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00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265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69.0% 증가한 것이자 3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다. 매출액은 20.3% 줄어든 1조3350억 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46.9% 증가한 1639억 원으로 2년 연속 1000억 원대를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주식 거래대금 축소 영향으로 올해 브로커리지 수입이 감소할 수 있겠으나, IB(기업금융)·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문에서의 수익성은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DGB캐피탈 역시 최근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NPL비율, 연체율 등 주요 건전성 비율도 추세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앞으로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DGB금융그룹...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KB금융은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KB금융은 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 중심의 견조한 핵심이익 증가와 인수·합병 (M&A)을 통한 비유기적인 성장으로 당기순이익이 4조409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3조4552억 원) 대비 27.6%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작년에는 견조한 여신성장과 국내외 M&A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사업부문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해온 결과 순수수료이익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은 비은행의 비중을 확대하면서 성장의 질을 높였다. KB금융은 수익기반을 다변화하고 주요 계열사들의 핵심...
IB 업계 한 관계자는 “저금리를 기반으로 투자자 심리에 쏠림 현상이 나타난 측면이 있지만, 최근 시장 반응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양성이 커질 수록 금융시장은 공고해지고 위험에도 잘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단기적인 하방 위험성에는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하방압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실적...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752억 원, 영업이익 402억 원으로 이미 전년 실적 수준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50%를 넘어서는 높은 수익성을 기록 중이다.
불안한 점은 경영권 매각 후에도 정 대표와 배우자가 10% 넘는 지분을 보유한다는 점이다. 잠재적 매도물량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딜에서 최대주주 지분 매각가는...
국내외 수수료 수입 지속 증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운용손익, 대형 IPO(기업공개) 등 다양한 IB딜의 성공적 수행, 해외법인의 수익 기여 등 전 부문 고른 성장에 힘입어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창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현금배당은 보통주 300원...
KTB투자증권은 전체 영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IB 부문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다수의 우량 딜 발굴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06% 늘었다. 리테일 부문은 신규 고객 유치 마케팅과 제휴 서비스 확대를 통해 활동 계좌 수가 전년보다 160% 증가했다.
계열사 실적도 양호하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KTB네트워크는...
코로나19 지속, 금리 인상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주력사업 부문인 투자은행(IB)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IB 부문은 1473억 원의 순영업수익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차증권은 IB 부문 4년 연속 순영업수익 1000억 원 이상, 4분기 연속 300억 원 이상의 순영업수익을 달성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2022년에는 금리상승에 따른...
하나금융투자는 NH투자증권에 대해 견조한 투자은행 딜(IB Deal) 성과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주가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33%(4350원) 높은 1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24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으로 2020년 대비 64.3% 개선된 9480억 원을 기록했다.
이홍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정 기준은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실적 등 시장기여도와 IB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은 총 91개 회사(SPAC 제외)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등 2002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 발굴에 우수 IB 등 주관사들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업황 회복에 따라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거액의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상장을 늦출 필요가 없을 것이란 의견도 제기된다.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올해 조선 3사(현대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ㆍ현대삼호중공업)의 매출 합계는 지난해보다 18% 늘어날 전망이다. 제한적인 인도 슬롯으로 선가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올해 수주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임금 인상 등 비용 지출이 급증한 영향이었다. 회사 주가는 7% 가까이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와 CNN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어난 12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120억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이 기간 인수·합병(M&A) 주관과 채권 인수 등 IB 사업 부문...
김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거래대금 축소에 따라 수탁수수료는 감소를 예상하나, 기타수수료 및 이자이익 증가로 상쇄할 전망”이라며 “투자은행(IB)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문의 견조한 실적 지속과 전년 동기 사모펀드 관련 손실 1100억 원 소멸에 따라 상품(파생상품 포함) 및 기타관련이익은 전년 동기대비로는 큰 폭 증가를 예상한다”고...
회사 수익성의 큰 축이었던 투자은행(IB) 실적은 경쟁업체 등쌀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여기에 개인고객 부문에서는 전자결제서비스 ‘스트라이프’, 후불 결제 서비스업체 ‘어펌’, 최근 월가에서도 주목하는 스타트업 ‘차임(Chime)’ 등 신생 경쟁업체들의 급부상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JP모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기대하고 있다"면서 "씨티그룹은 우리 기업 고객들을 위해 국경을 초월한 자본 시장 활동과 멕시코 안팎의 무역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멕시코에 물질적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티그룹은 14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철수 계획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외국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올해 D램 가격 예측을 상향 조정하고 올 중반부터 내년 초까지 업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란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또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 역시 12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높였다.
지난해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지만 실적시즌을 맞아 실적 전망 상향 업종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란 예측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간밤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견고한 고용지표 등을 기반으로 10년물 국채금리가 한때 1.81% 가까이 상승하자 기술주가 매물 출회됐다. 장 후반에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미니스톱의 가격 하락 이유는 점유율과 실적이 동시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국미니스톱은 지난 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 기준 1조794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43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3년여 만에 가격이 반토막 이상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시장에서는 이 가격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적도 크게 떨어진데다 미니스톱을 인수한 뒤 계약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