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분기 영업익 104% 증가K라면 품귀현상, 생산시설 확대미국 매출, 호실적 ‘1등 공신’으로 2025년 제3공장 확충, 1위 정조준
올해 국내 라면 수출액이 1조 원을 처음 돌파한 가운데 농심이 주력 제품 ‘신라면’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날고 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포화 상태인
최근 매운맛 찾는 소비자들이 늘자 매운맛을 강조한 상품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한정판 제품으로 선보였던 ‘신라면 더 레드’를 20일 정식 출시한다. 청양고추를 늘린 이 제품은 스코빌지수(맵기를 측정하는 척도)가 7500SHU다. 기존 신라면 3400과 비교해 2배 더 높은 수준이다.
농심
글로벌 채식주의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K-냉동김밥'이 대규모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다.
17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는 K-냉동김밥 홍보와 글로벌 비건 소비자 공략을 위해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대형 유통매장과 번화가에서 K-냉동김밥 홍보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식
휴온스그룹이 올해 3분기 성장 기조를 더욱 강화했다. 두자릿수 확장을 지속하면서 숙원인 ‘1조 클럽’ 입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558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29억 원을 달성,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
오뚜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이 90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83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6% 늘었다.
매출액은 케챂, 마요네스 등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을 비롯해 오뚜기밥, 컵밥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상장회사인 조흥을 자회사로 편입한 것도
삼양식품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업이익 4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5%, 영업이익은 124.7%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은 해외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해외 매출은 23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했다. 수출이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돌파했고, 1~3분기 누적 실적은 지난해 연간
18개 유형 452개 품목 생산…시장 1위 제품 다수스마트 팩토리ㆍAI 검사 시스템 갖춰
카레, 케첩, 마요네스…오뚜기 시장 1위 제품 모두 이곳에서 만듭니다.
8일 충북 음성 소재 대풍공장에 들어서자 오감 중 가장 먼저 사로잡힌 것은 바로 '후각'이었다. 입구부터 은은하게 풍긴 카레 향은 생산 설비에 다가가자 더욱 강하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
즉석밥ㆍ국물요리 등 24종 선봬…"골든키즈 잡아 300억 매출을"
“이제는 아이들에게 마음 놓고 제대로 먹이세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린이 간편식 시장에 직접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하림이 내놓은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더미식’의 흥행이 신통치 않은 상황에서, 어린
김홍국 하림 회장이 어린이 간편식 시장 개척을 선언했다.
하림은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론칭, 김 회장과 자녀를 둔 엄마아빠 직원들이 직접 연구·개발해 만든 신제품 24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하림은 어린이 전용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새 브랜드를 출시했고 설명했다.
하림이 어린이식 시장 개척에 나선
CJ제일제당은 지난해 2000억 원 이상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자하며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시장의 판도를 바꿀 차별화한 냉동·상온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고메 소바바치킨’은 두 달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셀트리온, ‘짐펜트라’ 미국 신약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미국 시장에서 신약으로 승인받은 첫 제품으로,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출
면에 조금씩 넣어 숙성하는 ‘다가수 숙성’ 활용면 물론 소스·고명까지 맞춤 생산“B2B 기업 넘어 B2C 수출기업으로 도약”
“면사랑, 처음 들어본다고요? 한국 사람이라면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겁니다.”
가정과 식당 또는 마트, 구내식당에서, 때론 군부대 매점(PX)에서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맛 본 국내 대표 면 생산기업이 바로 ‘면사랑’이다. 정세장
코로나 이후 B2B 꺾이며 돌파구 절실프랑스 까르푸 수출…미국ㆍ일본 등 진출 계획
“잔치국수, 파스타, 우동까지….다양한 면을 만들던 면사랑, 이제 한국인이 좋아하는 면을 전 세계인에게 제대로 알려주려고 합니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25일 오전 충북 진천군 이월면 면사랑 공장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K푸드 세계화의 첨병이 되는
휴온스글로벌이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진출한다.
휴온스글로벌은 26일 밀키트 제조 및 유통전문기업 푸드어셈블 지분 투자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54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푸드어셈블 지분 50.1%를 확보한다.
이번 투자는 HMR 사업 진출을 통해 그룹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캠핑족들 사이에서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이 인기다. 야외에서 식재료 등을 다듬고 준비하기 번거로운 만큼 조리 간편성과 휴대성을 갖춘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오뚜기는 팬케이크나 와플 등 브런치 메뉴는 물론 저녁 메인 메뉴인 닭볶음탕ㆍ찜닭 등도 간편 양념을 활용해 손쉽고 맛있게 완성할 수 있는 HMR을
롯데마트의 가정간편식(HMR) PB 브랜드가 리뉴얼 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 12일까지 1년간 롯데마트의 ‘요리하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재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2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롯데슈퍼에서의 매출은 30% 가량 늘었다.
PB 상품의 강점인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상품의
“냉동실에 넣어 놨다가 아이들 식사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챙겨주기 좋더라고요. 간편식이라고 대충 떼웠다는 느낌보다는 꽤 괜찮은 식사를 한 듯 잘 만든 것 같아요.”
9일 대상그룹 청정원이 론칭한 간편식 전문 브랜드 호밍스의 이벤트 ‘호밍스가 맛있더라 존(ZONE)’에서 만난 박경미(49) 씨는 이같이 설명했다.
청정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영업손실↑…점유율 상승세 더뎌‘프리미엄 전략’ 오히려 발목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직접 끓여 보인 라면에 이어 즉석밥, 밀키트, 국물요리, 냉동만두까지 하림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더미식’의 매출이 영 신통찮다. 브랜드 출범 때부터 고수한 ‘프리미엄 전략’이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림그룹 식품 계열사인 하림산업은 ‘더미식 만두’
동원ㆍSPCㆍ롯데칠성 등 100여 개사 출사표유럽, K-푸드 주목…2021년 수출 전년비 28.3%↑
국내 식품 기업들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에서 K-푸드 홍보전을 펼친다. 유럽은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지는 곳으로,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전통 간식과 육식을 대체하는 식물성 제품을 선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