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원장은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진행자에 대해 공적 금융지원제도를 통한 저금리 대출로 전환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금감원은 앞서 금융소비자 보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의 지위를 격상하고 조직을 대폭 확대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진 원장은 지속적인 금융관행을 장기간의 마라톤 경주라고 했다. 그는...
실제로 안심전환대출의 효과를 제거하고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비은행권 가계대출은 17조2000억원이 증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예금취급기관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지난해 4분기 10조7000억원 증가해 2008년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의 이런 현상이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의 수도권...
임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안심전환대출을 진행하고, 작년 말에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수도권에 실행했다"며 "이를 통해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처음부터 갚아나가는 관행이 이미 자리를 잡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가 지난 1ㆍ2월 중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70% 이상 신규대출 분할상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또, 안심전환대출에 따른 자본확충을 위해 지난해 주택금융공사에 2000억원 규모의 추가 출자와 주금공 주택저당증권(MBS)을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대상증권에 포함시키기도 했었다.
이밖에도 금융중개지원 대출을 기존 12조원에서 25조원으로 두배 넘게 늘렸고, 관련 금리에 대해서도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이같은 가계빚 증가와 관련해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안심전환대출도 큰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은 고정금리로 갈아타도록 유인하는 방식이다. '가계빚의 질'을 개선하고, 급증하는 대출속도를 줄이자는 취지로 마련한 정책이었다. 부채의 질을 개선하는 데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였으나 빠르게 늘어나는 대출...
‘계좌이동제, 보험슈퍼마켓(보험다모아), 핀테크 활성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안심전환대출, 인터넷전문은행, 창업기업 연대보증 폐지, 기술금융 안착….’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3월 16일 취임 이후 숨가쁘게 밀어붙인 금육개혁 정책들이다.
임 위원장은 기재부 정통 관료 출신으로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때 기업구조조정개혁반장을 맡아 은행...
이처럼 단순 안도랠리와 추세적인 상승 전환의 중요 분기점에 진입하고 있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좀 더 세밀한 대응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다.
만약 매입자금이 더 필요하거나 미수/신용 이용 중 주가 하락으로 반대매매 위기에 처한 투자자라면, 2.6% 업계최저금리의 주식연계신용대출 스탁론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스탁론은 본인 증권 계좌의...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은 부족한 전셋값을 낮은 금리로 대출받고 전세보증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분양열풍이 뜨거웠던 지난해에는 전세수요자들이 매매수요자로 전환하면서 전세금 관련 보증상품들이 하락세를 보였던 것과 다르게 올해 첫 달부터는 상승세가 무서운 상황이다.
실제 지난 한해 주택 분양보증은 전년도 대비 66% 증가, 주택구입자금보증은 84.5...
2011년 말부터 2014년 초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을 맡아 장기고정금리 담보대출인 적격대출(안심전환대출)을 개발, 2년간 20조원 대출 실적을 올리며 주택거래 정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4년 3월 한국감정원장으로 옮긴 뒤엔 미래 비전을 ‘세계 최고 부동산 전문기관’으로 정하고 ‘국민 부동산 나침반’이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그동안 안심전환대출, 주택담보대출 소득 심사 강화 등 상환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다.
◇총 이자 줄이기 위한 선택 '원금균등상환' = 정부는 매월 갚아나가는 '분할상환'을 통해 건전한 가계 빚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분할상환을 하면 대출 고객들은 총 이자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분할상환은 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 두 가지...
여기에 이들 은행이 안심전환대출 채권을 주택금융공사에 매각 방식으로 넘긴 안심전환대출 유동화 금액(27조8천120억원)을 포함한 실질적인 연간 순증액은 60조4102억원에 이른다.
이는 2011년 이후 연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가장 많았던 2014년(30조1603억원)의 2배 규모다. 2011~2013년에는 매년 12조~18조원 정도 증가했다.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이는 안심전환대출을 제외한 올해 주택담보대출 순증액(18조3천억원)의 절반(49.7%)에 해당한다.
주택시장에 찬물을 끼얹지 않는 선에서 정부가 다양한 시도를 한 것은 고무적이라는 반응도 있다.
특히 앞으로 금리 인상에 따른 위험을 반영한 스트레스 DTI나 소득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 정도를 보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 건 참신하다는...
시중은행들이 안심전환대출 취급 이후 보유하게 된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은행 대출의 담보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은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MBS를 한국은행의 대출 및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년 1월 1일 시행해 내년 말까지만 적용된다....
여기에 안심전환대출채권에서 주택금융공사에 넘어간 양도분(7조1000억원)까지 더하면 사실상 18조6000억원 증가한 셈이다.
신용카드와 할부서비스 등 판매신용도 3조9000억원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2분기(5000억원)보다 컸다. 3분기 소비 증가로 신용카드사의 취급액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안심전환대출 등 가계부채대책에 주금공을 동원, 이 과정에서 주금공의 BIS비율 관리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주금공에 대한 자본규제인 BIS비율을 핵심자본비율로 대체하고, 핵심자본비율을 6%로 유지하기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감독규정’을 개정했다고 고시했다.
주금공의 핵심자본비율이...
나이스피앤아이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안심전환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MBS 31조여원이 은행권을 통해 매입이 완료되고 매입된 MBS가 투자자들에게 매각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2016년 하반기 자산배분을 고민하는 관련 투자자들과 업무 실무자들에게 이번 본드아카데미가 미력하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의일정은 첫...
NICE피앤아이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안심전환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MBS 31조여원이 은행권을 통해 매입이 완료되고 매입된 MBS가 투자자들에게 매각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2016년 하반기 자산배분을 고민하는 관련 투자자들과 업무 실무자들에게 이번 본드아카데미가 미력하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드 수수료율과 대부업 금리, 중도상환 수수료율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현재 금융위와 금감원은 카드 수수료율에 대한 원가 분석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분석 이후 인하 여지가 있는 부분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안심전환대출 정책 성공 여부, 금융연수원장 인사 개입 등과 관련해 격론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