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설립된 GS건설은 시공순위 5위 내 드는 대형 건설회사다.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에도 건축·주택부문 정비 사업을 통해 양호한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인프라, 플랜트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 호주 멜버른 북동지역(North East Link) 도로와 브리즈번 철도 대규모 공사 수주에 성공해 지난 3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44조4000억 원(신사업 제외)에...
단속결과 불법하도급으로 적발된 건설사 중 60개사는 종합건설업체, 20개사는 전문건설업체이며,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안에 드는 건설업체도 12곳 포함됐다.
발주자별로는 민간 발주 공사 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적발률(46%)이 공공 발주 공사 현장(37%)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공공 발주 공사 중에서는 지방 공기업 발주 공사 현장(57%)에서 적발률이 높았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 분양 물량이 줄기는 하지만 300가구를 밑도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게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최근 중소·중견 건설사의 분양계획 물량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이들의 월평균 분양계획 물량은 2021년 7274건에서 지난해 5392건으로 줄었고 올해는 3000건 밑으로 떨어졌다. 분양계획조차 세우지 못하는 경우가 그만큼...
상환 순위와 담보인정비율(LTV) 감안 시 회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부동산 PF의 연착륙을 위해 부실․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한 정상화 및 정리를 계속해서 유도하겠다”며 “부동산 PF 리스크가 금융회사나 건설사로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주금공은 ‘PF 대주단 협약’에 따라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는 사업장에...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수도권과의 접근성, 다양한 평면 구성 등으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가 현재 정당계약을 진행하고 있지만, 완판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단지는 지난 5월 청약 당시 전체 650가구 모집에 4만1802명이...
이곳은 지난해 12월에도 분양을 위해 1순위와 2순위 신청까지 받았지만, 입찰에 나선 건설사가 없었다.
부천원종B1이 속한 부천원종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경기 고양시 등과 가까워 수도권 알짜 지구로 분류된다. 특히 이곳은 지구 내 유일한 민간분양 아파트 용지로 전용면적 60㎡형 이하 282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다. 수도권 주요 입지 내 아파트 용지라는 장점에도...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1분기 기준 도급순위 34위인 신세계건설은 108억7000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43위 HJ중공업도 1분기 110억 9100만 원의 손실을 봤다. 영업이익을 기록한 중견사도 대부분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의 영업익을 거뒀다.
또 신용평가사는 중견사인 태영건설과 한신공영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모두 미분양 증가에 따른...
각 건설사가 특화 설계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어 차별화된 신규 단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특화 설계가 적용된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청약 일정은 지난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를 진행한다.
인천에서는 롯데건설이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핵심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내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도 분양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6월에 제주의 최중심 상업지 연동에서 '더샵 연동애비뉴'를 분양할 예정이고...
최근 지방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브랜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들에 인기가 쏠리는 모양새다.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도심 입지에 높은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안정성 높은 아파트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지방 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들에서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월...
있지만, 건설사들이 앞선 두 달보다는 적극적인 모습이다. 전날 기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이달 청약공고를 낸 단지는 15곳으로 4월 한 달 실적 17건에 육박한다.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수요자들도 더 활발하게 청약에 나서는 상황이다. 지난주 청약을 진행한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평균 경쟁률 89.85대 1을 기록하면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운정자이...
일반분양 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06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53.7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6월 GS건설·SK에코플랜트가 충북 청주에서 선보인 청주 봉명1구역 재건축 단지 ‘청주 SK뷰 자이’ 역시 543가구 모집에 1만979명이 청약해 평균 2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비사업으로 들어선 지역 핵심지 아파트는 매매 가격 평균...
건설사들이 수년 전 계약 당시보다 더 많은 공사비를 받아야만 하는 상황임을 강하게 표현하면서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경기도 성남시 산성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업단(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은 조합에 공사비를 3.3㎡당 445만 원에서 620만 원으로 높이자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당 조합은 현재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부실공사가 반복되는 것도 안전을 후순위에 둔 결과란 점에서 맥이 같다. 이달 SM경남기업이 시공한 인천 미추홀구 '용현 경남아너스빌'은 옹벽이 무너졌고 지난달에는 GS건설이 시공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의 주차장이 붕괴됐다.
건설사와 경제단체들이 중대재해법이 가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실제로는 큰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상황이고 그런...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0대 건설사 중 수주잔고비율 상위 3개 건설사는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었다. 수주잔고비율 1위를 차지한 롯데건설은 768.48%, 2위인 두산건설은 724.16%, 3위인 HDC현대산업개발은 634.18%로 집계됐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브랜드를 통해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그 결과 롯데건설...
79대 1)’ 등이 높은 경쟁률 속에서 1순위 마감, 완판됐다.
도시개발사업은 주로 교통인프라 및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진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택 공급이 가능한 곳을 개발한다. 아파트 외에도 공원, 상업시설, 단독주택, 학교 등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만큼 대형 건설사의 참여가 필수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따른 건설사의 수주 포기 영향이 큰 탓이다.
실제로 이자 부담이 커지고 미분양 등 부실 우려가 확산하자 아예 공사 포기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지난 2월 대우건설은 울산 동구 한 주상복합 아파트 사업을 포기했다.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앞두고 금융사는 기존 5% 수준에서 10%대 금리 조건을 요구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후순위 브리지론 440억 원을 상환하고...
7대 1로 1순위 접수만 진행했다.
이 밖에 부동산개발사업의 특성상 분양가 인하가 어려워 고분양가를 고수하고, 그 대신 중도금 이자 지원 등의 간접 인센티브를 통해 분양률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최근 건설비용이 올라 건설사 입장에선 어떻게든 분양가를 높여 받으려고 할 수밖에 없다”며 “미아역...
최근에는 도급순위 200위 이내 중견 건설사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도 매주 들려오는 상황이다.
곳곳에서 경보음이 울린다. 정부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진짜 위기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만기 연장이 끝나는 6월 이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분양이라는 이름의 회색 코뿔소가 건설업계를 한바탕 휩쓸고 난 뒤에도...
주요 건설사 미청구공사 규모 1년 새 20%↑"손실 가능성 확대·침체 지속 간과하면 안 돼"
건설사 미청구공사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시평순위 100위권의 대창건설이 미청구공사 부실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미청구공사 리스크가 커지면서 건설사 부실화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방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