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LS비나)가 베트남 건설사인 호안 손 그릅과 총 5000만 달러(약 563억 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을 통해 LS-VINA는 2년간 베트남 중부 지역에 건설되는 10여 개의 태양광 발전소에 중ㆍ저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계약금액은 LS-VINA의 2018년 매출의 약 14%에 해당한다....
베트남 시장에서는 현지 케이블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회사 LS전선아시아를 통해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LS전선은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진다. 2017년 11월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 부품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국내 전선업체로서는 최초의 유럽 생산법인이다. 유럽 완성차와 국내 배터리...
LS전선은 초고압·해저·초전도 케이블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활발한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2200만 달러(약 250억 원)를 투자, 미얀마 틸라와 경제특구에 6000평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LS산전은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LS전선은 작년 1~3분기 연결기준 수주액 5조6463억 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수주액(6조3363억 원)을 달성했던 2017년의 1~3분기 수주액(5조1919억 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올해는 본사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거점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해외법인의 사업 역량을 고도화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아시아에서는 이번에 처음 66kV급을 적용함으로써 차세대 풍력발전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대만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1차에서만 2000km 이상, 수천억 원대의 해저케이블 수요가 예상되는 블루오션 시장이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가 올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제품 생산 규모를 늘리고 베트남, 미얀마 외 다른 지역에서 공사를 수주하는 등 ‘2021년 연 매출 1조 원’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LS전선아시아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 3257억 원을 달성했다. 최고 매출액(4037억 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1...
특히 LS산전은 이번 손자회사 설립을 통해 양사 누적 공급실적 700MW 수준으로, 산업용(유틸리티, C&I) ESS 시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됐다.
또 한국은 물론 미국, 아시아, 중남미, 유럽, 호주 등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와 생산, R&D 시설 및 인력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전략 신제품 개발,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북미를 중심으로...
한편, LS그룹은 유럽 내 LS전선, LS산전, SPSX를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 생산 및 판매 법인 10여 개를 설립해, 유럽의 전력 인프라 및 에너지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며 지난해 기준 약 6억2000만 달러(66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유럽에서 거두고 있다.
SPSX는 매출 기준 권선 세계 1위, 통신선 북미 4위의 업체이다.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