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22일 문 대통령이 녹조 발생 우려가 심한 6개 보(洑)부터 상시개방에 착수하고, 4대강 사업의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대한 정책감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에 건설사들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공사 이후 담합 등에 대한 처분은 마무리됐지만, 재감사를 거쳐 수사가 확대될 경우 어떤 불똥이...
그러나 자연과환경은 23일 오후 "관련 특허는 4대강의 '보'와 관련이 없으며 4대강 사업과 관련한 매출도 없었다"고 부인 공시를 하자 주가는 급락했다. 23일 고가는 20.19%, 저가는 8.52%로 30% 가까이 출렁였다. 이틀 등락폭이 보면 50%가 넘었다.
특수건설과 이화공영 등도 22일 상승세를 탔다. 이들 기업은 관급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건설업체나 친환경 소재...
자연과환경은 최근 4대강 테마 언론 보도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4대강 사업은 대규모 토목공사 위주 사업으로 당사의 4대강 사업 관련 매출은 없다”고 23일 답변했다. 또 “현재 보유 중인 친환경 콘크리트 옹벽블록 특허는 4대강 ‘보’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4대강 보 상시 개방과 정책감사 추진 등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국무조정실은 관계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통합물관리상황반을 설치하고 가뭄 대응 등의 공백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관계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통합물관리상황반 회의를 열고, 4대강 보 즉시 개방과...
2차 감사에서는 4대강 사업으로 설치된 보 등 시설물의 기능과 수질에 초점을 맞췄다.
감사원은 당시 16개 보 가운데 15개 보에서 세굴을 방지하기 위한 바닥보호공이 유실되거나 침하됐고, 12개 보의 경우 수문개폐 시 발생하는 충격이 반영되지 않는 등 보의 내구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수질관리 기준을 잘못 적용하고, 수질예측을 잘못해 수질이 악화될...
문재인 대통령이 6호 업무지시로 다음달부터 녹조발생 우려가 큰 4대 강 보 상시개방을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환경부(수질)와 국토교통부(수량)로 이원화됐던 정부의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도록 이번 정부조직 개편에 반영하도록 지시했다.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22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그동안 각...
이어 심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 청문회와 4대강 국정조사 실시 △4대강 보 해체 △수자원자원공사 혁신 및 ‘물기본법’ 제정의 내용이 담긴 생태환경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은 4대강에 국민세금 22조 원을 쏟아부어 죽음의 강으로 만들었다” 면서 “정부예산을 기업의 이윤 창구로 전락시킨 이 전 대통령, 정부예산을 사유화한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안희정·이재명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차기 정부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해야 할 환경 과제로 4대강 보 철거를 포함한 생태계 복원을 꼽았기 때문이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후 주식시장에서는 자연과환경, 이화공영, 홈센타홀딩스 등 환경·설비기업이 언급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이화공영이다. 2월 27일...
앞서 지난달 말 환경운동연합은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남경필, 심상정 등 대선 예비후보들에게 핵심 환경 과제를 물은 결과, 4대강 보 철거를 포함한 생태계 복원과 신규 원전 건설과 노후 원전의 수명 중단을 꼽았다고 밝혔다.
대통령 파면이 끝난 이후 조기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복원 사업 전개 기대감에 따라 정수처리시설, 교량, 토지조성 등 토목건설사인...
환경운동연합 촛불특별위원회와 시민환경연구소는 지난달 28일 대선 출마 예비후 보들을 대상으로 ‘환경과 에너지 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정부 핵심 환경과제로 4대강 보 철거를 포함한 생태계 복원이 꼽혔다고 발표했다. 이에 자연과환경을 비롯해 이화공영, 홈센타홀딩스, 코리아에스이 등이 새 테마주를 형성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의...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4대강 보 철거를 포함한 생태계 복원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자연과환경은 환경생태복원, 조경, 환경플랜트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화공영이 전일 대비 810원(25.00%) 오른 4050원으로 상한가에 근접했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박 시장은 고향인 창녕군을 찾아 장마면에 있는 선영을 참배하고 지지자들과 화왕산을 올랐다.
이어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낙동강 창녕함안보를 찾았다.
박 시장은 "낙동강 보를 모두 헐어 상수원으로 쓰기 좋은 물을 만든 뒤 지역 주민에게 되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조사를 위한 예산 3억5000만 원 확보 △4대강 보 해체 타당성 조사를 포함한 수질개선 조사비 20억 원 확보 △농어민·소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 예산 확대 △지진·미세먼지 대책 등 안전사회 예산 확보 △최순실 게이트 예산 삭감 등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강’은, 우리의 생래적 보금자리요 자연의 원리와 법칙이 편재하는 생태적 현장이다. 그것은 그대로 둘수록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 사람에게 인권(人權)이라는 것이 있듯이, 자연에게도 자연권(自然權)이 있지 않겠는가? 최근에는 보(洑)에 막혀서 모천 회귀를 하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연어 풍경을 우리는 연민 어린 눈으로 보아야만 했다. 그러면 안 된다....
“4대강 사업은 수량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이제는 어떻게 하면 좋은 수질로 관리하느냐의 단계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신임 사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최근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4대강 녹조 문제에 대해 좀 더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장은 “녹조를 해결하기 위해 보를 다...
“금강 녹조에서 발암성 물질이 나왔다고 오늘도 보도가 나왔는데 이런 문제를 몇 번이나 제기해도 국토부는 중시를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 장관은 “4대강이 객관적으로 여러 기관서 감사를 했고 찬반도 있다”며 “일부 실수가 있지만 성과도 있었다. 여러 기관의 견해가 나오고 국회에서도 논의가 됐는데, 이 의원의 지적 부분은 차후에 참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등 4대강 수계 정수장 운영상황을 보면, 낙동강에는 21개 정수장이 운영 중이며, 이 중 칠곡보 하류 18개 정수장 모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금강에는 대청호를 취수원으로 10개 정수장이 있는데 취수탑에서 선택 취수, 심층 취수(수심10~20m)로 표층에 조류가 발생해도 깨끗한 원수 취수가 가능하다. 고도처리시설은...
통제하며 녹조현상 원인과 발생 과정을 규명하는 실험시설로 지난 5월부터 낙동강 합천창년보와 영산강 죽산보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한편,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이런 대책이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사업에 따른 보가 녹조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4대강의 수문을 열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올해 가뭄 극복을 위해 유수율 제고와 4대강 보 용수를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최 사장은 “가뭄이 심각한 충남서부권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5월까지 1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필요한 물낭비를 최소하는 누수 저감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량감시, 수압관리 체계 구축, 노후관 복구, 노후관로 교체 등을 대행함으로써 단기간에 하루 약...
이들은 집권 당시 완료한 강천보 인근에서 남한강 수계를 둘러보고, 수변 지역의 자전거 도로와 공원 등 활용 현황도 점검한 뒤 4대강 사업 후 들어선 한 호텔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 중에는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려는 인사들도 적지 않아 공천을 앞두고 얼굴을 알리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이 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