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연극계를 주도하며 현대 풍자와 정치 희곡으로 유명한 다리오 포가 운명했다.
다리오 포는 1997년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우연한 죽음' 등의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고인의 대표 작품으로는 '우스꽝스러운 비밀(1969)',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우연한 죽음(1970)', '트럼펫과 딸기(1981)', '교황과 마녀...
대표작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유명한 미국 현대 희곡의 거장 에드워드 올비가 16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향년 88세.
올비의 비서는 이날 올비가 뉴욕 동부 몬타우크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비는 당뇨병을 앓았지만 구체적인 사인인 전해지지 않았다.
지난 2005년 같은 해 사망한 ‘세일즈맨의 죽음’의 아서...
후회 한 자락 남겨놓고 가야 그게 삶이다.
△ 구태환 연출
연극 , , , , 등 연출.
2006 거창국제연극제 희곡상·대상, 제1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무대예술상,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 등 수상.
△ 연극
일정 9월 4일~10월 1일
장소 이해랑예술극장
연출 구태환
출연 이순재, 손숙, 고인배, 배상돈, 정재성 등
특히 헨릭 입센의 작품을 분석해 ‘새터데이 리뷰’에 실은 연극평 ‘입세니즘의 진수’는 아직도 회자되는 명문이다.
1885년부터는 희곡에 전념했다. 그의 희곡은 풍자와 기지로 가득 찬 신랄한 작품이 많았다. 특히 1894년에 집필한 희곡 ‘무기와 사람’으로 그는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1829년에는 ‘앙리 3세와 그의 궁정’이라는 희곡을 단행본으로 만들어 내놨는데 꽤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내놓은 ‘크리스틴’, 1830년에 출간한 ‘찰스 10세’도 호평받았다.
극작가로서 위치를 굳히자 그는 당시 신성장산업이었던 신문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38년 연재된 첫 소설 ‘자본가 폴’은 자신의 동명 희곡을 각색한 것이었다. 그는 이후에도 이런...
카프에는 가입하지 않았지만 희곡 ‘인형의 집을 나와서’(1933) 등 초기작에서 카프의 경향파 문학과 상통하는 부분이 많아 카프 동반자 작가로 분류된다.
그가 문인으로서 입지를 다진 작품은 1934년 발표한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으로, 지식인 실직자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묘사해 성공을 거뒀다. 사회 고발적 문학에 천착해온 채만식은 이 작품을 계기로...
그의 희곡들은 1848년 혁명 시기에 자유를 얻기 위한 독일인들의 투쟁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슈투름 운트 드랑(Sturm und Drang). 1770~1790년 독일을 풍미했던 문학 운동으로, 한마디로 ‘질풍노도’라고 보면 된다. 기존의 권위적 관습이나 사회 체계 등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개인의 해방과 독자성을 표방했다. 실러는 이 ‘질풍노도’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인물이다....
듀크는 12세이던 1959년 브로드웨이 희곡 ‘미러클 워커’에서 시각과 청각 장애를 극복한 헬렌 켈러 연기를 펼친 데 이어, 1962년 같은 제목의 영화에서도 같은 배역을 열연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듀크는 1963년부터 3년 동안 TV 시트콤 ‘패티 듀크 쇼’에 나와 인기를 누렸으며 1992년 영화 ‘키스의 전주곡’, 1994년 ‘터치드 바이 언...
그는 글쓰기에 대한 강한 열망 속에 데뷔작 ‘부서진 지푸라기’라는 희곡을 썼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1863년 돈 안 되는 희곡을 접고 잡지 ‘교육과 여가’에 ‘5주간의 풍선여행’이라는 낭만적 모험소설을 연재하면서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1858년 초창기 사진작가로 유명한 가스파르 나다르가 기구를 타고 최초의 항공사진 촬영에...
19세에 첫 희곡 ‘여인의 변덕’을 쓴 뒤, 21세에는 다시 슈트라스부르크대학에 들어가 법학 공부를 마쳤다.
그는 25세 때 체험을 소재로 한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출판했는데, 수많은 젊은이가 주인공을 모방해 자살하기도 했다. 이른바 ‘베르테르효과’였다. 괴테는 1795년에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1808년에는 희곡 ‘파우스트’ 1부를...
이미 인쇄 발간됐던 18편과 미발간 18편 등 36편의 희곡을 담고 있다. 퍼스트 폴리오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가장 잘 정리한 전집으로 평가되고 있다.
퍼스트 폴리오가 나온 이후 1632년, 1664년, 1685년에도 전집이 출간됐다. 특히 1685년 판본에는 희극 ‘페리클레스’가 담겨 있다.
한편 퍼스트 폴리오의 낙찰가는 권당 80만에서 최대 120만 파운드(약 20억원)에...
“셰익스피어의 희곡 전부를 합한 것보다 더 위대하다.” 영국의 저명한 시인, 비평가 T S 엘리엇은 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 일명 단테(1265.3.1~1321.9.13)의 ‘신곡’을 두고 이렇게 엄청난 칭찬을 날렸다. 그만큼 ‘신곡’의 문학사적 의미는 실로 지대하다는 의미다.
‘신곡’은 저승 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한 서사시이다. 이 작품은 저자와 같은 이름을 가진 여행자...
7월혁명의 해인 1830년 2월 희곡 ‘에르나니’의 초연을 앞두고 벌어진 ‘에르나니 논쟁’에서는 위고 등 낭만파가 고전파를 압도했다.
하지만 그는 연극 실패와 맏딸 부부의 사고사로 실의에 빠져 1843년 이후 작품을 발표하지 않고 정치활동을 했다. 그러다 1848년 2월혁명을 비롯한 주위 정세에 자극돼 인도주의적 경향을 더 한층 굳혔다. ‘레 미제라블’(1862)...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공동 창작품이 공개되면서 둘의 관계가 라이벌이 아닌 동료에 가까웠다는 학계 정설도 다시금 확인됐다. 오스트리아 궁정음악가로 활동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관계는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19세기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이후로 광기 어린 천재와 그의 재능을 시기하는 노력파 경쟁자의 구도로 자주 묘사돼 왔다.
그러나 그의 참모습은 시보다 희곡에서 찾을 수 있다. 뮌헨대 의학부 재학 중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위생병으로 소집된 그는 전쟁체험을 살린 희곡 ‘밤의 북소리’(1922)로 클라이스트 상을 받았다. 이후 ‘바알 신’, 음악극 ‘서푼짜리 오페라’ 등을 발표했다. 1933년 나치스가 정권을 잡자 덴마크로 망명했고, 핀란드 미국 등으로 옮겨 다니며...
영화 초창기와 TV방송 초창기에는 창작극을 제외하고 희곡, 소설 등이 드라마와 영화의 원작으로 많이 활용됐다. 물론 소설은 여전히 최근까지 중요한 영상화의 원작으로 각광받고 있다.
TV와 영화의 발전이 이뤄지고 영상물 제작이 급증한 1980~1990년대에는 소설과 더불어 이현세, 허영만 화백의 작품을 비롯한 수많은 만화가 속속 영상화했다. 이후 인기 만화는 영화나...
윤석화는 연출, 연기, 희곡을 맡아 관객과 전문가의 좋은 평가를 끌어냈다. 지난 5~6월 상연했던 연극‘친정엄마’역시 신중년 여자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력으로 중장년 여성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친정엄마’주연은 베테랑 배우 박혜숙(66)과 조양자(60)였다. 이 작품 초연 때에는 고두심(64), 강부자(74) 등이 주연으로 나서 ‘친정엄마’선풍을 일으켰다....
지난 17일, ‘제5회 벽산희곡상’ 시상식이 벽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벽산엔지니어링이 후원하는 가운데 벽산갤러리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벽산희곡상 대상에는 고연옥 작가의 ‘妻의 감각’이 선정됐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연옥 작가의 ‘처의 감각’은 웅녀 신화를 바탕으로 현대의 시간 속으로 신화적 세계의 힘을 연장시킨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보통 방송작가, 소설가, 시인, 희곡작가, 시나리오작가, 잡지에디터, 비평가, 카피라이터 등이 그에 속하는데, 직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최근에는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인 ‘문예창작과’까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문예창작과는 말 그대로 글을 쓰고 토론하는 것을 위주로 수업하는 학과로, 작품을 직접 쓰는 ‘창작’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이론과 작품분석...
대본 자체가 희곡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라 연극성이 강합니다. 대극장에서 노래보다 대사가 많은 작품을 어떻게 관객들에게 잘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노래보다 연기가 우선시된 캐스팅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웃겨주고 감동을 선사하는 두 배우의 명품연기가 이번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영화 처럼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