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소매유통기업 25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소비시장 전망 조사’에 따르면 올해 소매시장은 1.6% 성장에 머물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56.8%는 올해 유통시장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 응답자 중 66.2%는 ‘소비심리 위축’을 근거로 들었고 45.8%는 ‘금리 인상·가계부채 부담 증가’, 45.8%는 ‘고물가 지속’을 우려했다....
인디 화장품 브랜드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CJ올리브영의 글로벌몰 매출은 지난해 1~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전 세계 150여 개국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역직구 플랫폼이다.
K뷰티의 불모지로 불리는 미국 시장 내 성장세도 고무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3분기...
기존 온라인 중심이던 패션 플랫폼 기업들이 앞다퉈 오프라인 진출에 나서면서 온·오프라인 경계가 사라지는 모습이다.
무신사는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 5곳을 오픈하며 점포망을 확대했다.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와 ‘플래그십 스토어(편집숍)’ 두 축으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2021년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를 통해 오프라인 사업에 뛰어든 무신사는...
중고 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가 밝힌 작년 1~9월 누적 중고 패션 거래액은 7500억 원으로, 전 동기보다 10% 성장한 약 6800억 원이었다. 중고 거래 이용자의 약 75%가 MZ세대였다.
패션 기업들도 올해 중고 패션 사업 확장에 나설 태세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개인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은 중고 패션의 질을 올리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세탁업체 ‘런드리고’와 손잡고...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PB 가공식품을 조사한 결과, 슈링크플레이션 사례가 9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깜깜이 용량 변경’을 막기 위해 정부는 올해 사업자의 용량 등 변경정보 표시 의무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돌입했다.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한 고시를 개정, 용량 변경 시 사업자는...
라면 수출 주요 기업은 미국에서 일본 업체를 꺾고 점유율 1위를 노리고 있는 농심, 매콤한 '불닭볶음면'으로 세계를 울린 삼양식품 등이 꼽힌다. 오뚜기도 라면 수출액을 늘리며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 중이다.
김치도 올해 해외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식품이다. 지난해 수출액은 1억5070만 달러(1958억 원)로 전년보다 10.3% 늘었다. 수출 대표 브랜드로는 대상...
기업이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브랜드 사용 권한과 운영 노하우 등 전반적인 경영시스템을 전수해 주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해외에 점포를 내지는 않고 있으며 PB상품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
차경천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은 “국내 편의점 업계의...
작년 컬리를 비롯해 SSG닷컴, 11번가, 오아시스 등이 기업공개(IPO)를 철회했으나 올해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상장 도전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은 현재까지 SSG닷컴이다. 이인영 SSG닷컴 대표는 작년 7~8월쯤 한국거래소를 방문했다. 올해 IPO 추진을 목표로 상장 관련 제반 사항을 듣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G마켓 재무부문(CFO) 출신으로 현재...
이는 기업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남성 육아휴직'이다.
롯데그룹은 2017년부터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배우자가 출산하면 최소 1개월 이상 의무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한다. 2016년엔 남성 육아휴직자가 180명에 그쳤지만, 제도 도입 첫해인 2017년 1100명으로 6배나 증가했다. 2022년까지 총 6508명의 남성...
특히 그동안 미뤄진 이커머스사의 IPO(기업공개) 재개와 업계 전반의 해외 진출 가속도가 기대된다. 또 MZ세대 소비층에 더해 ‘요즘 남편 없던 아빠’, ‘디토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투데이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미리 보는 유통 10대 키워드’로 △요즘 남편 없던 아빠 △디토소비 △이커머스 1호 상장사 △K편의점 해외행 △글로벌...
기업·협회·지자체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사업하면서 특히 곤란했던 규제', '지자체 발전과 지역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 등을 추가로 건의했다. 정부는 제기된 건의 사항에 바탕, 추가 개선이 필요한 킬러 규제 10개 분야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10개 분야는 △접경지역 입지규제 △해양·섬 지역 규제 △인증규제 △조달규제 △불합리한 시장구조 규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재정건전성을 유지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내년 총 1조2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중대재해 취약분야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대 분야 10대 과제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대재해에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
국민의힘과 정부는 27일 당·정 협의를 거쳐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당·정은 이번 대책에 노사 양측이 요구해온 4대 분야 10대 과제를 담았다. 내년 중 1조20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하고, 성과를 평가해 2025년에는 지원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관계부처·공공기관과 협·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50인 미만(5~49인)...
지난해 기준 코스피 상위 10대 기업 평균인 54.7%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유한양행과 종근당, JW중외제약은 수년째 무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무상증자는 주주가 추가로 돈을 내지 않고 주식을 얻는다는 점에서 배당적인 성격이 커 대표적인 주주 친화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유한양행과 종근당은 보통주 1주당 0.05주를, 한미약품과 JW중외제약은 1주당 0.02주를...
휴젤은 10월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에 선정됐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또 휴젤은 강원도 소재 기업으로 도내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휴젤...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상임이사는 “지난해 한국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61.1명에 달했다”며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선택지에 대한 수요가 커 방사성의약품 신약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도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이 더 많은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투자가 증가해야 한다”고...
벤처기업협회는 최근 ‘2023년 벤처업계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벤처기업법 개정안 통과를 비롯해 △벤처·스타트업 투자 혹한기 △복수의결권 주식제도 도입 및 시행 △대기업-벤처기업 간 아이디어 탈취 논란 △플랫폼 스타트업과 전문 직역 단체와의 갈등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증가 △쪼그라든 국내 비대면 진료 △인재확보를 위한 소리 없는 전쟁...
세계 10대 리스크 중 하나로 Z세대(1997~2012년생)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꼽았다. 유라시아는 “Z세대는 인터넷 없는 삶을 경험하지 못한 최초의 세대로, 이들은 온라인으로 조직화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버튼 클릭만으로 전 세계 다국적 기업을 힘들게 하고 정치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난 연말, Z세대의 영향력은 더 커졌다. 특히...
한국도 2020년 국내 10대 암 발생 현황을 살펴보았을 때 위암과 유방암 발생률이 각각 인구 10만 명당 51.9명, 48.5명으로 발생률 상위 5대 암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지씨셀의 ‘AB-201’ 호주 임상 승인은 국내외 암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환자 치료옵션을 확대할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임스 박 지씨셀 대표는...
검거된 인원을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10대∼30대)가 888명(75.0%)으로 가장 많았다. 이른바 MZ조폭인 10~30대 검거 인원은 올해 상반기 57.8% 차지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40대는 210명(17.8%), 50대 이상은 85명(7.2%)이었다.
검거된 MZ조폭 범죄 유형을 보면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가 38.8%(39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폭력조직 가입·활동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