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코리아가 1000억 원대 재무담당 임원 횡령 사건의 일부 책임이 은행에 있다며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재판장 임기환 부장판사)는 ABB코리아가 우리은행을 상대로 "200억 원의 부당이득을 반환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ABB코리아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의...
지강헌 사건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스페셜 파일럿 프로젝트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 1988년 발생한 지강헌 사건을 다루며 이목을 끌었다.
지강헌 사건은 1988년 10월 16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한 주택가에서 벌어진 인질극을 말한다. 사건이 벌어지기 약 일주일 전인 8일 25명이 타고 있던 호송 차량에서 12명이...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성수제 부장판사)는 17일 장 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장 씨에게 징역 1년6개월, 김 전 차관에게 징역 3년6개월을...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는 조세심판원에 “민사사건 확정판결에 따라 지급한 손해배상금을 손금불산입한 것은 위법하다”며 심판청구를 했으나 기각당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은행 등을 연결자법인으로 하는 연결납세방식을 적용해 법인세를 납부하고 있다. 연결납세제도(Consolidated tax return)는 모회사가 자회사와 경제적으로 결합해 있는 경우 두 회사를...
검찰은 변사 사건 수사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경찰과 달리 윤 의원의 횡령 및 배임 혐의 의혹에 관한 자료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6일 파주시 파주읍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손 씨의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차량과 주거지 등에서 확보한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마치고 내용을 분석 중이다.
검찰은 8억 원가량의 국고보조금 누락 등...
앞서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이 숨진 소식이 알려지자 정의연의 기부금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은 정의연 고발 등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하거나 출석 요구를 한 사실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서울 마포구...
이 사건을 맡은 김기윤 변호사는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해 받은 후원금으로 개인이나 법인 재산만 축적하거나 운영진이 횡령한 것이 사실이라면 일제의 온갖 살인과 수탈 등 만행을 당한 한민족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슬픔"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은 나눔의 집 후원자인 강민서 씨를 포함해 총 23명이 참여했다. 적게는 6만6000원부터 많게는 2100만...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유영근 부장판사)는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의약품 도매업체 대표 함모(66)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함 씨는 이날 석방됐다.
재판부는 "입찰 방해 행위는 공정성을 해하는 것으로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담합을...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시민단체가 횡령 혐의로 진정서를 접수한 윤 당선인 사건을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은 26일 "윤 당선인이 1992년 정대협에 들어와 모금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비정상적인 재산이 형성됐다"며 "그 이후 윤 당선인은 전액 현금으로 아파트 5채를...
결국 총 100억 원 납입은 이뤄졌지만, 부채와 함께 횡령 사건까지 발생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노와이즈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3월 A 씨와 이노와이이즈코리아 초기 이사진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최근 양 대표 등은 검찰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지난 1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양 대표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는 점을...
◇ 보석 → 보석취소 → 법정구속…이중근ㆍ이명박 운명 가른 '재항고'
앞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지난 1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1억 원을 선고하고 직권으로 보석을 취소했다. 검찰이 이날 구금을 집행해 이 회장은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번 사건은 이 회장 사례와 유사한...
이는 기부금 모금 활동의 투명성을 높여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부실회계·후원금 횡령 의혹과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등의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기부금품 모집 관련 내용을 취합해 통합 공개하는 '기부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8억5000만원을 투입, 내년 1월 가동을 목표로...
그는 한 씨의 지인으로 사건 재판 당시 법정에서 증언한 동료 수감자 2명과는 다른 사람이다.
한 씨의 동료 수감자 2명은 당시 법정에서 한씨가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나에게 혜택이 없으니 진술을 번복해야겠다"고 고민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한 씨가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이유로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고 했다가...
본부와 가평 평화의 궁전, 부산과 광주, 대전 등 전국의 신천지 시설에 보내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검찰은 2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가 신천지 교주 이만희(89) 총회장을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해왔다.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신천지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이후 실시한 첫 번째 강제수사다.
윤 당선인의 기부금 횡령 의혹, 위안부 피해자 안성 쉼터 매입·매각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사건도 최근 서울서부지검에 이송했다.
정의연은 2012년 현대중공업이 지정 기부한 10억 원으로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7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가 지난달 23일 약 4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건물을 사들이면서 윤 당선인...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의 기부금 횡령 의혹, 위안부 피해자 안성 쉼터 매입·매각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사건도 최근 서울서부지검에 이송했다.
정의연 2012년 현대중공업이 지정 기부한 10억 원으로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7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가 지난달 23일 약 4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건물을...
검찰이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의 위안부 할머니 쉼터 고가 매입 의혹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법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윤 당선인 사건을 보험·사행행위범죄전담부서인 형사제9부(안동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전날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윤 당선인 측에서 주장하는 기준으로...
이후 직원 횡령사건 등으로 무산되면서 4번째 도전만에 자격을 얻게 됐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초대형IB로 지정된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어음이다. 기업대출ㆍ채권, 부동산금융 등에 투자할 수 있어 증권사들의 영업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꼽히는데 현재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지원하기 위해 노무법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13억 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해 배임 행위를 한 것으로 피해액이 적다고 할 수 없다”며 류 전 대표에게 징역 1년10개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2심은 일부 사건에 대한 변호사 선임은 횡령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해 1심보다 감형된 징역 1년 4개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결론 내렸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업무상횡령,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비서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2011년 4월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등으로 기소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실 주무관이 ‘대통령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중거인멸 개입’을...