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증권사들이 위기의식을 강조하며, 올해 고객·채널 중심으로 전략 강화를 당부했다. 코스피 지수가 작년 말부터 박스권에 갇히면서 개인투자자가 줄어들고 해외증시로의 이탈이 가속하는 가운데, 불확실성 확대 속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최고경영자(CEO)들의 위기감이 두드러졌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영업 실적은 좋지 않다. 인터파크는 올해 초부터 9월까지 3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총 -158억 원)를 기록했다.
전날 인터파크 공시를 보면 분할 후 홀딩스와 신설법인의 자산 총계는 각각 3365억 원, 2777억 원이다. 이들 법인의 부채총계 비율은 각각 5.23%(부채총계 176억 원), 83.54%(2320억 원)로 신설법인이 훨씬 높다.
투자자들이 인터파크의 물적분할 후...
조기 정상화 추진, 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매각 등을 통한 중형조선사 구조조정 마무리 등 뚜렷한 성과를 보여줬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1년간 선임부행장으로서 최고경영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보여준 실적과 역량을 감안 시 향후 대한민국의 녹색금융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은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12월 증시를 주춤하게 할 요소가 남았다는 점도 악재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증시에 반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말 대주주의 양도세 회피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 여기에 내년 1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증시 흐름에 먹구름이 드리울 수 있다.
이에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GIS본부장 안석철 전무, 국제영업본부장 임태훈 전무 등은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1년만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회사의 핵심 요직 가운데 하나인 전략기획그룹장과 경영지원그룹장도 70년대생 차세대 리더가 맡게 됐다.
이번 임원인사와 함께 신한금융투자는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중심전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강력히...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한 두루넷은 버블이 가라앉으면서 실적 부진에 시달렸고 상장 유지가 어려워 상장폐지를 당했다. 미래산업·이머신즈·하나로텔레콤·이머신즈 등도 상장에 성공했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국면은 과거 닷컴버블 붕괴 당시와 상황이 다르다는 평가도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막대한 유동성에 급등했던 ‘기술주’ 조정 가능성 있어국내 개인투자자 올해 순매수 종목 상위 10개 중 6개 기술주…타격 우려불확실성 제거…실적ㆍ성장 기술주 중심으로 옥석 가려질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높이고 내년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미국 기술주에...
실적을 경신했고 키움증권을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을 바라보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현 부회장은 다우키움그룹에서 22년 간 쌓아 온 역량과 노하우를 살려 그룹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황현순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상문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장기신용은행, 한국IBM에 이어 2000년 1월 키움증권 입사 후 IB...
한 IB업계 사모펀드 관계자는 “향후 기준금리 상승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면 인수, 출자, 투자에 영향을 받게 되고 결국 M&A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주가수익비율(PER)의 저평가 영향으로 가치 산정에 영향을 받는 인수기업들이 M&A 딜을 피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가 되는...
40대 1에 달했고, 공모가 역시 상단을 초과(+20%)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내년에도 다양한 섹터와 최적의 상장 트랙을 활용해 IPO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중소형 기업뿐만 아니라 대형 기업의 상장 주관을 도모해 트랙 레코드(실적)를 강화하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상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압도적인 IB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동산·대체투자 등에서 실적을 견인하며 연간 최대 IB수익을 기록한 부분이 부각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정보 제공이라는 기존의 리서치센터 역할에서 탈피해 회사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며 차별적 콘텐츠 생산을 통한 투자자 투자 영역 확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KB증권은 올해 전사적인 주식발행(ECM)부문 역량 제고 노력을 통해 실적과 트렉레코드 측면에서 비약적인 도약을 했다. ECM 대표주관 실적은 전년 1조4957억 원에서 올해 10월 기준 4조1485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점유율이 12.7%에서 15.8%로 상승하며 전체 순위도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KB증권은 올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오일뱅크, SK쉴더스...
NH투자증권은 정영채 대표이사를 필두로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내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Platform Player)로서 오랫동안 축적한 투자은행(IB)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들어 인수금융 부문에서 총 14건(3조8544억 원 규모)의 딜을 수행해 업계 1위 실적을 기록했다.
앞선 상반기에 한온시스템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딜을 대표 주관하며 총...
하지만 이후 미니스톱의 점유율과 실적이 하락하면서 몸값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한국미니스톱은 지난 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 기준 1조794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43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3년여 만에 가격이 반토막으로 떨어졌는데도 시장에서는 여전히 가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적도 크게 떨어진데다 미니스톱을 인수한 뒤 계약 만료...
확실한 1위가 없는 상황에서 이커머스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자 실적과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온라인쇼핑 동향)를 보면 전자상거래 시장 거래액은 2018년 이후 2020년까지 매년 16~20%씩 불어났다. 이용자가 꾸준히 늘면서 이들 업체의 매출액도 상승 곡선을...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58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516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87억 원 증가했다.
주요 항목별 손익이 거의 감소했지만, 자기매매 손익의 증가 폭이 커지면서 증권사 이익이 증가했다. 금감원은 IPO 시장 활황과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 헤지 운용 등으로 IB와 자기매매 부문 수익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3분기...
KBㆍ신한금융ㆍ하이투자, CEO 임기 올해 말까지미래에셋ㆍ한국투자ㆍNHㆍ메리츠ㆍ대신ㆍIBK 등 내년 3월작년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대다수 CEO 재신임 전망
올해 말부터 내년 초 사이 국내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가 만료된다. 증권사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대다수 CEO가 재신임받을 것으로...
유가·인플레이션·실적둔화 우려 등이 시장을 짓누를 것으로 보여서다. 다음 달 2일은 주요 산유국 간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등 주요국들은 약 7000만 배럴 정도의 비축유(SPR) 방출을 결정했다”면서 “이에 맞대응 방안으로 사우디와 러시아 등 주요 OPEC+회원국들은 기존 합의 증산 안...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 목표주가 40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올해 4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우 연구원은 ”올해 4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42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처음 경험하는 모멘텀과 실적 레벨인 만큼 LG이노텍의 과거 고점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묶여...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비 증시 거래대금 감소로 수수료 이익이 감소했다”라면서도 “운용이익 호조와 IB 부문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전사 이익 규모는 올랐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1년 연결 순이익은 1조15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거래대금 감소라는 업황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