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하는 차환발행심사위원회에서 회사채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산업은행이 회사채 총액의 80%를 인수하고, 20%는 발행 기업이 자체 상환해야 한다.
손 부위원장은 “P-CBO와 회사채 신속인수제가 운영되기 전에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자체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원 공백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주열 총재는 간담회에서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회사채(CP)매입이나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해 직접대출을 고려하는 등 비전통적인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로 시행되는 여부와는 별개로 채권전문가들은 한은의 정책 의지가 강력하다고 봤다.
김명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통화정책은 향후 상황 악화 시 추가 인하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중앙은행이 할...
영리기업에 대한 여신을 규정하고 있는 한은법 80조를 활용해 증권사에 대한 특별대출과, 기업어음(CP) 혹은 회사채를 매입방안을 적극 고려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 총재는 “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한 특별대출 방식을 통해 신용시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중”이라며 “연준이 그랬듯 정부보증 하에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설립하는 것이 상당히...
“금융시장 상황이 악화될 것에 대비해 안전장치로 비은행 금융기관의 CP매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회사채 시장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주요 참가자인 증권사에 대해서 우량회사채를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그런 제도를 한시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이런 방안에 대해 한은과 정부가 실무자 차원에서 협의 중이다. 80조를 통한 한은의 특정 기업에 대한...
금융위는 P-CBO, 회사채 신속인수제가 본격 운영되기 전까지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자체 회사채ㆍ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원 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약 31만9000건, 28조3000억 원이 이뤄졌다.
신규대출ㆍ보증 지원이 총 21만6000건(13조7000억 원)...
대부분의 일반기업 CP는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됐다.
또 금융위는 채안펀드가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를 매입할 시 시장보다 좋은 조건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여전채는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제시한 원리금 상환유예 목표금액 등을 감안해 채안펀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금리 등...
회사채, CP 등은 시장에서 자체 소화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시장에서의 조달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금리 등의 측면에서 시장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채권시장안정펀드 매입대상이 아닌 회사채, CP는 지원하지 않는 것인지? 망할 회사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살릴 회사만 살려야 한다고 보는 것인지?
“저신용등급 회사채 등은 채안펀드...
이제 막 시작한 채안펀드나 기업어음(CP) 매입, 정부 재난지원금 등이 잘 진행되는지 지켜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하반기엔 미국과 유럽 상황이 개선되느냐 여부에 달렸다. 대부분 전망이 하반기부터 회복된다는 전제를 갖고 있다. 한은도 마찬가지다. 다만 실현되는 경기흐름이 그것과 달라진다면, 추가 인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본다. 3분기 한 번 정도 인하를...
미흡하긴 하나 한국판 양적완화로 불리는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추후 효과를 지켜볼 것으로 보이며 향후 나올 경제지표를 예의주시할 것 같다.
금융통화위원 중 4명이 이달 말 임기를 종료하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한 명 정도 연임한다 해도 퇴임을 앞두고 또 인하하긴 어려울 것 같다.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경제지표를...
5일 채권시장과 금융당국,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확산)에 패닉 분위기로 치닫던 회사채와 CP 등 크레딧채권시장이 채권시장안정펀드와 국책은행의 CP매입 프로그램, 한은의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 금융시장 안정화조치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봤다. 실제 3일 CP91일물 금리는 전일 대비 4bp(1bp=0.01...
이 총재는 또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만기도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시장의 자체 수요와 채권시장안정펀드 매입 등으로 차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은과 금융당국은 이달부터 채권시장안정펀드를 가동하고, 전액공급방식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제도를 시행했다.
한편, 4월부터 올해 말까지 만기도래하는 일반기업 발행...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장 중 하락세를 보이다 장 후반 미국의 코로나 관련 우려가 높아지며 주식, 채권, 외환 트리플 약세를 보인 영향에 낙폭을 줄였다”며 “한편 CP 금리는 시중은행의 CP 매입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 유동성 부족 우려가 지속됐다”고 짚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가격 급락에 원화에 대한 비관적...
반면, 이달부터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을 실시하는 데다, 채권안정펀드(채안펀드)도 집행될 예정이어서 단기물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들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대량매수에 나섰다. 이를 두고 주식시장에 이어 채권시장에서도 개인들이 동학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유했다. 장 후반 채권이...
금융위원회는 기업의 단기자금 조달에 애로가 없도록 30~31일 이틀간 산업은행 등을 통해 최대 3조 원 범위 내에서 기업어음(CP)ㆍ전자단기사채ㆍ회사채 등을 매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단기자금 시장은 자금 수요 증가와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감소 등으로 이달 말 들어 금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지난주 후반부터 상승 폭이...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단기물은 강세를 보인 반면 장기물은 수급 부담에 약세 전환 마감했다”며 “한국은행이 4월부터 3개월간 무제한 RP 매입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회사채 및 CP 금리는 상승 마감해 여전히 불안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요국의 강력하고 신속한 정책 대응 의지를 확인하며 공포가...
26일 한국은행은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으로 단기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했지만 CP 금리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 27일 CP 금리는 2.09%로 2015년 3월 11일(2.13%)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기업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일지는 한국은행의 '무제한 양적완화'가 시작되는 4월 초 확인될 전망이다.
김은기...
5%포인트 금리를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기준 금리는 이달 들어서만 1.75%에서 0.25%로 1.5%포인트 하락, ‘제로금리’를 코앞에 두게 됐다.
이와 함께 캐나다 중앙은행은 매주 최소 50억 캐나다 달러(35억 미달러)의 국채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업어음(CP)을 매입하는 프로그램(CP Purchase Program)에도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전날 발표한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조치 등으로 단기물은 강세를 보인 반면, 국고채 발행물량과 다음주 입찰 부담에 장기물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크레딧채권시장 불안감은 여전했지만, 단기물 공사채와 은행채부터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장초반엔 강세를 보였다. 전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국고채 발행에 안도한...
회의를 주재한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단기자금시장은 움직임이 매우 빠른 데다 유동성 불안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CP매입기구를 설치해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CP를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30일부터는 산은, 기업은행이 약 3조 원 안에서 CP, 전자단기사채, 여신금융전문회사채권...
산은은 우선 이달 30일 시장 상황에 맞춰 기관 자체적으로 일정 규모의 CP 매입과 회사채 차환 수요조사 절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총 3조9000억 원 규모로 회사채 인수와 CP 매입을 할 예정이다. 산은이 3조4000억 원, 기업은행이 5000억 원을 부담한다. 회사채는 1조9000억 원 규모로 인수되고 CP는 2조 원 규모로 매입될 예정이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