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2011년 기재부 정책조정국 국장에서 금융위 상임위원으로 이동한 전례가 있다. 이 전 실장은 상임위원 후에는 다시 기재부 예산실 실장으로 이동했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은 그보다 앞서 기재부와 금융위 사이를 넘나들며 일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재경부 출신인 김 전 위원장은 2000년대 초반 금융감독위원회 설립 때 기관을 바꾼 후 2001년...
특히 타 부처와의 정책조정 업무도 두루 경험해 부처 간 이견을 조율하는 국무조정실장 자리에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실장의 지명 당시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기획재정부와 대통령 비서실, 미래창조과학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을 경험했다”며 “정책기획 분야와 조정업무 등에 있어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문재인 정부 ‘파워인맥’의 핵심에 자리하고 있다. 경제인사라인의 중심인 ‘변양균 인맥’의 일원이자, 현 정부에서 중용 기조가 뚜렷해진 경제기획원(EPB)과 기획예산처 출신이기도 하다. 여기에 홍 실장은 신흥 학맥으로 부상한 한양대 라인으로도 분류된다.
그는 박근혜 정권의 상징인 창조경제를 이끌었던 책임자로, 전 정부...
국무조정실은 김지형 위원장에 대해 “탁월한 법률가이자 균형감각을 갖춘 법조인으로서 신망과 덕망이 두터운 분”이라며 “‘삼성전자 반도체질환 조정위원회’ 위원장,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는 등 사회적 갈등 해결과 공익적 사회가치 확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고 설명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그간의 법조 경륜...
23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1명과 위원 8명에 대한 선정 작업을 완료하고, 24일 오후 3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위원장ㆍ위원 인선 관련 명단을 발표한다.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0월 21일까지 3개월간의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이어 이날 오후 4시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특히 14일 발견된 문건 중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결과를 정리한 문건 254건은 당시 기획비서관으로 일했던 홍남기 현 국무조정실장이 정리한 것이라고 직접 밝혀 검찰이 국정농단 재판에서 증거자료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청와대는 이번 추가 문건과 14일 발견된 문건 중 공개가 되지 않은 1107건의 내용을 정밀 분석해 이번 주말 그...
앞서 청와대는 17일 정무수석실에서 박근혜 정부가 작성한 1361건의 문건이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발견된 문건에서는 삼성그룹과 관련된 내용,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현재 이 문건 중 일부는 홍남기 현 국무조정실장이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수는 “경제부총리는 과거 경제정책을 총괄했던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최근 국무조정실장으로 부처 간 정책조정업무를 담당했던 경력에 비춰 볼때 청와대 경제팀이 상대적으로 분명한 컬러와 대비되나 전체 팀을 무리 없이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1기 내각 인선은 정책 시너지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 교수는 “관료 출신의...
장 실장과 김 위원장은 참여연대에서 소액주주운동을 주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백 후보자는 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탈원전·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등을 주장해온 교수 출신이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는 경제사령탑을 맡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 최종구 금융위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꼽힌다. 김 부총리와 반...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고리 5ㆍ6호기 문제 공론화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국무조정실장이 정식 부처보고 안건으로 상정, 보고한 후 토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홍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국무회의 심의 안건은 8건이 상정됐고, 부처 보고안건이 2건, 마지막으로 구두...
정부와 청와대에서는 이낙연 총리·홍남기 국무조정실장·배재정 총리비서실장,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장하성 정책실장·전병헌 정무수석이 자리한다.
첫 당·정·청 회의는 9년 만에 정권교체를 자축하듯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결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당시 이 총리는 “촛불 혁명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EPB출신으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필두로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 수석,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고형권 기재부 1차관, 김용진 2차관,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이 약진해 있다. 반면 재무부 출신은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만이 유일하다. 경제라인 밖으로 눈을 돌려보면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