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함량 미달인 영업점의 투자상품 판매를 정지하기로 했다.
21일 신한은행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미스터리 쇼핑 점수가 저조한 영업점의 투자상품 판매를 규제하는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펀드, ELT 등 투자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제도...
최근 DLF(파생결합펀드)와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사태와 정부의 규제 등으로 국내 파생시장이 위축된 영향이다.
특히 금융기관이 아닌 일반투자자도 해외 거래소를 통해 항공유 및 원자재 선물을 직접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귀금속(45개), 옥수수(8개), 대두(16개), 채권(73개), 천연가스(14개), 축산물(9건), 원유(84건) 등을...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DLF, 헤지펀드 등 고위험 금융상품의 영업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DLF, 해외부동산, 헤지펀드 등 고위험상품의 제조·판매·사후관리 등 영업 전 과정에서의 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실태 점검을 한다. 고난도상품 영업행위준칙, 설명의무·녹취·숙려제도 강화 등 사모펀드 종합개선방안의 착근을 위한 금융회사 이행실태도 살펴본다....
대규모 손실로 논란을 빚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 펀드환매 중단 등 우리은행을 둘러싼 각종 어려움을 전방위적인 혁신으로 돌파해나가자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17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손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9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손 행장은...
대규모 원금손실을 낸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제재심의위원회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이달 말 추가 회의를 열기로 했다.
금감원은 16일 DLF 제재심을 열고 우리ㆍKEB하나은행의 경영진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회의를 진행했으나, 양측의 치열한 공방 속에 결국 징계안을 확정 짓지 못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진술할...
그렇지 않아도 작년 은행들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를 팔면서 불완전판매로 크게 말썽을 빚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라임이나 판매사의 위법 사항을 철저히 밝혀내고, 사기 행위를 엄벌해 시장질서의 규율을 세워야 한다. 금융당국의 사모펀드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의 정비도 서둘러 후진적 금융사고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우리금융은 최근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인수전 참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위험가중자산평가에 표준등급법을 적용하고 있어 인수자금 마련이 쉽지 않다는 것도 어려움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PIIH)가 보유한 지분 100%다. 푸르덴셜생명의 매각가는...
대규모 원금손실을 낸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에 관한 제재심의위원회가 시작됐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오전 제재심을 열고 우리ㆍ하나은행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직원의 징계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법률대리인과 함께 참석해 징계수위에 관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오후에...
이어 "채권금리 상승과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영향에도 증권사들의 민첩한 대응으로 채권과 파생 운용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제 강화로 관련 사업 성장 속도는 다소 둔화하겠지만 자기자본 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사업영역 간 적정 위험자원 배분을 통해 투자은행(IB) 수익은 올해에도 견조할 전망"이라고...
이어 “조달 ELS 발행잔고는 지난 분기대비 22.3% 감소. DLF 사태의 영향에 더불어 IB부문 확대 유인이 감소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운용 4분기 NCR비율은 연결 신NCR비율 기준 572%, 구NCR비율 기준 176% 수준으로, PI 부문 운용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구NCR비율과 신규 투자 여력에 대한 우려는 감소하겠다”고 전망했다.
KEB하나ㆍ우리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자율배상하기로 결정했다.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발표한 것으로 은행과 경영진의 징계 수위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KEB하나은행은 15일 'DLF 배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자율조정 배상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5일...
KEB하나은행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이하 DLF) 배상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율조정 배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금융감독원이 각 은행 앞으로 전달한 ‘DLF 불완전판매에 대한 손해배상기준(안)’에 따른 즉각적인 조치다.
이날 개최한 DLF 배상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손해배상기준(안)에 따라...
지난해 발생한 DLF 사태 때도 금감원은 주요 판매 창구인 은행들과 DLF 편입 파생결합증권(DLS)을 발행한 증권사, DLF를 운용한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합동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최근 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과 펀드 판매사인 은행들을 대상으로 소송에 나섰다. 은행 등 판매사들도 라임자산운용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준비하는 등 사태가...
DLF(파생결합펀드)와 펀드 환매 연기 등 잇따른 사태로 신뢰를 잃은 시장에 대해서도 우려의 뜻을 표했다. 그는 “신뢰를 쌓는 건 굉장히 오래 걸리지만 깨지는 건 순식간”이라며 “미국에서 업계 5위를 기록했던 퍼트남(PUTNAM)은 단 한번의 불완전판매 스캔들로 한달 만에 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한테 유리한 게 우리한테도 이익이라는 생각으로 신뢰를 쌓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6일 열리는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 제재심의위원회에 대해 "어떤 결론이 나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출사기・불법대출광고 스팸문자 대응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16일 진행되는 제재심에 대해 잘 경청하도록...
지난해 'DLFㆍ라임' 사태로 사모펀드 성장률이 다소 둔화했지만 해외투자펀드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전체 사모펀드 설정액이 DLFㆍ라임 사태 초기인 작년 7월 말 386조6천억원에서 그해 12월 말 412조4000억 원으로 25조8000억 원(6.7%) 늘어날 동안 사모 해외투자펀드 설정액은 127조 원에서 146조 원으로 19조 원(15.0%) 증가했다. 전체...
대규모 원금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가 이번주 열린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사전 통보된 중징계 안이 확정될지가 관건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태를 내부통제 문제로 규정하고 최고경영자(CEO)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지만, 우리ㆍKEB하나은행은 제재 근거가 없다며 맞서고...
김남기 본부장은 “DLF(파생결합펀드)처럼 표면화되진 않았지만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 수익률이 -70% 정도 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해 말 고위험 상품에 대한 규제로 레버리지 상품을 신탁으로 팔 수 없게 되면서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레버리지와 인버스 이외 투자자를 끌어당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상품이 나올...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모펀드 의혹,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률이 ‘선방’했기 때문이다.
공모 펀드가 답이 될 수는 없을까. 선택지를 늘리고 싶은 건 정부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부동산으로 쏠린 돈을 자본시장으로 끌어와 돈이 돌게 만들고 싶다고 했고, 금융당국은 당초 업계 의견을...
이 밖에 최근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금융소비자보호법’,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제 등 암호화폐 관련 규제인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피해 입증 책임을 사용자가 아닌 가해 기업에 부과하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 등도 전체회의로 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