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산은은 현대상선과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 굵직한 기업 구조조정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산업별 구조조정과 기업별 구조조정을 조율하면서 국가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기본적인 원칙은 기업의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다”며 “기업의 자구노력을 절대적 기준으로 세워...
발표한 산업은행에 대한 정책금융 역할 강화 방안에 따르면 산은은 3년 안에 대우조선해양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GM, 아진피앤피, 원일티엔아이 등을 매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은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출자전환한 기업인 현대시멘트와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 동부제철 등의 지분 매각도 구조조정 결과에 따라 5년 내 단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STX조선해양 등 조선업종을 위시한 경남기업(법정관리), 포스코플랜택·동아원(워크아웃) 등 부실기업 구조조정 관련 대규모 대손비용이 반영된 탓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도 국내 은행의 수익성 개선에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국내 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22조5000억원으로 전년(21조원) 대비 7% 늘어났다. 이는 한국SC은행이 지난해 말 963명의...
기업에 대해 사후 평가가 이뤄지는 경우도 허다했다. 동양, STX부터 최근의 대우조선해양에 이르기까지 법정관리 신청이나 부도 등 중대한 이슈가 터진 후에라야 슬그머니 등급을 하향시키는 것은 신평사의 의무를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
신용평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때가 됐다.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으로 신평사들의 자체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중국 전세계 수주 시장점유율 71.6%...조선업 일감 쓸어 담아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잔량이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8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1억608만CGT(표준화물 환산톤수)로 전달보다 365만CGT가 줄었다.
수주 잔량은 확보해 둔 일감을 말한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총 1조3870억원으로 STX조선해양 4900억원, 리솜리조트 514억원, 대우조선해양 319억원, 성동조선해양 259억원, 동아원 295억, 동아건설 200억, 동부제철 192억 등이다.
농협은행의 증권 투자부문에서 약 400억원 손실이 났다.
다만 조선·해운쪽 충당금을 대부분 정리했기 때문에 올 1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주계열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대선조선, STX조선해양 등 조선 4사의 부실채권(NPL)을 제외한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23%, 연체율은 0.82%로 전년말 대비 각각 0.39%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향후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조선, 해운 등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지리 비율)도 전년말 97.2%에서 122.3%로...
현대상선 측이 용선료 협상과 비협약채권에 대한 채무 재조정에 성공할 경우 ‘대우조선해양’처럼 출자전환 등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STX팬오션’처럼 원칙대로 하겠다는 게 채권단의 입장이다.
◇ 경기부양책 다시 꺼내든 정부
1분기 재정 조기집행… 車 개소세 인하 6월까지 연장
정부가 내수와 소비절벽을 막기 위해 1분기 재정...
현대상선 측이 용선료 협상과 비협약채권에 대한 채무 재조정에 성공할 경우 ‘대우조선해양’처럼 출자전환 등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STX팬오션’처럼 원칙대로 하겠다는 게 채권단의 입장이다.
채권단이 제시한 시한은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오는 4월로 알려졌다. 3개월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현대상선은 법정관리를 피하게 위한 사투를...
3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은 정상화 과정에서 채권단의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 채권단이 지원을 결정한 배경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작용했다.
우선 주채권은행이자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의 책임 분담이 있었다. 산업은행은 올해 말까지 대우조선의 부채비율을 500%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2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결정했다....
경남기업, 대우조선해양, 동부건설, 동아원, 성동조선,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
이들 기업의 공통점 눈치채셨습니까? ‘좀비기업’입니다. 정부나 은행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한계 상황에 봉착한 기업들이죠.
좀비기업을 나누는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자보상배율로 따집니다. 이자보상배율이란 기업이 한 해 동안 번 돈(영업이익)이...
최근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채권단에서 빠져나와 지원자금 일부를 회수할 전망이다.
자산 건전성 관련 지표인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13년 2.99%, 2014년 2.10%에서 2015년 말 기준 1% 중반까지 떨어졌다. 2조원 수준이던 대손비용도 1조원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 행장의 이 같은 행보는 금융위원회 주도로 진행해온 중동 국부펀드와의 과점매각 협상이 사실상...
대우조선해양과 한국지엠(GM), 아진피앤피, 원일티엔아이 등 산은이 보유한 비금융자회사 역시 3년 내 매각 대상 명단에 올라와 있으며, 동부제철과 현대시멘트, STX조선해양 등은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장에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회사인 KDB생명은 올해 재매각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DB생명은...
대우그룹, LG카드, 금호아시아나그룹, 팬택, STX그룹, 동부그룹 및 대우조선해양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구조조정을 주도했다.
산은 측은 앞으로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기업 구조조정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만큼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는 적임자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산은은 이번 인사와 함께 김영모 자본시장부문장을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송문선...
과거 대우그룹부터 최근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금호산업 구조조정 이슈를 원만히 해결했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1989년 입행해 임원 승진 대상 근무연한도 채웠다. 정 본부장과 입행동기로는 전영삼 기획조정부장, 김건열 비서실장 등이 있다.
정 본부장은 그간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 기업구조조정부문장 자리를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해를...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이어 자율협약을 받는 세 번째 조선사가 된다.
한진중공업의 이번 자율협약은 조선업계 경영환경이 악화하면서 채권은행들이 자금 지원을 꺼리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 지분 및 보유 부동산 매각이 지연되면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이 부족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과 SPP조선,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의 경우가 그렇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지난 2014년부터 재무구조 개선 약정에 따라 자산 매각 등 자구계획안을 실행해왔다. 하지만 부동산 등의 매각이 일부 지연되면서 자금 확보에 차질이 빚어져 2000억원가량의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협약이 개시되면 채권단은 대출 상환을 유예하고...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이어 자율협약을 받는 3번째 조선사가 된다.
7일 금융당국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이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자율협약을 신청할 예정이다. 자율협약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보다 강도가 낮은 것으로 채권은행들이 대출 상환 유예, 추가 자금 지원 등을 하는...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이어 자율협약을 받는 세 번째 조선사가 된다.
한진중공업의 이번 자율협약은 조선업계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채권은행들이 자금 지원을 꺼리고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 지분 및 보유 부동산 매각이 지연되면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이 부족한 상황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