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서울지역과 영업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는 게 HK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이명섭 HK저축은행 대표는 “부산 및 경남지역 고객을 위한 관계형 금융상품 등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량저축은행으로서의 면모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K저축은행은 2013년 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213억원, BIS비율 11.51%으로 7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주거래은행 제도에 기초한 관계형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금융 등과 같은 신사업 분야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자수익에 주로 의존하고 있는 수익구조와 경직된 정부 규제도 금융선진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무엇보다 정책당국이 시장의 자율조정 기능을 강화해 금융기관의 경쟁력 격차가 실적...
SK프로보노를 통해 각종 법률, 재무, 경영관련 자문을 제공하고, 대출자가 필요한 곳에는 일반인 봉사단을 파견해 일손을 돕는 등 일대일 관계형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소재단과 관련, 기회가 닿을 때 마다 “미소금융은 단순히 대출상품을 출시하는데 그치지 말고, 서민 입장에서 진정 필요한 도움을 줘서 자립의 기회와 희망이 돼야...
그러나 이 같은 실적개선 추이가 지속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일단 저축은행을 서민형 금융회사로 키우기 위해 ‘관계형 금융 활성화 대책’ 등을 발표하며 지원군을 자처하고 나섰지만 뚜렷한 먹거리가 없는 상황에서 수익성을 완전히 돌리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말 예신저축은행과 해솔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새로 출범한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7월 ‘날쌘대출’을 출시한 데 이어 △메디칼론 △웰컴구매론 △POS론 등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를 위한 관계형 금융상품도 선보였다.
웰컴저축은행은 본사이전 기념으로, 1년 정기예금 금리를 2.7%에서 2.8%로 0.1% 상향 조정하고 연 8.0% 고금리의 사회공헌 성격의...
입법예고- 「관계형금융 활성화 방안(9.17)」 및 「금융규제 개혁방안(7.10)」 후속조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 투자활성화 대책 및 금융규제 개혁방안 후속조치,
공시위반 법인 등에 대한 조치,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추진 - 퇴직연금 적립금 별도 보호한도 설정 등)
◇금감원...
아울러 하나은행과 오랜 금융관계가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뿐만 아니라 투자까지 병행하는 관계형 금융도 강화한다는 것. 이 차장은 “10월중에 관계형 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해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를 위한 복합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맞춤형 특화상품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비용 절감에도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이번 워크숍은 저축은행의 발전방향에 대해 인하대학교 이민화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진주·한신저축은행의 관계형 금융 등의 사례를 발표한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저축은행 업계가 체계적인 리스크관리를 시행하는 바탕 위에 자율적으로 모범사례 등을 상호 공유, 벤치마킹해 고유의 영업 모델을 개발하고 중장기적 수익 기반을 모색할 수...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를 설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도입된 기술금융과 10월중 도입 예정인 관계형금융에 대한 상담을 활성화해 기술력이 있거나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이 자금조달의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관계형금융 활성화를 위해 당근책을 꺼내들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저축은행의 관계형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이 완화되고 신고만으로 지점을 설치할 수 있게 바뀐다. 여신심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신용평가시스템(CSS) 활용도 늘린다.
금융위는 연체가 없고...
금융당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축은행 관계형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CSS를 활용하는 저축은행 수를 현재의 64개사에서 76개사로 확대하고 부실예측력 제고를 위해 CSS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현재 총 87개 저축은행 중 신용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11개 저축은행은 제외하고, CSS를 갖추지 않고 영업하는 저축은행 12개사에게...
▲ 관계형 금융은 고객과의 장기적 거래관계를 통해 정량적 정보는 물론 정성적 정보를 축적하고 이를 통해 재무제표상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는 차주의 상환 능력과 특성(Character)을 평가하여 금융거래에 반영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기업, 거액 여신보다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거래관계에 적용하기 용이하며 특정 지역에서 오랜...
금융당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축은행 관계형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차주의 상환 능력을 감안해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기존에는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상 ‘요주의, 고정’ 분류 예시가 기계적으로 적용돼 저축은행의 충당금 적립 부담이 가중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손충당금...
금융당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축은행 관계형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BC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하이브리드 카드 형태로 체크카드에 30만원 한도의 소액결제 기능이 탑재된다.
이는 내년 1분기 중 금감원 상품 약관 심사 후 저축은행에서 취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측은 “중장기적으로는 체크카드...
금융당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축은행 관계형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취급할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9월 저축은행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저축은행도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취급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 6월부터 저축은행에서도 보금자리론 상품을 판매 중이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신협 공동유대 확대 및 중앙회 자산운용 규제 완화 추진 방향' 일환으로 이같은 방안을 확정ㆍ발표했다.
우선 농협, 새마을금고 등 타 상호금융기관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지역신협의 영업구역을 행정구에서 자치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현재는 지역신협은 청주시 상당구나 흥덕구에서만 영업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청주시...
금융당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축은행 관계형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저축은행 고객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점포 설치 규제가 완화된다.
현재는 재무건전성과 증자요건을 갖춘 저축은행만이 점포 설치가 가능했다. 또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영업구역 내에만 점포 설치가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점 설치시 증자...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관계형금융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 바 있다. 금융당국과 은행 관계자들은 TF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를 토대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및 투자 방법, 내부규정 개선, 전산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관계형금융 활성화 방안의 주요 골자는 은행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해 보면 관계형 금융은 금융기관이 지역에서 오랜 거래 관계를 맺고 현장탐방 등을 통해 얻은 정성적 정보를 토대로 자금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정리된다. 하지만 이것은 지역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이 이미 하고 있는 것이다.
저축은행은 영업구역이 있어 해당 지역에서 최소 50% 이상의 대출을 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이미 관내에서 대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