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건복지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오는 20일 열리는 KB금융 임시주주총회에서 노조가 주주제안으로 상정한 하승수(49)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이른바 노동이사제 도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사항으로, 국민연금이 찬성하기로 한 이 안건이 KB금융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KB금융지주는 국내...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오는 20일 열리는 KB금융 임시주주총회에서 노조가 주주제안으로 상정한 하승수 사외이사 선임안에 '찬성'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회사인 ISS를 비롯해 국내외 자문사들이 모두 노동이사제에 대해 '반대' 권고를 한 상황이라 적잖은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노동이사제 도입은...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는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KB금융 노조가 사외이사 선임과 대표이사의 이사회 참여 배제를 골자로 한 주주제안서를 상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B금융 노조는 우리사주조합 등으로부터 KB금융 주식 92만2586주(지분율 0.18%)를 위임받았다. 노조가 소수 지분으로 이 같은 안건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보고서를 통해 20일 KB금융 주주총회에 올라갈 안건 중 하승수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제3호 의안)과 대표이사의 이사회 참여 배제를 위한 정관 변경(제4호 의안)등 2개 안건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ISS는 제3호 안건에 대해 "과거 정치 경력이나 비영리단체 활동 이력이 금융지주사의 이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당시 KB금융이 LIG손해보험을 인수하게 된 배경에 이병기 전 국정원장의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20일 열리는 주총에서는 ‘노조 추천 사외이사의 선임과 회장의 사외이사 선임을 배제한다’는 내용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 적잖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은행권 최초로 노조가 이사회에 진입하게 한다. 윤...
주주총회에 부의할 은행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이 자리에서 모든 위원들은 허 내정자의 비전, 경영철학, 전략적 방향성, 품성 등이 앞으로 KB국민은행을 이끌어 갈 수장으로서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신임 은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다음 달 21일부터 시작된다. 허 은행장은 취임 후 빠른 시일 내에 KB금융지주 주요 계열사 및 국민은행...
더불어 11월 20일에 열릴 KB금융 임시주총에서 비상임이사로 추천될 예정이다.
신임 은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위해 윤 회장의 임기와 동일하게 오는 11월 21일부터 시작된다.
허 내정자는 3년 만에 이뤄지는 회장ㆍ은행장 겸직체제의 조직 분리, 향후 경영전략 방향 설정 및 조직체계 정비를 위한 구상 등을 준비하게 된다.
허 내정자는...
KB금융의 경우 우리사주조합 지분율은 1%를 넘지 못한다. KB노협 측은 조합원과 비조합원인 지점장들이 보유한 지분을 끌어모아 주주제안을 할 방침지만 넘어야할 산이 많다.
금융권 관계자는 “만약 KB노협 측이 주주제안에 성공하더라도 주총에서 의결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차기 회장 인선을 둘러싼 목적 달성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 이 행장과 함께 선임이 결정된 오정식 감사위원은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지낸 정통 은행원이다. 씨티은행에서 리스크기획관리본부장, 커머셜비즈니스 담당 부행장을 거쳤으며 2015년 3월까지 KB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냈다. 오 신임 감사는 내부통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은행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상훈 역할론’...
윤 회장은 이날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차별화, 전문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갖추고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계열사 역량을 융합해 공동영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은행, 증권을...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주주총회에서 유 사장의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상호 사장은 2007년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현역 금융 CEO 중 ‘최장수’ 타이틀을 이어가게 됐다.
유 사장은 2007년 47세라는 나이로 한국투자증권 사장에 취임, 증권업계 최연소 CEO로서 주목받았다. 이보다 앞선 1990년대에 대우증권 런던법인 근무시절에는 ‘전설의...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7일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신한금융(23일), KB금융·우리은행(24일), NH농협금융(29일)이 차례로 정기 주총을 연다.
올해 주총의 관전 포인트는 최고경영자(CEO) 추천 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이사진의 변화다.
하나금융은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인 홍은주 한양대 사이버대학 교수가 물러나고 차은영 이화여자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할...
위원장은 박문수 사외이사가 맡는다. 3월 말 정기주총 의결을 통해 함영주 현 하나은행장의 연임으로 내부 논의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1월 20일까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남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으나 회장과 행장 간 분리 이슈가 있어 연내 행장 교체가 유력하다. 이경섭 NH농협은행 행장도 연말로 임기가 만료된다.
산정절차가 자율화 되어 있어, 법에 따라 산정된 주식가치로 이사회가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증권은 지난 15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통합 법인을 이끌 초대 CEO로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과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을 각자대표로 공동 선임했다.
앞서 현대증권과 KB금융지주, KB투자증권은 지난달 1일 통합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이번 이 대표의 영입으로 KB금융지주는 산하 계열 운용사 수장들을 전부 외부 전문가들로 채우게 됐다. 앞서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자회사인 KB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조재민 전 KTB운용 대표를 새롭게 선임했다. 조 전 대표는 4년전 KB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하며 당시 KB운용을 매머드급 운용사로 키운 장본인이기도 하다.
통합 KB증권의 첫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리서치와 자산배분 역량 강화를 위해 JP모건 금융 애널리스트 출신 서영호 전무가 선임됐다.
앞서 KB증권과 현대증권은 이날 오전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대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통합 법인을 이끌 초대 최고경영자(CEO)로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과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을 각자대표로...
현대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통합 법인을 이끌 초대 CEO으로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과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을 각자대표로 공동 선임했다.
앞서 KB금융지주와, 현대증권, KB투자증권은 지난달 1일 통합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 통합 KB증권은 공동대표 제체로 출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윤경은 사장은 현대증권과 솔로몬투자증권에서 대표이사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