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약목역과 왜관역 사이,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철도교였던 칠곡 왜관철교는 과거 일본이 대륙침략을 위해 건설한 군용 철도 교량이다. 경부선 개통 당시에는 단선철교인 낙동강 대교로 불리다가 경부선 복선화로 새로운 교량이 가설되면서 도로교량으로 사용, 인도교가 되었다. 이후 한국전쟁 때 낙동강이 최후의 저지선으로 정해지면서 북한군이 낙동강을...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은 선진국과 글로벌 사우스의 교량 역할을 하겠다는 의욕을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국빈방문 당시에도 ‘글로벌 사우스’와의 관계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선진국인 ‘글로벌 노스(Global North)’를 대표하는 엘리트 그룹인 G7 의장국으로서 올해 G20 의장국이자 글로벌 사우스 리더 격인 인도와의 관계를 확실히...
강동구의회는 지난달 7일 ‘고덕대교 및 고덕나들목 명칭 확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구리시 측은 “지명위원회가 열리는 시점에 맞춰 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지명위원회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죠.
한강을 가로지르는 33번째 다리 이름은 과연 무엇이 될까요? 향후 국가지명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국가기술표준원이 건설용 24개 강종 KS를 개정하며 국제 수준까지 향상됐다. 안전한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음에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제도가 자리 잡지 못한 시장이 있다. ‘정척재 후판’ 시장이다.
정척재 후판은 지정 범용 규격(2438x6096) 후판이다. ‘후판’ 하면 대부분 배 만드는 두꺼운 철판을 떠올리겠지만, 정척재 후판은 ‘비조선용’...
한편 전국의 일선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대한민국전도에는 최근에 설치된 도로, 기차역, 교량 등을 포함한 최신 지리정보를 담았다. 세계지도에는 외교부와 국립국어원의 자문을 거쳐 국가와 도시의 명칭 변경사항 등을 반영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지도를 제작하고, 시각장애인 · 색각이상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국가 간 격차 확대 등 복합적인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준비 중인 부산세계박람회가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한국은 다양한 위기극복과 단기간에 경제성장 등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국과 선진국 사이에 교량역할...
과거 무안역이 아니고 사창역이던 시절, 사창역을 이용하던 사람들은 학다리에 있는 교량이 너무 멀어 사창나루에서 나룻배를 이용하곤 했는데, 영산강 강바람이 심하게 불기라도 하면 승객들이 열차를 놓칠까 애를 태우곤 했다고 한다. 1985년 신설된 호남선 선로가 무안읍을 지나지 않으면서 가장 가까운 사창역을 무안역으로 개칭하였기 때문에 실제 역사와 무안...
이에 따라 사업자,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는 교량·터널의 건설, 항만·부두의 개발 등 해상교통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해상교통안전진단을 통해 항행안전 위험 요인을 조사해야 한다.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은 사업자 등이 수행해야 하는 해상교통안전진단을 대행하는 업을 말하며, 해사안전법령에 따른 장비와 기술인력 등의 자격을 갖춰...
한-캄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2억 4600만 달러)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 시와 칸달 주를 연결하는 교량 2개를 건설하는 건으로, 프놈펜 최초의 사장교라는 점에서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된다.
현재 두 지역 간 이동수단은 페리가 유일하나, 교량 건설로 지역 간 인적·물적 이동이 한층 편리해지고 도심 확장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시하누크빌...
16일에는 한국·스위스·멕시코·모나코·리히텐슈타인·조지아로 이루어진 기후변화 협상 그룹인 '환경건전성그룹(EIG)' 수석대표 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협상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간 교량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어 존 케리(John Kerry) 미국 기후 특사와 만나 양국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 현황과 에너지 전환 계획을 공유했다.
케리 특사는 이...
철강 1200t, 벽돌 120만 장, 석재 5만 개가 투입된 근대식 토목공사에 의한 최초의 대형 교량이자 한강 최초의 다리인 한강철교는 1896년 공사가 시작되어 4년여 만에 준공되었다. 1917년에는 인도교가 새롭게 건설되기도 하였다. 한강철교는 한국철도교통과 근대화의 중요한 상징이지만, 동시에 한국전쟁 당시 피란길에 올랐던 수많은 피란민이 우리 정부에 의해...
레고랜드 주차장은 물론 진입 교량 등 기반시설 건설 비용도 지자체가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와 영국 멀린사가 맺은 계약에는 레고랜드 근처에 또 다른 어린이 대상 관광지 개발을 제한하는 조항도 담겼다고 한다.
개장 당시 서울과 춘천을 잇는 도시간특급열차(ITX)에 레고랜드 홍보했는데, 1억 원이 넘는 광고비마저 지자체 예산으로 집행했다....
대우건설은 대규모 도로, 항만 건설 등의 다양한 인프라 개발사업 경험과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등의 기술 경쟁력 및 실적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가 인프라 개선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약속하며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보츠와나 카중굴라 교량사업,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사업 등 성공적인 경험을...
푸젠성 관리 시절부터 40년간 시진핑과 인연대형 인프라 사업 진두지휘일대일로 사업과도 깊은 관련류허보다는 국제 경험 적어
류허 중국 부총리 후임으로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주임이 발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발전을 중시하는 허리펑 주임이 중국의 새 ‘경제사령탑’으로 거론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향후 경제 정책에 있어서 성장을 최우선으로...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은 전 세계가 당면한 과제 해결과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세계박람회 개최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나라"라며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신흥국과 선진국 간 교량 역할을 하며 미래사회 모습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호성 사장은 향후 이들 국가가 전기차 보급을...
정부는 또 교량·터널 보수에 4957억 원, 노후도로 포장정비에 2760억 원 확대하고 고속-일반철도 간 연결선 보강에 244억 원, 자동탬핑기 등 첨단장비 도입에 142억 원, 보도·안전난간·사다리 등에 164억 원을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집중호우 등 피해예방을 위해 국가하천 제방정비에 5010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올해 4100억 원에서 크게 늘린...
조사 결과 표면에 드러난 균열은 0.4∼0.6㎜였으나 실제 균열 폭은 0.2㎜ 이하로, 국가건설기준에 따른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의 허용 균열폭 0.3㎜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단은 균열이 가장 심한 남·북단 구간을 선정해 바닥 판 하부 균열부에 0.001㎜ 단위로 측정 가능한 정밀계측기를 설치하고, 균열부에 색상 있는 에폭시(열경화성 플라스틱 재료)를 주입해...
특히 높이가 백척(약 30m)이라 백척교라고도 불리는 길아천철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철교이자 마지막 남은 철탑 교량이다. 1942년 4월 중앙선 개통과 함께 설치되어 1996년 철도개량공사로 철거되기까지, 한국전쟁으로 폭파되고 또 미국 공병대에 의해 복구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온 단어 그대로 역사의 탑이다. 지금은 새로 건설된 신길아천철교 옆에 교각만이...
해당 지역에서의 러시아군을 차단하기 위해 교량과 같은 인프라를 타격하면서 반격 작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로부터 무기를 지원받으면서 이 같은 탈환 작전이 탄력받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올겨울 넘겨 장기화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러시아군 방어선은...
금호건설이 베트남 '호치민 제3 순환도로' 공사 일부 구간 중 '년짝'(Nhon Trach) 대교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하는 이번 교량 공사는 베트남 호치민시 동북부 ‘떤반’지역과 남동부 동나이성 ‘년짝’공단을 연결하는 ‘떤반(Tan Van)~년짝(Nhon Trach) 도로 건설사업 1A구간-1공구’ 사업의 핵심 구간이다. 총 공사금액은 10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