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9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4·7 재보궐 선거 민심’을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입당을 함께 한 이래 이어온 오 시장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오 시장에 재보궐에서 보여준 민심의 흐름과 정치의 교훈을 잘 살리자...
그러면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왜곡 선동의 극치’·‘편향 방송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민주당 선대위원장의 역할을 자처했다”면서 “감사원도 지난 4월 ‘TBS는 감사원법 규정에 따라 회계검사(예산 집행 등 포함) 및 직무감찰 대상’이라고 답한 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정협 전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TBS...
지난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저희 민주당은 참패했습니다.
집값 상승과 조세부담 증가, 정부와 여당 인사의 부동산 관련
내로남불에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2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5월 3일 첫날 현충원 참배에서부터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과,
6.25때 북한 인민군...
오 시장은 4ㆍ7 재보궐선거 선거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 전면에 내세웠던 것과 달리 취임 이후에는 사실상 시장 '규제'에 집중하고 있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들썩였던 압구정·여의도·성수·목동이 오 시장 규제책의 첫 타깃이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묶인 잠실·삼성·청담·대치동 일대를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기로 했다....
보고한 '재보궐 이후 정치지형 변화 분석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응답자들은 민주당에 대한 첫 이미지로 당 색깔인 파랑(10.0%)에 이어 내로남불(8.5%)을 두 번째로 꼽았다. 이어 무능하다, 거짓말, 성추행·성추문이 6~8위에 올랐다.
2030 세대의 인식도 마찬가지로 처참했다.
내로남불(6.4%)이 4위에 올랐고 무능하다, 성추행...
생각한다"며 "권한 있는 분들도 국민의 생각을 듣고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전 대표는 지난 2월 참회록 '나는 죄인입니다'를 출간하고 페이스북 메시지를 활발히 내면서 정치 행보를 다시 이어가는 상황이다. 4월 재보궐선거 때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도왔고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식 활동을 사실상 재개했다.
실제로 당정은 4‧7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악화된 부동산 민심 달래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올해 공시가격 급등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의 약 24%가 종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됐다. 그 결과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부동산 민심이 완전히 돌아서면서 곧장 재보궐 선거 패배로 이어졌다. 선거 결과에 놀란 당정은 선거 직후부터 종부세 완화와 재산세 감면안 통과를...
4월 넷째 주(19~23일) 코스닥은 전주 대비 5.2포인트(0.5%) 오른 1026.82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9억 원, 84억 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162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이 기간 코스닥 시장에선 정치인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강세를 달렸다.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에도 학연과 지연으로 연결된 정치테마주가 급등락을 보였다....
정부와 여당은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부동산 정책 기조 변화를 예고했지만, 오히려 시장의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
취임 즉시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다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자 ‘2·4 대책’ 발표 전후로 상승세가 꾸준히 둔화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10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주(12일 기준) 전국 주간...
주택산업연구원은 4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93으로 지난달보다 3.1포인트(P)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HOSI는 정부 부동산 정책 변화 기대감으로 입주여건 개선 전망이 지속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사태로 시작된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이 야당 4‧7 재보궐선거 압승으로 이어지면서 정부 정책 변화 기대감이...
필요"
4·7재보궐 선거로 열흘 만에 진행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하 이충법) 논의가 보다 심층적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국회 정무위원회가 지난달 17일 관련 공청회를 열고 지금까지 5차례 소위를 열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보다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이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2일 이충법과...
금융당국이 급격히 늘어난 가계부채의 장기적 관리를 위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4%대로 관리하는 등의 관리방안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선 대출의 문턱을 높여야 하지만, 최근 재보궐 선거 참패한 여당이 대출규제 완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만큼 청년 등 대출 실수요자는 규제 강화 대상에서 비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 정권 말에 치러진 이번 4.7 서울·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41개 자치구에서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쇄신에 직면하게 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8일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민주당은 전대 전까지 새 원내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대위원장은 친문 중진인...
부동산 가격 급등ㆍ정치인 성추행 등 패인으로 지목NYT, 2030 연령 표 이탈에 “민주당 가파른 도전 직면”
해외 주요 언론매체들이 4월 7일 한국의 재·보궐 선거가 여권의 참패로 끝났다고 보도하면서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부 여당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분석했다.
외신들은 7일(현지시간) 일제히 이번 선거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민심이 좋지 않은 가운데...
낮 1시 기준 투표율은 앞서 4월 2~3일 실시한 사전투표가 반영된 수치다.
이날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필참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3월 17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당선 무효·사망...
앞서 4월 2~3일 이틀간 실시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가운데 249만7959명이 참여해 20.5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의 20.14%보다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 집계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를 할 때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5% 투표율을 기록했다.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에는 울산 남구청장 6.4%, 경남 의령군수 11.8%를 보였다.
앞서 4월 2~3일 이틀간 실시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가운데 249만7959명이 참여해 20.5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의 20.14%보다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 집계된다.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시민단체 등의 현수막·피켓 문구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문구 규제가 잇따라 논란이 되고 있다. '미래서울로'도 특정당이 연상된다는 이유로 문구 사용이 금지됐다.
5일 선관위의 투표 독려 문구 판단 사례 모음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번 재보선과 관련해 '사전투표 합니다!' '투표로 ○○시 지켜주세요' '투표가 무능을 이깁니다...
정무위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성 의원이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통과시켜보자고 민주당에 말한 건 맞지만, 특정 일자로 못 박은 적은 없다”며 “현재 법 조문들 1회독을 마친 상태로 대상 범위 등 이견이 나오는 지점을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재보궐 선거인 7일 이후에 2~3회 정도 소위 회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낙연·박영선 첫날 사전투표…김종인 '대국민 호소'안철수·유승민·금태섭 한 표…윤석열도 부친과 '투표소'문재인 대통령도 김정숙 여사와 첫날 사전투표 김종인·오세훈은 선거 당일 투표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인 2일 후보들은 물론 여야 지도부, 대권 후보들이 줄줄이 투표장으로 향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