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과방위는 지난달 16일 황창규 KT 회장을 불러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추궁했다. 하지만 화재에 대한 KT 측 해명이 부실하다고 판단해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과방위는 청문회 계획서 채택 직후 법안2소위를 열어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법안을 심사한다.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재도입되면 지난해 상반기...
KT는 지난해 통신비 인하와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요금감면 여파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3%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KT의 지난해 매출은 23조4601억원, 영업이익 1조2615억원, 순이익 76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3% 감소, 순이익은 35.8%가 각각 증가했다. KT 영업이익 부진은 전체적으로 인건비 증가와 무선...
KT는 수익과 주가가치가 부진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5% 미만이며 주가순자산비율(PER)이 1배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여파로 대규모 비용이 발생했으며 통신 3사의 5세대 이동통신(5G) 홍보에서도 뒤처졌다.
황 회장으로 인한 리스크도 부담이다.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경우에도 조양호 회장...
특히 사고 발생 후 두달이 지났지만 원인규명과 제대로된 보상안이 나오지 않은 점을 들며 KT와 과기부 모두 책임규명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현지사 관리 미흡과 피해 보상, 법적 책임 등에 대해 황 회장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간사 협의를 통해 아현화재 청문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여야...
황창규 KT 회장은 1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아현화재 소상공인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며 “향후 보상은 상생보상협의체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황 회장은 지난해 11월 아현국사 화재 관련 과방위 의원질의에 답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화재발생 후 줄곧...
KT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T 아현지사 화재 관련 중소상인 피해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접수받은 소상공인 피해사실과 KT가 직접 산출한 피해 사업장의 평균 매출, 장애기간 등을 고려해 위로금을 산정했다"며 "위로금 대상자를 확정해 내년 1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온오프라인을...
KT 불통사태, 전기·통신 재난 대비 계기돼야
11월 24일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사고로 서대문구, 마포구, 중구, 은평구 등에 불통사태가 벌어져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카드 결제 불능, 예약·주문 전화 불능 등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파장은 일파만파였다.
복구 시점조차 알려주지 않는 KT의 무능한 대처에 소상공인들은 답답한 심정을 감출 수...
이는 지난달 발생한 KT아현지사의 화재에서 통신 대란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통신망 우회로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기술방식은 ‘정보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가칭)’에서 추가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는 통신망 우회로 확보를 위한 투자비용을 고려해 통신사별로 재무능력에 따라 유예기간을 줄 계획이다.
특히 정부와 통신사들은 통신재난 시...
KT 마케팅 임직원은 아현지사 화재 사고로 고통받았을 소상공인과, 시장을 방문한 지역민들에게 서비스 장애 신청 절차를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최근 행사를 진행한 마포구 망원시장 최태규 상인회장은 "KT가 전통시장을 방문해서 직접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원해 감사하다"며 "연말에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는 좋은 행사"라고 말했다고 KT는 전했다....
외주화시키면서 노동자들은 불안정 고용에 더해 안전과 생명 위협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한 국책연구원 연구원은 “지난 KT 아현지사 화재의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가 경제지표는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했는지 몰라도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개념으로 안전 투자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KT 아현지사 화재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던 감정 결과를 회신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현장에 대한 감정 결과를 받았다”며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KT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외부 화재 전문가에게 자문해 원인을 계속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감정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 단계라...
황창규 KT 회장이 아현지사 화재로 피해를 본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보상안 외에 특별한 지원책을 지시했다. 피해지역 음식점에서 임직원 점심·저녁 식사 캠페인에 이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녹이기 위한 소규모 부스를 마련한 것.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대문구와 마포구에 있는 8개 전통시장에 소상공인 지원행사인 온(ON)...
KT가 아현지사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KT는 서울 서대문구청과 마포구청, 은평구청, 용산구청, 중구청 등과 협의해 12~26일까지 2주 동안 서비스 장애 사실 접수를 시작한다고10일 밝혔다. KT는 이를 근거로 위로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서비스 장애지역에서 KT 유선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주문전화 및...
최근 KT 서울 아현지사의 통신구 화재, 지역난방공사 고양 백석동 온수관 파열 등 국가기반시설의 사고가 잇따라 터지고 있다. 이 또한 미리 막을 수 있었던 후진국형 인재였고 보면 정말 우려스럽기 짝이 없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것과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반복된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입증한 ‘하인리히 법칙’도 있다.
작은...
황창규 KT 회장은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복구를 위해 밤낮 없이 노력해준 직원들과 뜨거운 동료애를 보여준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으면서도 KT를 응원해준 고객들과 국민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로 보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KT 서울 아현지사 화재 당시 인근 마포구와 서대문구 통신망이 마비돼 카드 결제액이 약 30억 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국회 과학 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위원장이 카드사 네 곳(BC, 신한, 삼성, KB국민)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한 지난달 넷째 주말 마포구와 서대문구...
이는 최근 KTX 오송역 정전을 비롯해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고양 백석동 온수관 파열에 이어 이날 KTX 강릉선 서울행 열차 탈선 사고까지 기반시설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 상황 관리관을 파견하고 한국철도공사·강릉시와 협조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김부겸 장관은 사고 상황을 보고...
얼마전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큰 피해를 끼쳤던 KT는 2016년 이후 지난 6월까지 매년 불량 지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남부에 위치한 KT지사는 2016년 9월 통신구 소화기 추가와 분산 비치, 지하 주차장 감지기 탈락, 통신구 유도등 점등불량, 통신구 방화물 폐쇄불량, 통신구 케이블 관통부 마감 불량 등이 적발됐다.
지난해에는 부산과 인천 통신구...
주요 논의 내용은 최근 소상공인 현안 건의 해소 방안, 제로페이 확산, 소상공인 정책협의회 운영, KT 아현지사 화재 피해 등이었다.
중기부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께서 회원 100만이 제로페이를 쓸 수 있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도 “제로페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가장 많았다”며 “실질적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잘 모르고...
주요 논의 내용은 최근 소상공인 현안 건의 해소 방안, 제로페이 확산, 소상공인 정책협의회 운영, KT 아현지사 화재 피해 등 이었다.
홍 장관은 “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영 환경에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며 “KT 아현지사 화재로 안타깝다 심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좋은 소식들도 들리고 있다”며 13일부터 시행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시행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