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후 영업 전열을 재정비하고 기업문화 혁신에 힘쓰는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 그간 우리금융지주 자기주식 매입주와 우리종금ㆍ우리벤처파트너스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 교환주 등을 고려해 자사주 매입...
최 회장은 수상소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 톱 티어(Top-tier) IB와 이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톱 티어 IB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 과정에는 다양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준비된 여성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풍(女風)’당당한 증권사
증권사들 대부분 금융지주사나 기업 산하에...
특히,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올해도 신입사원 일반 공채를 위한 대학 채용설명회에 나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 회장은 이달 14일과 18일 각각 고려대, 서울대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에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김 회장은 매년 한국투자증권의 대학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강연해오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도 12일과 21일 연세대와...
“지속 성장을 위한 ‘바른 리더’이자 ‘다른 리더’로 그룹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그룹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SHeroes)’ 6기 선발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쉬어로즈는 여성을 뜻하는 ‘She’와...
장세욱 부회장도 5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전환 이후 1년 이내에 자본금 100억 원 규모의 CVC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공개매수 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낮아 일반 주주들이 응할 이유가 없고,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동국제강·동국씨엠 지분을 26.27% 보유하고 있어 지배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에...
"정도 경영에는 인내가 필요하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인내'와 '노력하는 프로의식'을 강조했다.
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행한 '참신한 토크콘서트'에 서 “실적을 내기 위해 초조해 하지 않고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인내의 시간을 견뎌내면 비록 속도가...
외부 인사로 2차 숏리스트에 포함된 김 회장은 하나은행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한 뒤 하나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회추위는 다음 달 8일 압축된 3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2차)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경호 회추위원장은 "서로 존중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모든 후보자들에게 진심으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직접 발로 뛴 이 행장의 노력에 힘입어 기업대출 잔액이 지난해 12월보다 9.11% 증가했다.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 규모다.
이 행장은 올해 1월 취임하자마자 영업점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라이싱(가격 책정) 정책을 운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은행장의 공격적인 영업력으로 하나은행은 기업금융의...
그동안 대기업 거래에 강점을 보여왔던 우리은행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 이후 ‘기업금융 명가’ 부활을 선언했고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직접 지방을 종횡무진하며 기업 영업에 나설 정도로 공격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 강자인 신한은행과 기업금융 대출 규모가 가장 큰 국민은행, 기업금융 시장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잡은 농협은행도...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직접 나서 전투를 진두지휘한다. 단순한 은행의 순위 경쟁을 넘어서 지주사의 실적을 좌우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조직 정비도 대대적으로 착수했다. 최고경영자(CEO)들이 그만큼 상황을 급박하게 보고 있다는 얘기다.
은행들의 위기의식에는 이유가 있다. 이자 장사로 돈을 벌었다는 비판과 함께 금융당국의 개인 대출 규제 강화로...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선포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금융 계열사의 선제적 소비자 보호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취지로 이달 18일 진행된 행사에는 진옥동 회장과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11개 계열사의 금융소비자 보호 담당 임원과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 ‘신한의 중심에 고객을...
신한금융지주가 그룹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하는 등 하반기 금융소비자보호 전략을 선포했다.
신한금융은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은행ㆍ신한카드 등 11개 그룹사의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 및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선제적 대응을 통한 탁월한 금융소비자보호...
신한금융지주는 진옥동 회장이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 캠페인은 지난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한 정ᆞ관계 인사들과 해양수산부의 공동 제안으로 금융 취약계층인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다.
캠페인 참여자는 ‘휴가는...
2019년 7월, 당시 진옥동 신한은행장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보이스피싱과의 전면전에 나섰다. 진 행장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이스피싱 관련 정책을 강화해 고객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실행은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종합대책...
15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 상반기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112억5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수보다 10억여원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신 회장은 롯데지주에서 45억3300만 원을 받았고 롯데쇼핑에서 11억5000만 원, 호텔롯데에서 10억6100만 원, 롯데웰푸드에서...
같은 기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보수는 18억200만 원(급여 4억5000만 원+상여 13억5200만 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16억2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3월 물러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총 13억 원을 받았다. 손 회장의 경우 급여 2억1200만 원에 상여금 7억4200만 원, 퇴임에 따른 퇴직소득 3억4600억 원 등이 합쳐졌다.
김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