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안심전환대출 취급에 따른 은행의 주택저당증권(MBS) 매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은행들은 지난 7일 마지막 입찰에 참여해 31조4000억원의 MBS를 ‘비경쟁지분매각’ 방식으로 매입했다.
비경쟁지분매각이란 취급은행이 양도한 기초자산의 양도금액에 비례해 MBS를 트렌치별로 나눠 매각규모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입찰...
은행 대출금리는 지난해 12월 반등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안심전환대출 상품 판매 종료의 여파로 지난 5월 5개월 만에 오름세로 바뀌었다. 하지만 6, 7월에는 내림세를 이어가다가 8월에 다시 방향을 위로 향했다.
강준구 한은 금융통계팀 과장은 “지난 3, 6월 기준금리 하향 조정으로 인해 나타난 금리 하락세가 8월에는 완화됐다”며 “이런...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내놓은 안심전환대출의 중도 이탈 규모가 심상치 않다. 출시 이후 지난 4개월간 중도상환 건수만 3000건이 넘고, 중도상환금액도 23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안심전환대출 중도상환 및 연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여기에 은행들이 안심전환대출 채권을 주택금융공사에 양도한 액수 6조2000억원까지 합하면 7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사실상 총 9조5000억원 확대된 것이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7년 12월부터 역대 7월중 가장 높은 증가액이다. 기존 7월의 역대 최대 증가액은 작년 7월의 (5조3000억원↑)이었다. 더군다나 올 7월에는 작년 7월 증가액보다 80...
가계대출이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악화되고 있는데,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시작한 안심전환대출이 가계부채의 질적인 악화를 해소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로 전환되면서 최근 2개월 동안 은행 가계대출이 줄어들었지만 고신용 가계대출은 10조원 감소한 반면 중저신용...
정기적금 금리는 1.83%로 전달에 비해 0.1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은행 대출금리를 보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연 3.43%로 한달 동안 0.06%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2월 반등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안심전환대출 상품 판매 종료의 여파로 지난 5월 5개월 만에 오름세로 바뀌었다. 하지만 6, 7월에는 내림세를 이어갔다.
대출 주체별로 평균...
하지만 이는 예금은행이 취급한 안심전환대출채권(2015년 3월 24일~5월 6일중) 중 상당 부분이 지난 5~6월중 주택금융공사에 양도된 데 따른 것으로 여전히 가계신용의 증가세를 이끈 것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었다.
실제로 주택금융공사 등을 포함한 기타금융기관대출(311조원)이 1분기 4조9000억원 증가에서 2분기 26조8000억원 증가로 크게 확대됐다. 즉...
정기적금 금리도 1.94%로 전달(2.01%)의 2%대에서 처음으로 1%대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은행 대출금리를 보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연 3.49%로 전월비 0.07%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2월 반등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안심전환대출 상품 판매 종료의 여파로 지난 5월 5개월 만에 오름세로 바뀌었다. 하지만 6월에는 다시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6월...
금융위는 안심전환대출(32조원) 등으로 고정금리·분할상환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며 과거보다 대내외 변동에 대응력이 높아진 상황도 안정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시중금리 하락과 비은행 고금리의 은행권 저금리 전환 등에 따른 가계 이자상환 부담도 줄어들었다.
통계청 가계 동향에 따르면 월평균 가계 이자비용은 △9만5000원(2013년 4분기)...
지난 3월 안심전환대출 흥행에 힘입어 상반기 은행들의 분할상환 비중은 33%까지 올라왔다. 올해(25%)는 물론 내년(30%) 목표치까지 뛰어 넘는 수준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들 분할상환 목표비중을 2015년 25→35%, 2016년 30→40%, 2017년 40→45%로 각각 상향조정키로 했다.
현재 33% 차지하고 있는 고정금리의 경우 추이를 감안해 2015년 25→35%, 2016년 30→37.5%로...
주택금융공사와 은행들은 안심전환대출 MBS 발행과정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일반투자자에게 매각됐던 장기물 약 7조 3000억원에 대한 MBS를 연말까지 추가로 매입하는 방안을 세웠다.
이에 따라 5조원 규모의 MBS가 발행되는 24일에는 만기 1년, 2년, 3년, 5년물은 비경쟁방식으로 은행이 전량 인수한다.
또 7년, 10년, 15년, 20년물은 시장에서 경쟁입찰을 통해...
기존 대출 금리(6.5%)와 비교하면 1~2%포인트 낮다. 최대 8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거치기간도 4년(군복무시 2년 추가)까지 가능하다.
대학생들의 안심대출로 평가되는 ‘고금리 전환대출’은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서 빌린 돈을 1금융권 이율로 갈아탈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이 상품의 금리 역시 5.5%로 저렴하다.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이렇게 전월의 증가폭(10조1000억원)보다 오름폭이 크게 축소된 것은 예금은행이 취급한 안심전환대출채권(2015년 3월 24일~5월 6일 중 총 31조7000억원)의 일부가 지난 5월 중에 주택금융공사에 양도된 데 따른 것이다.
외견상으로는 줄었지만 예금취급기관들이 안심전환대출의 채권을 매각한 점을 반영한 실질 증가액은 '8조5000억원'이다. 이는 2003년 10월부터...
수출 부진의 여파로 수출업체 실적이 악화하면서 3분기 은행의 대출태도가 2분기보다 더 악화(-6→-9)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위험은 저금리 영향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안심전환대출 등 가계부채 구조개선의 영향으로 가계 신용위험지수의 3분기 전망치는 16으로, 2012년 1분기(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응답자들은 내다봤다.
상반기 안심전환대출 실시로 인해 이미 2016년 목표까지 달성해 버렸기 때문이다. 구체적 목표치는 7월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상품 비교공시 확대 = 7월 중 보험권의 주택대출 및 신용대출을, 하반기 중에는 저축은행과 카드·할부금융사의 중도상환수수료 부과체계를 각 금융업권 홈페이지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성실 상환자 긴급 생계자금 대출...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던 은행의 대출금리가 안심전환대출 종료로 지난달 5개월 만에 반등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예금금리는 5개월째 하락해 역대 최저 기록을 또 한 차례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 평균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전월비 0.20%포인트 상승한 연 3.56%를...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은 대한주택보증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다음달부터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우리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의 전국지점에서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하나은행 등 나머지 수탁은행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ㆍ한국은행이 주금공에 출자하면 안심전환대출 규모 확대를 위한 지급보증 여력이 커질 수 있다.
국민주택기금의 유한책임대출 시범사업은 연내 시작한다. 유한책임 대출은 주택가격이 내려가 경매로 넘어갔을 때 낙찰 가격이 대출금액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금융사가 대출자에게 추가 금액을 요구할 수 없도록 책임을 한정하는 상품이다.
정부는 유한책임대출...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집주인들의 반전세 혹은 월세로의 전환으로 인한 전세품귀 현상과 초저금리 및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에 내몰려 빚 내서 집 사는 서민들이 올 가을로 예상되는 미국발 금리인상의 파도를 넘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11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의 규모만 우려되는 것이 아니라 가처분소득 대비 이미 160%를 넘었다는 위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