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다시 파업 수순…노조 "사측 성실교섭 촉구"

입력 2019-09-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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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만에 본교섭 재개, 노사 양측 입장 차이만 재확인

(그래픽=이투데이)
(그래픽=이투데이)

한국지엠(GM) 노사가 한 달여 만에 본교섭 테이블에 다시 모였으나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노조는 9차 본교섭에서도 원론적 입장만 반복한 사측에 대해 "성실 교섭"을 촉구하며 다시 부분파업을 결의했다.

19일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튿날인 20일부터 부분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이튿날부터 사업장별로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부분파업의 강도는 더욱 커져 오는 24~27일까지 나흘 동안은 부분파업 규모를 하루 6시간으로 확대한다.

앞서 이날 한국지엠 노사는 부평 본사에서 9차 본교섭에 나섰다.

본교섭에 앞서 노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측이 먼저 교섭 요청을 했고, 노조 집행부가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노사 양측이 교섭장에 나서는 것은 지난달 13일 8차 교섭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반면 이날 9차 본교섭 직후 노조는 다시 협상결렬과 함께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에도 사측이 구체적인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며 "9차 교섭 수락 때 사측의 성실교섭을 촉구했지만 이번에도 (사측이)납득할만한 제시안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측은 지난 5년간(2014∼2018년) 누적 적자(순손실 기준)가 4조 원에 달하는 등 경영상황이 정상화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조가 주장한 성과금 대신 "임금 동결"을 고수 중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아직 경영상황이 정상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고, 노사 양측이 이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교섭안은 9차(교섭) 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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