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상생보상협의체 통해 소상공인 피해 보상"

입력 2019-01-16 11:51 수정 2019-01-16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생보상협의체 통해 보상 진행, 빠른 시일내에 내놓을것

▲ 16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전체회의에 황창규 KT회장(앞)과 오성목 KT사장이 참석해 있다. (사진= 연합뉴스)
▲ 16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전체회의에 황창규 KT회장(앞)과 오성목 KT사장이 참석해 있다. (사진= 연합뉴스)

황창규 KT 회장은 1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아현화재 소상공인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며 “향후 보상은 상생보상협의체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황 회장은 지난해 11월 아현국사 화재 관련 과방위 의원질의에 답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화재발생 후 줄곧 은둔경영에 나서다 의원들의 요청으로 두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과방위는 정부와 KT에 대해 향후 대책을 논의하겠다며 황창규 회장의 국회 출석을 요구했다.

KT는 화재발생 이후 피해 지역인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등 총 68개 주민센터에서 소상공인 피해 접수를 받았으며 온라인 접수도 함께 진행해왔다. 하지만 피해 보상 규모를 둘러싼 소상공인과의 갈등이 커지자 앞선 15일 국회 및 관련 업계와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한 상생보상협의체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시민단체, 정부, KT 등이 모두 참여한다. 17일부터 피해보상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한편, 이날 과방위 회의에 앞서 국회 정론관에서 KT 민주동지회 소속 직원들이 아현국사 통신대란의 책임자 KT 황창규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황창규 회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에 대비하기 위한 변호사 비용 수십억원을 회삿돈으로 냈다며 황 회장을 횡령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3: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99,000
    • +1.11%
    • 이더리움
    • 5,352,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85%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7,300
    • +3.13%
    • 에이다
    • 638
    • +0.63%
    • 이오스
    • 1,132
    • +0.98%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1.92%
    • 체인링크
    • 25,480
    • +2.04%
    • 샌드박스
    • 63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