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세포(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인 PD-1은 1992년 일본의 혼조 다스쿠 박사에 의해 기전이 밝혀진 후 면역항암제 전성시대를 연 핵심 물질로 꼽힌다. 혼조 박사는 지난 2018년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는 글로벌 PD-(L)1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2024년 546억 달러(약...
그런데 오미크론은 강한 전염력에 면역세포를 우회하는 능력까지 갖춘 돌연변이라고 한다. 오미크론이 정말 빠르게 퍼지는 변종인지는 실질감염재생산수(Effective reproduction number; R_t)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는 한 명의 감염자가 다른 몇 명에게 2차 감염을 발생시키는지 알려주는 수치로, 예를 들어 R_5는 한 명의 감염자가 다른 다섯 명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렸다는 것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개발 사례를 봤을 때 허가 및 판매에 이르는 시기도 빠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싱가포르의 조인트벤처 재규어를 통해 최신 면역항암제인 AhR길항제를, 미국의 바이오벤처 임팩트바이오를 통해 고형암에도 적용가능한 CAR-T세포치료 항암제를 연구하는 등 차세대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CD80-CD28 상호작용을 통해 세포살상 T세포의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킬 수도 있으며, 면역관문인 CTLA-4를 다량으로 발현하는 조절 T세포에 의한 면역억제를 해소하는 기전도 갖고 있다.
또다른 면역관문인 PD-L1을 무력화시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임핀지와 병용 시 뛰어난 항암면역 작용을 더욱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ABL501은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I(Grabody-I)’ 기술을 적용한 고형암 후보물질로, 억제성 면역관문단백질인 LAG-3와 PD-L1을 억제해 T세포 활성을 높이는 기전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전임상에서 ABL501이 LAG-3 항체와 PD-L1 항체의 병용투여 대비 높은 항암 효능을 보이는 것을 관찰한 바 있다. 이에 고형암에서 기존 PD-(L)1 치료법의...
이 백신은 기존 스파이크 항원에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추가 탑재한 것으로, T세포면역을 형성해 변이종에 대비하는 구조다. 관련 내용은 국제학술지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에 발표됐다.
진원생명과학 역시 개발 중인 DNA 백신 'GLS-5310'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의 중간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비(非)바이러스 방법으로 유전자를 조작한 동종 CARCIK-CD19 세포치료제는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 CAR-T 치료제에 비해 바이러스 생산 과정의 비용 및 프로토콜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어 치료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심각한 독성 없이 뛰어난 항암 효과를 보임에 따라 향후 혈액암 치료를 위한 획기적 세포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논문에 따르면 STB-C017이 대장암 세포주가 이식된 쥐 모델에 단독으로 경구 투여됐을 때 암 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CD8+ T세포’의 종양 침윤이 증가했으며 면역 관련 유전자 발현 패턴의 변화가 유발됐다. 또한 STB-C017은 면역관문억제제 2종과 병용 투여됐을 때 종양의 면역 환경을 개선시키고, 투여 받은 쥐 중에서 60% 이상에서 완전관해를...
연구진은 부스터샷을 접종한 지 4주 후 시험 참가자들의 코로나19 항체 수치를 측정했는데, 7가지 모두 추가접종 시 항체와 면역세포로 알려진 T세포가 대조군보다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 백신의 대부분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하면 감염예방 효과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별로 편차가 있었다. 화이자 2차 접종자에게...
이와사키 아키코 예일대 면역학 교수는 “백신과 부스터샷은 항체와 T세포(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면역 세포)의 반응을 촉진한다”며 “(변이 수가 많아) 항체가 오미크론에 약하게 반응하더라도 감염과 확산을 낮추기에 여전히 충분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폴 오핏 필라델피아아동병원 백신교육센터장은 “위험군에 국한하지 말고...
나노스는 미국 현지에 세운 나노스바이오텍이 솔크연구소가 개발한 조절 T세포의 미세조정 단백질 후성유전체 조절 기술을 이전받고, 2종의 항암치료 후보 물질 제형을 최적화하는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솔크연구소와 공동개발을 통해 얻은 물질에 코든파마 LNP 기술을 접목시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난 10월 랩지노믹스는 ‘LGP-V01’의 백신으로서 효능 및 개념 검증을 위해 우한, 감마, 베타 바이러스파이크 항원을 탑재한 3가 백신 동물 실험을 통해 백신효능에서 가장 중요한 T, B 면역세포의 활성이 유의미하게 증가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임상에서 사용하는 농도를 주입하여도 특이인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조절 T세포 배양 기술에 대한 원천 플랫폼 특허 등록으로 독점권 확보염증부위 표적화 면역세포치료제… 대량배양 기술 활용해 경쟁력 확보
면역세포치료제 기업인 지아이셀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의 대량 배양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조절 T세포면역세포치료제를 활용한 국내...
NK 세포는 신체 내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며 비정상 세포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세포로서 타인 세포 주입에 대한 거부 반응인 GVHD(이식편대숙주질환) 부작용과 사이토카인 폭풍이 낮은 특징을 갖고 있어 T세포보다 동종 유래 세포치료제 개발에 유리한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으나, 고순도 분리 배양이 어렵다는 점이 상용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반면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는 사전에 대량생산된 세포를 환자에게 즉시 투입하는 방식으로 가격경쟁력과 환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기존 CAR-T세포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K세포는 신체 내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며 비정상 세포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세포로서 GVHD(이식편대숙주질환) 부작용과 사이토카인 폭풍...
T세포면역이 항체 면역과 달리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카이스트 신의철 교수팀이 네이쳐 리뷰 이뮤놀로지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팬데믹 유행 초기에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를 회복 후 10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경증·중증에 상관없이 T세포면역이 잘 유지됐다. 코로나19와 유전적 구성이 75% 정도 흡사한 2003년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FLX475는 면역항암 효과를 억제하는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s)의 종양 내 이동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CCR4 단백질의 길항제(Antagonist)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2019년 한미약품이 미국 바이오기업 랩트사로부터 도입했다. 한미약품과 FLX475 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한 MSD는 키트루다를 공급하고 있으며, 랩트는 FLX475 단독요법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에서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개인 맞춤형 면역치료를 위한 ‘진단키트 사업‘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기존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뿐 아니라, ‘면역체계 분석 진단키트‘라는 새로운 사업을 통해 ‘개인별 정밀맞춤의료‘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밀의료진단그룹‘도 신설했다.
회사가 현재 개발중인 진단키트는...
회사는 해당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PD-L1/CD8 T세포의 발현 정도에 따른 환자 생존의 상관관계’와 ‘조직침투림프구 면역세포의 밀도 및 분포에 따른 치료 반응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한 2건의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첫 번째 초록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현재 임상 중인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진행한 결과 CD8A 유전자의 고발현 환자군이...
ABL503과 ABL111은 종양미세환경에서 선택적으로 면역 T세포를 활성화하는 '그랩바디-T(Grabody-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ABL503은 전임상에서 로슈의 PD-L1 계열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보다 항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ABL111은 마우스 모델 동물실험에서 18마리 중 13마리에서 체내 종양이 없어지는 완전관해(CR)를 관측했다.
항암신약 '백토서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