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따른 건전성 문제가 불거져 뱅크런 사태로 이어지면서 깜깜이 통계 문제가 지적됐다. 그동안 전체 연체율을 연말에만 공개했고, 1294개 개별 금고에 대한 연체율을 반기마다 공시하는 데 그쳤다. 이에 공시항목도 타 상호금융권 수준으로 확대하고 ‘새마을금고 통합 재무정보 공개시스템’을 구축해...
이외에 금감원 기준과 상이한 금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을 동일하게 개정하고, 브릿지성 공동대출 사업장 정보를 매월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문위는 부실금고의 원활한 구조개선을 위해 소규모 금고 중 경쟁력을 상실한 금고 등은 '부실우려금고'로 지정해 합병 등 구조개선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현재 완전자본잠식 등 부실 정도가...
앞서 지난달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하이투자증권이 차주에게 PF 대출을 내주는 조건으로 20억 원 상당의 자사 부실 채권을 팔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는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꺾기 사례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하이투자증권 부동산 부문 사장이 자신의 아들이 근무하는 흥국증권에 15조 원 규모...
업권별 리스크 수준 차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체 PF 대출 중 브릿지론 비중을 살펴보면, 저축은행 58%, 캐피탈사 39%, 증권사가 33% 수준이며, 비은행권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세사업장 비중도 높다고 지적했다.
신용상 연구위원은 “향후 고금리 상황 및 부동산시장 정체 장기화의 경우 부실의 현재화 가능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의 경우...
신규 건 부재, 기존 브릿지론의 부실화로 인한 기초자산 매입 등으로 PF 신용공여 잔액은 꾸준히 감소 중이다.
증권사 투자중개부문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수수료 수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고, 증권 예탁금 이용료율 상승으로 이자마진도 감소하는 추세다. 부동산 PF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쌓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정부도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부실 우려에 안전장치를 강화하고 있지만,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상태라 작은 위험에도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상호금융 개별 단위조합 중 농협 247곳은 유동성 비율이 50%에 미치지...
미국 중소은행 순이익 14% 감소…영국 메트로은행 유동성 위기 불거지기도고금리 장기화에 국내 저축은행 순손실…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등 위기신호부동산PF 잠재 부실 증가 우려…“부실 조기 처리 않으면 장기 침체 가능성”
미국에서 불거진 은행 리스크가 유럽으로 확산하면서 시간차를 두고 전세계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글로벌...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 분양시장 침체 등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인한 ‘빚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권 전체 상황도 좋지 않지만, 자산 규모 하위에 있는 지방 저축은행들의 부실 위험은 더욱 크다. 이 때문에 금융 업계에서는 위기 업체들을 걸러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정리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은 금융권의 ‘약한 고리’로 꼽힌다. 특히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은 잠재된 부동산 PF 리스크에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부동산 개발 사업 초기 자금을 조달하는 ‘브리지론’ 비중이 높아 타 업권보다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이다. 한 곳에서 부실이 터지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정부가 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PF 대출...
금감원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금융 정보 공유 양해각서’ 체결2009년 기재부-금융위-한은-금감원-예보 양해각서 반영이창용 총재, 당시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체결식 참석부동산PF 등 비은행업권 부실 우려 커져…협업 의지 되새겨실무협의회, 분기별 회의 원칙…다음달에 첫 회의 예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년 전 본인이 직접 참여했던 기관간 양해각서를 다시...
대형사일수록 부실채권 상·매각이 수월하다는 점도 상·하위사간 건전성 지표 격차를 벌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건설업, 부동산업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 대출 연체율도 하위 10개 저축은행이 더 높았다. 상위 10개사의 연체율은 4.8%인 반면 하위 10개사는 6.3%로 1.5%p 높았다.
다만, 상위 10개사 중 1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216.7% 증가한 1조 원, 여전사는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62.7% 감소한 1조6000억 원 발행했다. 증권사는 회사채 기초 P-CBO 등 10.6% 줄어든 1조2000억 원을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 대비 5000억 원(27.0%) 감소한 1조5000억 원의 ABS를 발행했다.
부동산PF發 '빚 폭탄' 우려 심화부실채권 비율 악화 5곳→15곳중소형 은행 4곳 자본잠식 빠져
8년 동안 이어진 저축은행 ‘79개 체제’에 균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 분양시장 침체 등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인한 ‘빚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권 전체 상황도 좋지...
주택 공급이나 부동산 경기 침체, 부동산파이낸싱(PF) 부실, 해외 건설 수주 전략, 공공주택 안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등 주택과 국토개발, 교통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21대 국회의 마지막 해에 치러지는 국감이라 내용도 부실했다. 의원실의 진한 취재로 부처를 진땀 빼게 할 ‘한 방’도 없었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한편, 올해 적자를 기록한 저축은행업은 은행과의 예금금리 경쟁과 부동산 PF 부실 가능성 등으로 적자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류창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2024년 금융산업은 완만한 경기 회복으로 성장성은 전반적으로 개선되나 수익성은 고금리 기조의 지속 기간에 따라 업종 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시장조달에...
PF부실과 지방 미분양 우려가 3분기 내내 이어졌지만, 공급대책 발표로 시장 불안심리가 일부 해소되면서 민간 공급이 재개됐다.
공공택지 분양과 사전청약도 악재를 딛고 순항하고 있다. 20일 진행한 공공주택 ‘뉴홈’ 3차 사전청약은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보강철근 누락’ 사태 등으로 공급 일정 차질이 우려됐지만...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는 6월 캠코가 부실 우려 개발사업의 재구조화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총 1조 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다. 앞서 캠코는 이 펀드의 운용을 위해 최종 5개 운용사(신한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캡스톤자산운용‧KB자산운용‧코람코자산운용)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캠코 출자금액 1000억...
정부가 이러한 위험 요인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2차 부동산가격 급락과 대출 및 PF 부실의 급증으로 제2금융권 발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국제통상질서 악화와 인구 감소 등을 고려하면 이번 금융위기가 일본형 장기침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최근 당국의 위험 대응 여력이나 축소 노력을 보면 아쉬운 점이 많다. 우선,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여력이 매우...
(840억 원), KB증권(824억 원), 키움증권(595억 원), NH투자증권(517억 원), 신한투자증권(373억 원), 삼성증권(239억 원), 하나증권(158억원) 순이었다.
이용우 의원은 “부동산 PF 사업이 부실화되는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된 것은 부적절하다”며 “증권사의 과도한 부동산 PF 사업 쏠림 현상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실장은 "현재도 차환 금리가 10%를 넘기 때문에 내년에 다시 연장이 가능할지는 회의적으로 본다. 올해보다 내년에 PF쪽 부실화가 더 나타날 수밖에 없다"라며 "다만 작년같은 레고랜드 수준을 아니고, 개별 회사별로 손실 폭이나 PF 익스포져가 큰 곳은 자본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