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업장에서 정 부회장을 만나 전고체 배터리 기술 현황을 논의한 바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조만간 정 부회장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전 세계 시장에서 무서운 기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G화학은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르노, BMW 등 유수의 완성차 회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GM, 지리자동차 등과는...
줄리안 블리셋 GM 수석 부사장은 지난해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GM이 앞으로 30년은 한국에서 사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은 “GMTCK는 GM 글로벌 R&D 센터 내에서 차 개발을 위해 필요한 모든 설비와 자원을 갖춘 핵심적인 사업장"이라며 “GM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갖췄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재고에 여유가 있는 기아차와 한국지엠(GM)이 중국 현지 상황을 주시 중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재고 여유분을 쥐고 있는 기아차는 만일의 휴업 사태를 막기 위해 감산에 돌입했고, 설 연휴 이후 이틀을 더 쉬었던 한국지엠은 아직 휴업 계획이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타격이 부품사까지 이어졌다. 발주처인 완성차가 생산 중단에 나서면서 이들...
지난 주말 국내공장에서 특근을 모두 취소한 한국지엠(GM)과 르노삼성차는 "아직 공장 정상가동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국내 사업장별로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핵심 기술이 필요한 부품이 아닌 만큼, 국내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부품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현대기아차 등 한국 자동차 업계는 후베이성에 사업장이 없다. 현대차는 베이징ㆍ창저우ㆍ충칭ㆍ쓰촨에, 기아차는 옌청에 공장을 두고 있다. 금호ㆍ한국ㆍ넥센 등 타이어 업계와 부품사도 마찬가지다.
중국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크지 않다. 중국에 진출한 자동차 업계는 2016년 시작된 중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가 '한국 사업장에 대한 GM의 의지'를 보여주는 차종이라며 기대 이상의 판매를 자신했다.
한국지엠은 16일 인천시 영종도에서 미디어 출시행사를 열고 트레일블레이저의 세부 사양과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한국에서 디자인과 설계, 개발, 생산까지 이뤄진 트레일블레이저는 신제품 그 이상의...
아울러 "한국GM은 해고가 최선의 경영인 것처럼 법을 무시하는 경영을 멈추고 GM 본사를 설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차 생산과 10년 이상 한국 내 사업장 운영을 약속하며 받아낸 8100억 원은 '공돈'이 아니다"며 "약속을 했으면 지키고, 지키지 못한다면...
오늘 행사는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지속 마련해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창원과 보령 등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 한 달간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가며 총 16톤의 김장김치를 수도권, 전북, 경남, 충남 지역 87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지엠(GM) 노사가 한 달여 만에 본교섭 테이블에 다시 모였으나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노조는 9차 본교섭에서도 원론적 입장만 반복한 사측에 대해 "성실 교섭"을 촉구하며 다시 부분파업을 결의했다.
19일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튿날인 20일부터 부분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이튿날부터 사업장...
미국 GM본사는 한국 사업장 10년 이상 유지, 신차 2종 생산을 약속해 국내 공장 가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지엠이 경쟁력을 높여 자생력을 갖출 수 있을지 여전히 의문이다. 판매량 감소로 공장가동률이 계속 저조하다. 이런 상황에 노조가 대폭 임금인상을 요구하면서 파업을 벌인 것이다.
최근 GM본사는 한국지엠 노조의 파업으로 생산차질이 누적되면...
애플, GM, 보잉 등 대기업들이 본국에 돌아온 성과다. 한국의 경우 지난 5년간 유턴기업의 신규고용은 누적으로 975명에 그쳤다. 일부 중소기업만 복귀한 탓이다. 1개 유턴기업이 창출한 일자리 수도 같은 기간 한국 19개, 미국은 109개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이 수출의존형 경제인 반면 미국은 수입 비중이 높고, 미국의 경제규모가 우리보다 훨씬 큰 차이점은...
블리셋 사장은 올해 4월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임기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 말 한국 사업장을 방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작년에 확정된 미래 계획에 대한 기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지엠의 올해 사업 현황을 살피고 한국지엠이 경쟁력과 수익성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한 팀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섭 장소를 놓고 대립하던 한국지엠(GM) 노사 역시 올해 교섭이 초반부터 난항이다.
5월 추진했던 교섭이 이달 9일에서야 본관 2층 앙코르룸에서 첫 상견례를 할 수 있었다.
노조는 △군산 휴직자 포함 전 조합원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 △통상임금 250% 규모 성과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 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업계 사정이 좋지 않아 노조...
한국지엠(GM)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이 3일 창원 사업장을 방문했다.
스파크를 비롯해 다마스와 라보 등 경차 생산을 전담해온 창원공장은 글로벌 CUV 생산을 위해 이른바 리-툴(Re-tool)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달 27일 이 과정의 일환으로 글로벌 신모델 생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도장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당시 기상 악화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차량 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설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도장공장 착공이 창원공장이 GM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력사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2013년 보령공장과 2018년 부평 1, 2공장에 이어 이번에 창원공장까지 레벨 4 인증에 성공하며 전사업장이 GM 내 우수한 제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지엠은 24일,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GM 글로벌 생산부문 제럴드 존슨 총괄 부사장, 창원공장 김선홍 본부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BIQ 레벨 4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BIQ는 GM의...
GM은 지난해 5월 한국 사업장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한국 정부와 업무협약(MOU)를 맺으면서 GM 아태지역본부의 국내 설립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엥글 사장은 “지난해 한국지엠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GM과 산업은행이 대규모 투자를 지원하면서, GM은 한국사업에 대한 GM의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일환으로 한국정부와 MOU를 맺고 한국...
지원대상은 일자리 창출 기업, 조선사ㆍ한국GM 협력업체, 소상공인, 수출기업, 스마트공장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동일인 기업에 대한 대출한도는 중소기업 5억 원(소상공인 1억 원) 이내이다.
황윤철 은행장은 "창원시와 손잡고 지원한 자금이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한국지엠은 이번 부평 본사 김장나눔 행사를 포함해 창원, 보령 등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 한달 간 김장나눔 행사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총 17톤의 김장을 수도권, 전북, 경남, 충남 지역의 115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가족과 함께 김장 담그기 봉사에 참여한 카젬 사장은 “김장나눔은 연탄 기증과 함께 매년...
30일 한국지엠 고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GM의 실적저하와 미국의 분기실적이 잇따라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외 사업장의 '법인분리'까지 회장이 직접 챙기기 쉽지 않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기업 CEO 입장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방문하겠다’는 뜻은 ‘주요 현안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등장하겠다’는 의지로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방한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