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나아졌는데 배당 성향이 낮아진 것은 주주 배당 등을 이익만큼 늘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우선 삼성화재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5000억 원 이상 늘었지만 배당 성향은 45.8%에서 37.3%로 낮아졌다. 삼성화재 배당 성향은 △2019년 56.2% △2020년 49.6% △2021년 45.5%로 지속해서 감소 중이다.
현대해상도 순이익이 지난해 6080억 원으로 전년(5570억 원)보다...
에잇세컨즈는 이 기간 3000억 원 매출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후발주자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2019년 600억 원 수준이던 매출액은 2020년 1000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20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스파는 자가상표부착제 유통 방식(Speciali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의 줄임말로, 한 브랜드가 기획·디자인, 생산·제조는...
이커머스 부문의 높은 비용부담, 건설 부문의 실적 악화 등으로 연결 기준 영업수익성도 저하세다. 이마트의 총차입금은 2020년 말 6조1799억 원에서 2023년 말 11조5398억 원으로 2배 가까이 뛰었다. 지난해 이마트의 EBITDA 대비 매출액은 마이너스(-) 0.2%로 처음으로 마이너스 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둔화로 신세계 건설의 이익창출력이 하락한 점이...
지난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3조9000억 원으로 2020년 1조5000억 원, 2022년 2조6000억 원에 비해 금액이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건전성 지표도 악화했다. 연체율은 6.55%로 전년 말(3.41%) 대비 3.14%포인트(p) 상승했다. 2015년 12월 9.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크게 오른 탓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8.02%로 전년 말(2.9%)대비 5.12%p 상승했다....
쿠쿠홀딩스의 실적 개선은 제품 다각화 전략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쿠쿠전자의 밥솥 외 매출은 1490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517억 원, 2021년 933억 원 2022년 1450억원으로 증가세다.
쿠쿠홀딩스 전체 매출에서 밥솥 외 상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8.81% △2021년 13.62% △2022년 19.20% △2023년 19.29%로 꾸준히 늘고 있다. 밥솥 매출...
그는 2020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3연임에 성공해 총 6년간 자리를 맡게 됐다. 최근 대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최고경영관리자(CEO) 교체 바람이 불었던 것을 고려하면 상반되는 모습이다.
변화보다는 유지를 택한 배경에는 종투사 준비가 자리하고 있다. 오 대표가 지난해부터 종투사 지정을 위해 힘써온 만큼 이를 안정적으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특히 코로나 기간을 거치며 채용 시장의 환경이 변화한 것이 실적 급성장의 배경이 됐다. 채용 시장은 직무 전문성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채용 방식이 공개채용 위주에서 수시채용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평생직장 개념이 약해지고 직장인 이직 횟수가 증가하면서 원티드랩은 2020년 매출 147억 원에서 2022년 503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52억 원 적자에서 89억 원의...
회사채 발행은 2020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1년6개월물(200억 원)과 2년물(300억 원)로 총 5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함께 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축소로 부채 비율이 줄어든 게 신용등급 향상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무구조...
신협의 고금리 특화상품인 ‘플러스정기적금’은 2020년 10월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로 출시 7회 차를 맞이했다.
이번 7차 플러스정기적금은 기본 금리 3.5%에 우대금리 4.5%를 적용받으면 최대 연 8.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대 60만 원까지의 6개월 만기 상품과 월불입금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의 12개월 만기 상품, 2종으로 출시됐다. 이달 18일부터 6월...
최 연구원은 “CJ 주가는 3월에만 15.8%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상장 자회사의 순자산가치(NAV) 증가폭은 크지 않았으나, CJ 올리브영, CJ 푸드빌 등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CJ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CJ 올리브영은 2020년 유상증자 시 1조8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어 지난해 순이익 3473억...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G는 2020년 이후 연결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지 못했고, 영업이익 100억 원 달성도 2019년이 마지막”이라며 “그 이유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규제로 관급 아스콘 공사의 입찰에 중견기업인 SG가 5년간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4년 해당 규제는 수도권과 충남 등 공사의 20% 수주가 가능하도록 일부...
2020년 8월 문재인 정부는 투기 수요를 잡을 목적으로 주거용 오피스텔도 취득세와 양도세, 종부세 산정 주택 수에 포함시켰다. 그 부작용으로 오피스텔 공급이 쪼그라들자 현 정부는 이를 일부 되돌리는 정책을 폈다. 올 1월 10일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통해 소형 신축주택에 대한 주택 수 산정 제외를 발표한...
우리동네 딜리버리는 GS리테일이 2020년 8월 선보인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이다. 우친(일반인 배달원)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통해 배달 주문 콜을 잡아 도보로 이동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 도보 배달원 채용 및 관리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 홍보 및 사업 활성화 △서울시...
2020년 10만1906명, 2021년 10만564명, 2022년 9만9100명, 2023년 9만8016명 등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현대차와 기아가 사상 최대 경영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규직 직원 수는 3년 만에 4000명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양사의 정규직 직원 수가 감소세에 들어선 것은 1955~1963년에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들의 정년퇴직이 본격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와...
에볼루스의 매출 대부분은 나보타 판매 실적이 차지한다.
에볼루스의 매출은 2020년 5650만 달러에서 2021년 9970만 달러, 2022년 1억4860만 달러로 해마다 큰 폭으로 뛰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억5500만~2억 6500만 달러로 정했다. 전년 대비 26~31% 늘어난 규모다.
나보타는 2019년 2월 FDA의 허가를 받아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반도체 부문 부족 인원은 2020년 1621명에서 이듬해 1752명으로 증가하더니, 2022년 1784명으로 2년 연속 상승했다.
배터리 업계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말 기준 석·박사 인력은 수요 대비 700명 가량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산업이 지난 수년간 빠르게 성장해온 것에 비해 관련 인재 양성은 더딘 상황이다.
국가 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와 배터리 업계가...
현안 위주 ‘12개 특별대응팀’…고른 실적 견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경영 담당 대표 변호사, 2022년부터 지금까지 경영 총괄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2020년 초부터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라는 큰 파도를 무사히 넘겨가면서 바른을 끊임없이 성장시킨 결과 창립 최초로 연매출 1000억 원대에 진입한 실적”을 기억에 남을 성과로 주저 없이...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1억 원, 163억 원으로 2020년부터 지속된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49억 원, 1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하고, 흑자전환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35억 원으로 지난해 580억 원 적자에서 큰 폭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런드리고는 고객 경험 혁신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공정 효율화, 물류 자동화를 구현해 실적 상승을 이끌어내며 매출액 역시 2019년 16억 원, 2020년 70억 원, 2021년 153억 원, 2022년 370억 원, 2023년 492억 원으로 최근 5년간 30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서울 강서⋅성수, 경기 군포, 부산 등 4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거점으로 전국에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1일 세탁 주문...
중국시장에서 일본차의 전성기는 2020년이었다. 높은 품질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국가별) 20%를 차지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지녀온 독일 폭스바겐을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공장 가동률이 크게 낮아졌고, 이후 이를 회복하지 못했다.
반면 지난해 중국 국내 승용차 판매에서 현지 브랜드 비중은 56%까지 커졌다. 전기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